돈이냐..사랑이냐...??

앤유78 | 2010.03.28 00:48:09 댓글: 37 조회: 1439 추천: 22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3311

오랜만에 여기 글 올리네..ㅎㅎ

2개월전에 남친생겼다...우린 서로 넘 사랑했고..장래까지 생각하는 사이였다..

근데 남친이 한국에 10년넘게 있다보니..중국에 있는 회사취직할려해도 막막해

한다...어쩔수없이...지는 다시 한국을 선택하게 됐고..한국으로 떠났다...

(한달있다가 다시 중국으로 나 보러 오는걸로 하고)..한국가서 하루에 전화3~4

통은 기본으로 온다...우린 둘다 30대 중반 바라보고 있는 나이다..

지금부터 문제다..나더러 한국나오라 한다.....

첨엔 남친이 지가 돈(6만)을 대서 나를 데려가기로했다...그래서 나도 갈 마음도

생겼었고..근데 남친엄마의 생각은 전혀 틀리다...남친 엄마 하시는말씀..(그 여

자애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기절로 돈을 내서라도 한국와야 하는거

아니냐..)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남친엄마 친구분이 전에 며느

리될 여자애를 돈은 돈대로 다 대주고 한국까지 데려갔는데 한달도 안 살고 도망

을 갔단다...우습기도하고..충격이기도 하다.....

이걸로 인해서...남친엄마는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는 뜻으로 딱 거절했다..그런

부모님 마음은 내가 충분히 이해가 가긴하다...

난 지금 부모님을 모시고 살지만..솔직히 나지금 회사에서 한국에서

버는 만큼벌고 있고..토.일요일까지 다 쉬여가면서..고생도 안 하면서..

솔직히 요즘 경제놓고 말할때 중국돈(6만)원 적은 돈은 아니다..내가 남친위해서
나절로 그돈을 내고 한국까지가서 고생하면서 살아야하는지...

만약 내가 한국으로 안가고 중국에 그냥 남게되면..서로 오랜시간 떨어져있다보

면..나중엔 남남 될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지금 남친한테서 또 전화왔다...빨리 한국나올 방법찾아봐라고...딱 갈려고 맘만

먹으면 왜 못 가겠어~~돈이 문제지..남친은 지네 엄마 말씀대로 했으면 하는

그런 눈치다...휴~~~부모님은 그렇다 치고...남친이 나를 믿지못하고 이런식

으로 나오니까...포기할가 말가 고민되기도 한다...사람 연분이란게..참 묘하고

신기하다...될가말가..하면서 말이야...돈이란게..참...무섭다...

고민..고민....끝엔 인젠 잠도 안오고...신경질난다...미치............ㅠㅠㅠㅠ

추천 (22)
IP: ♡.201.♡.62
비바 (♡.28.♡.166) - 2010/03/28 01:29:59

짧은 남남이였기에 누가 맞고 틀리고 없음..서로 이해해서 잘 풀리길 바램..행복하쇼.

마이레이디 (♡.245.♡.151) - 2010/03/28 05:12:03

그래두 님이 중국에 안정된 직장이 잇으면 한국까지 가서 고생할 필요는 없다고 봄니다
뭐 어차피 평생을 한국서 살것도 아니잖아요 ㅋㅋ
그냥 중국서 같이 사는 방법을 도모해보시던지
행복하세요

비단 (♡.136.♡.12) - 2010/03/28 07:34:36

수입갠찮으면 나도 중국에 잇는걸 추천함니다

말그대로 남친도 뭔 능력이 되면 중국에와서 살려고 해보는게 좋을듯

그돈으로 계획잘하고 뭐 가게라도 운영해도 될텐데 꼭굳이 가야 하는이유도 업고

그냥 운명에 맡기세요 될사람은 떨어져 잇어도 되고

안될사람은 갖은방법 다 써가면서 만나도 결국엔 안되는 법이라고 봐요

힘내요

l인생무상l (♡.205.♡.26) - 2010/03/28 08:42:51

한국에 가려는데 왜 6만원이 필요하신지요?
친척초청 한국어시험방문도 있고 합법적인 절차를 걸쳐서 가세요.
어떤 꼼수로 6만원을 내고 들어가는거 사기당하는거 아닐까합니다.

굳이 한국에 들어가서 고생할 필요가 없지요.
다만 사랑하는 사람끼리 같이 있어야 더 정이 돈독해지지요.
남친이 6만원을 내고 가자고 하면 생각할 필요가 있는데
내돈 내고 가는건 별로다..뭐...님이나 남친이나 그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사랑하는 사이라면 또 결혼할 사이라면...꼭 같이 계세요.

김은희422 (♡.61.♡.240) - 2010/03/28 09:11:01

내생각엔 6만이 그래도 큰돈이라도 생각됨...음..아무리 남자돈이던 여자돈이던..아끼는쪽으로...그냥 마음이 통하면 연락끊지말고 서로 내심 더 기다렸다가 합법적으로 가는것으로..근데 지금 한국가려면 6만정도는 필요없을듯...잘생각해보시고..힘내시랑~그리고 서로 호감있다면 시간내서 좀더 지켜보실것이 더 좋을듯싶습니다..한국가서 괜히 너따라와서 고생한다는 말로 서로에 상처가 되지말고요^^"

김은희422 (♡.61.♡.240) - 2010/03/28 09:14:37

다른곳 즉 더 싼데 알아보고..구지 남자가 대준다고 해도 당신도 힘들게 번돈인데 나중에 서류하다가 힘들면 담 얼마간만 대주쇼하는식으로 다는 아니더라도..조금만 보탬받음..나중에 한국가서도 마음이 더 떳떳하지않을가싶어요..그리고 2개월알았다고 번개불에 콩닦을생각하지말고요...시간을 지키고 서로서로를 잘 안다음 결혼을 얘기하는게 어떻실지...내 말은 한국가서라도...^^ 힘내세요..

앤유78 (♡.43.♡.143) - 2010/03/28 10:32:47

은희씨 말씀이 딱 제 생각입니다..ㅎㅎ솔직히...저도 절반이라도 보탬 받고싶은 마

음이 간절합니다..

근데 말 꺼내기가 좀 그렇네요...이거를 구지..내입으로 말하기가..참...

미래인간 (♡.245.♡.102) - 2010/03/28 09:22:01

중국에서 결혼식 하고 나서

한국에 가면 되지, 한국 가는 돈은 남자쪽에서 내고,

남자쪽에서 믿지 못하는 원인은 녀자가 한국에 갔다가 달아나는걸

걱정하는것 같은데, 결혼까지 하고 가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은데

****남녀가 惊天动地한 사랑을 격지 못한 이상 2개월내에 대방을 믿는다는거는

원래 리성적이지 못한 행위지, 그러니까 남자쪽 립장도 당연한거고

앤유78 (♡.43.♡.143) - 2010/03/28 10:34:33

요즘 결혼햇다가도 이혼하는 세상이라고 하더랍니다..

그집 부모님의 말씀이...

6월28일 (♡.79.♡.226) - 2010/03/29 11:43:24

ㅎㅎ 그럼 아예 그집아들 혼자 살라고 하세요..
결혼전에 미리 이혼생각까지 하고 ....
결혼하고도 공증같은걸 많이해야겠네요.. 니재산 내재산..등등.

이히히 (♡.165.♡.240) - 2010/03/28 09:37:32

만약 본인 돈으로 남친 위해 한국 간다면

앞으로 마니 후회 할거 같네요

겁쟁이총각 (♡.36.♡.32) - 2010/03/28 09:54:13

누구 맞고 누구 틀리고 말하기 딱하네요
우선 두달밖에 사귀지 않았으니까 남자측에서 돈 대기는 좀 힘들고
여자측도 보면 여기서 버는 돈이 한국에서 버는돈과 비슷하다면 왜서 많은 돈을 써가면서 한국 가야되는지
그리고 지금은 두분이 서로 사랑한다 하지만 결혼하지 않고 여자측에서 한국 가는것도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앤유78 (♡.43.♡.143) - 2010/03/28 10:54:30

남자측 부모님 생각이 맞다고 저희 부모님도 그렇게 말씀하시데요..같은 부모님 입

장에선..

근데...제가 한국가는 이유도 남친이랑 같이 있기 위해서 한국을 선택하는데..

돈은 저더러 부담하라고 하니까...참 실망이랄가...??어쨌던 많이 짜증은 나네여...

CATER 2U (♡.238.♡.231) - 2010/03/28 11:00:26

또 시험에 드셨군요 ...........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면 혼자서도 이런일 해결할 방법하나쯤은
자기절로 찾을수 있다고 봅니다 ....화이팅~

개구락지형 (♡.193.♡.36) - 2010/03/28 11:27:25

당연이 자기돈 내구 가야죵..........돈대주구 갓다 ..확 갈라지면 남자만 사기당하는데 ㅡㅡ.

앤유78 (♡.43.♡.143) - 2010/03/28 11:31:10

ㅎㅎㅎㅎㅎ이해하도록 노력중입니다..~~

6월28일 (♡.79.♡.226) - 2010/03/29 11:44:30

이해하도록하지말고. 차라리. 6만에서 3만. 반반치기하믄 되짐.
가고는 싶고... 돈은 없고하면.. 잘 상의해서....

추천빵빵 (♡.245.♡.69) - 2010/03/28 11:29:25

오직 2개월 사귄사이에 사랑한다고 중국에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가셨다면 후회안할 자신 있어요? 이건 미찐장사에요.. 사랑은 보증이 없어요 ,,앞으로의일 누구도 몰라요,,
중국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새로운 인연을 기대해 보세요.. 인연이면 꼭 나타나게 되여 있습니다... 30대 중반이라고 너무 급해마시구요 인연은 언제든지 꼭 나타날것입니다

앤유78 (♡.43.♡.143) - 2010/03/28 11:35:43

이번에 이것이..나의 마지막 인연이라 하늘만큼 믿었었는데..

어쨌던 묘~하고 신기해요...

6월28일 (♡.79.♡.226) - 2010/03/29 11:45:19

그렇게 쉽게 넘어가면 남자측에서 쩨써해 함다...
감안하고 행동하쇼..

헬롱헬롱 (♡.195.♡.224) - 2010/03/28 11:34:02

부모님들 생각이 그러신건 어쩌면 요즘세상엔 당연한거겟지만
그래두 너무 믿음이 없으신거 같네요 남친구 그렇구
중국에서두 돈 잘버는거라면 굳이 다 버리고 가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중국에서 생활하고는 완전 힘들고 틀리고 무시당하고
그렇게 가셧다가 남친하구 깨지만 어떡하실건데요

앤유78 (♡.43.♡.143) - 2010/03/28 11:39:03

글쎄요...제가 지금 (돈) 과 (사랑) 사이에 방황하는걸 보면..

아직 남친을 100프로 사랑하는거는 같지않는거 같네요..

사실..전 지금 남친 보고싶어 죽겠는데 말이죠...~~이건 대체..뭔감.??

무뚜뚝 (♡.169.♡.157) - 2010/03/28 11:52:58

잘 모르겠네요..
전 예전에 계속 남친과 떨어져 있었어요.
오래동안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니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헤여졋어요..

앤유78 (♡.43.♡.143) - 2010/03/28 12:03:59

그냥 떨어져 있고하면...나중에 언젠가는 이런저런 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폭탄이다 (♡.113.♡.22) - 2010/03/28 12:22:19

지금 먼 세상인데 아직도 한국에 갔다가 도망쳐 ...중국에는 돈 못벌어서 한국에 가서 버는거야 젊은인들은 아무데서 다 벌수 있어 이전하고 같은가 한다 ㅎㅎㅎㅎ
돈 안대주면 가지맙소 .,....같이 못있게 된것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더 좋은 사람 만날거예요

앤유78 (♡.43.♡.143) - 2010/03/28 12:40:04

그럴가요?ㅋㅋㅋㅋ더 좋은 사람 만날가요?ㅎㅎㅎㅎ

개구락지형 (♡.193.♡.36) - 2010/03/28 13:06:57

맞습니다 님은 그남자 사랑안합니다..... 사랑은 티없이 깨끗하고 헌신적이어야는대말이.

그남자두 그치 그쪽하고 결혼할거면 선금 탁내구 델구가야지......?그쵸? 근데 그남자두 님을 확실히 못믿는다는거.

하튼 요즘 남자.여자 믿을게 없어요......결혼을 하고 애날 준비도 되잇고 ......그래야 서로가 다 줄듯싶구 ㅎ

곰돌2 (♡.211.♡.151) - 2010/03/29 11:00:13

쭈우욱 한국에서 살지아니한 남친들어 하루빨리 국내에서 자리잡으라고 말해주고싶네요..님은 일정한 수입도 잇어니...만난지 2개월정도면 여행비자로 자주 다니면서 차츰결정을 내리는것도 좋구요...

퀸룰루랄라 (♡.120.♡.220) - 2010/03/29 11:28:55

그냥 입장문제네여..맞고 틀리고 를 떠나서
남자집입장도 이해되고 님입장도 이해되구하네여..
본인의 뜻대로 잘헤쳐나가시길...

6월28일 (♡.79.♡.226) - 2010/03/29 11:40:24

결혼전 부터 엄마 말에 에에하는 남자는 결혼하고 나서두 님편에 안섭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아재.
입장 바꿔서. 정 결혼할 상대로 생각했다면 왜 다른 집사람 여자 취급하느냐 말입니다..
달아난건 다른집 며느리고.. 지집일은 지집일이고...
참으로 ...
사람 보기는

앤유78 (♡.201.♡.112) - 2010/03/29 20:01:37

저는 아직 그집부모님 뵌적없어요...그래서 아마도 믿지 못하는거 같네요...

님의 말씀 맞는거 같아요...엄마말에 넘 충성하는 아들..ㅎㅎ

신강사람 (♡.62.♡.143) - 2010/03/29 14:09:35

중국에서 살아요....
생각있으면 중국으로 들어오라구해요....
막벌이로 벌어먹을려고 한국으로 간다는건 도리가 아닙니다...
그만한 적응력도없는사람 뒤말은 하지않겟음....님 짐작대로 하쇼....

타향사리 (♡.38.♡.103) - 2010/03/29 17:57:32

人情再亲,亲不过钱啊!!!

조선피다 (♡.102.♡.18) - 2010/03/29 19:54:50

돈 !돈 !돈 ! ㅋㅋ 내가 만약 님의 남친 입장이라면 .......... 나두 몰겠는데 ㅠ ...진심으로 님을 원한다면 중국와서 살거예요 ,아니면 슬그머니 돈 대줘서 한국 데려가든지 ,한국에 10년 있었단 사람이 6만원은 머예요? 차 한대 값도 안 되는구만~~~ 칫 ...걍 내 의견 써밨음 ㅋㅋ 잘 생각하길 바랍니다요 ^^

앤유78 (♡.201.♡.112) - 2010/03/29 20:03:31

지금까지...쭉~~많이 생각해봣는데...

한국엔...저 아무래도 안 가기로 결정했어요..앞으로 중국에 남아있을려구요..

닉넴이뭐꼬 (♡.211.♡.154) - 2010/03/31 22:28:25

남친분이 한국에 10년 계셧고 집안이 돈없어서 솟뚜껑 못열 정도 아니라면...

남친분 돌아 오라고 하셔요..한국에서 5년더 있든 10년 더있든 한국에서 살지 않는

이상 중국에서 먹고 살길을 만들어야 할껍니다. 중국에서 출근이 안되면

자영업이라 어찌든 그게 길인듯 싶습니다.

고향쪼각달 (♡.145.♡.238) - 2010/04/22 13:44:27

마음대로 하는게 제일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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