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 다스리는 방법...

kim9 | 2010.04.02 09:58:03 댓글: 62 조회: 1333 추천: 24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3364

오전 11시에 깨여나서 챙겨준 밥 먹고
티비 좀 보다가 오후 2시부터 컴을 켜고
드라마 보기 시작해서 새벽 3시까지
잼잇다고 낄낄거리며 보는 남자...

말하려니 말하는 사람 입이 아플것 같고
화내려니 화내는 사람 몸이 상할것 같고
가만 나두자니 혈압이 올라가서 못살것 같고~

맬맬은 아닌데 어쩌다 연속 쉬는 사흘
지 혼자만 저렇게 놀아대는게 넘 꼴보기 싫어서
컴이래도 확~ 마셔졋으면 하는 생각도...

에효~ 이런 남자 다스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추천 (24)
IP: ♡.209.♡.71
AK47 (♡.248.♡.26) - 2010/04/02 10:03:08

뒤통수 처놔야 됩니다. ㅋㅋ

저녁 노을 (♡.65.♡.126) - 2010/04/02 10:09:24

혹시 부모가 재산을 많이 갖췄는가 봅니다.ㅎㅎㅎ......

남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하고 할수 있는 일이 있다고 봅니다.

xijing (♡.243.♡.176) - 2010/04/02 10:11:45

가끔 쉬는날에 이런다면서요?
일하다가 쉬는날에는 좀 봐줄수 있다고 보는데요.
둘이 같이 밖에 나가서 데이트 하고 하세요.
집에 있으면 더 갑갑하니깐. ㅋ

kim9 (♡.209.♡.71) - 2010/04/02 10:21:39

글무 오늘은 전기 스위치 다 내리우고 전기 나갓다고
밖으로 끌고 나갈까? ^^
진짜 이렇게 좋은날 집에 잇긴 넘 갑갑합니다,ㅎㅎㅎ

사쿠라난시 (♡.32.♡.39) - 2010/04/02 10:11:47

ㅋㅋ 묶어매놓고 옷으 몽땅 베껴놓구 얼음으로 고문하쇼.
그래도 말으 아이 들으무 꼴딱 벡긴채 밖에 던지쇼.

kim9 (♡.209.♡.71) - 2010/04/02 10:23:10

프하하 님 플 읽으니 울울햇던 맘 마니 풀리네요.ㅎㅎㅎㅎ

simple1 (♡.114.♡.180) - 2010/04/02 10:11:52

어쩌다 휴식하는데 푹 쉬게 두세요.
아님 저녁에 외식해도 괜찮는데요...ㅋㅋ
행복하세요~~

kim9 (♡.209.♡.71) - 2010/04/02 10:24:35

속으론 푹 쉬게 나둬야지 하면서도 한쪽으론 괘씸한게
저도 어쩔수 없는 여자인가봅니다.^^

kim9 (♡.209.♡.71) - 2010/04/02 10:18:05

AK47님 모르는척 하고 뒤통수라도 확 쳐볼까요? 속 시원하게스리,ㅎㅎㅎ

고향냄새님 맬맬 놀면 갖다버리고 꽁꽁 밟아라도 놧음 좋겟는데
어쩌다 쉬는 사흘이라 버리기엔 쫌 아깝네요.ㅎㅎㅎ

저녁노을님 내 나쁜 머리론 님의 플 도저히 이해할수 없어서...-.-;;;

사쿠라난시 (♡.32.♡.39) - 2010/04/02 10:20:58

어째 김구 아즈마이는 내 댓글 쳐다보지도 않슴까?
방기래두 슬쩍 껴주는 센스~

kim9 (♡.209.♡.71) - 2010/04/02 10:26:52

사쿠라난시님 내 짐 열씸히 위에서부터 아래로 플 다는중입니다.
이 더븐데 땀 닦을새도 없이 말입니다.^^;;;
성질이 저 못지않게 급하시네요.ㅎㅎㅎ
전 성질 급한사람 영 맴에 듭니다,ㅎㅎㅎㅎ

비밀공주 (♡.64.♡.239) - 2010/04/02 10:24:30

끌고 나가지 그러세요~~ 식물원이나 공원 같은데.... 에구~~ 듣는 사람이 분통이 터지네...

kim9 (♡.209.♡.71) - 2010/04/02 10:28:07

오늘은 진짜 끌고 나가야겟습니다,
안 나가겟다면 발목을 잡아댕기면서래도말입니다,^^;;;

비단 (♡.136.♡.127) - 2010/04/02 10:24:38

음 잠잘까 하면 청소기 돌리십소 식전부터 ㅎ

주방에서 달그락달그락 하면서 분주하게 보내고

밥다 차려졋으면 억지로 일어세워서 밥멕이고

밖에 나갓다 올일 잇다고 얼레서 데리고 나가 바람씨우고

남자는 얼리기에 달렷슴다 ㅎㅎ

kim9 (♡.209.♡.71) - 2010/04/02 10:30:01

얼리자니깐 영 분통이 터집데다
이런 기회 이런 날씨엔 남자가 주동적으로 델꾸 댕기면
얼매나 좋겟습니까?
나뚜 사랑받고싶어욤욤욤~~~ ㅎㅎㅎ

비단 (♡.136.♡.127) - 2010/04/02 10:36:07

에효 .. 잇는것만으로 만족하십쇼 ...

이 없는 인간들은 서러워서 어찜니가 ㅡㅡ^

조만간 남자를 하나 채야지 원 이런글 볼때마다 부럽슴 ㅎㅁ

맘마미야 (♡.152.♡.74) - 2010/04/02 10:25:16

달아가는속도로 720도 회전속도를 가해서 돌메차기를 해노쇼.. ㅎ 그래야
아~ 내 인생 허망사는구나하고 느낄껨다.. ㅋㅋ

kim9 (♡.209.♡.71) - 2010/04/02 10:32:25

프하하 여기 또 잼나는 분 계시네요.
내 짐 720도 회전이면 몇고팬가 게산해보구예? ㅎㅎ

맘마미야 (♡.152.♡.74) - 2010/04/02 10:34:04

정확하게 두고패지무 뭐 계산 하기는 ㅋㅋㅋ

초콜리 (♡.0.♡.167) - 2010/04/02 10:28:20

요럴대 젤 괘씸하지믄...
가서 살랑 살랑 꼬득이쇼..
가마이 보이까나 남자들이 신경질 쓰면서 뭐 하자 하믄 고집이 더 세집데다...
살랑 살랑 비위맞추면서 당신이 이런걸 하는것도 좋지만 나랑도 조금 놀아줬으면 좋겠어.. 요론 식으로..

kim9 (♡.209.♡.71) - 2010/04/02 10:34:49

주동적으로 델꾸 다녓음 하는 생각 하긴 틀렷는가봅니다, -.-
비위까지 맞추며 살자니 내 영 신게이나서...
그래두 어찌갯음까? 남자두 애기라는데 함 얼려봐야겟습니다, ^^

이 쁘니 (♡.113.♡.251) - 2010/04/02 10:29:36

어쩌다가 쉬는날에 그러는건 그러겟슴 그러구 가만 내버려두쇼...
그리구 kim9님께서 이젠 그 성질 알면 어느한번 3일 놀때 하루는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자면서 연락도 하지말구 그러쇼...그럼 남자들은 자연적으로 먼저 급해서 연락이 올것이고 kim9님의 존재감도 느끼게 될검다...ㅎㅎㅎ..
도움이 될란지 모르겠는데...암튼 행복하길 바랄게요...

맘마미야 (♡.152.♡.74) - 2010/04/02 10:35:13

어디어디어디.. ㅎㅎ 외박은 하지말되.. 친구집에서 늦게까지 놀다 오라해야쥐.. ㅋ

kim9 (♡.209.♡.71) - 2010/04/02 10:54:34

늦게 놀구 오면 얼싸 좋다고 더구나 제 세상이라구
과자랑 음료수랑 가져다 놓구 볼껨다,ㅎㅎㅎ

kim9 (♡.209.♡.71) - 2010/04/02 10:53:23

내 또 맴이 착해서 연락아이 하구 못다님다,
허둥대며 나를 찾는 모습이 눈에 선해서...^^;;;
이렇게 착한 여자 혼자 놀게 하는 울집 그 양반
신게이나명 확 바꿔버려? ㅎㅎㅎ

맘마미야 (♡.152.♡.74) - 2010/04/02 10:56:04

동면이라 생각하쇼 그램 그게 편할꼠다...

0커피0 (♡.177.♡.84) - 2010/04/02 10:32:31

나도 쉬는날엔 그러는데 ㅎㅎ온하루 집구석에서 뒹구는데욤 .
울집 사람은 자꾸 밖에 나갈려고 하고 ㅎ
쉬는날엔 좀 자기맘대로 합시다 ㅠㅠ

kim9 (♡.209.♡.71) - 2010/04/02 10:57:07

나는 쉬는날만 되면 같이 다니고싶은데...
맴이 아직도 18세인가봅니다,ㅎㅎㅎ

행복도우미 (♡.239.♡.3) - 2010/04/02 10:33:50

집에서 혼자노는 남자 그래도 밖에 순들문들이랑 먼짓 하메 노는지 모르는 남자보다 낫네요

kim9 (♡.209.♡.71) - 2010/04/02 10:58:46

이글 보니 지금도 자고 잇는 울집 양반
쬐끔은 사랑스러워보일까하네요.ㅎㅎㅎ

신강사람 (♡.62.♡.143) - 2010/04/02 10:55:32

나가싸돌아다니지않는것만도 행복입니다...
아직철이 적게 들어서 그럽니다....
봄철이 지나면 나아질겁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kim9 (♡.209.♡.71) - 2010/04/02 11:00:08

프하하 봄기운 타는걸까요? ㅎㅎㅎ
밖에서 혼자 싸돌아다니지 않는것도 다행이라
위안삼고 오늘하루만은 맨즈 거두고
없는 애교 부려봐야겟습니다,^^

이건아냐 (♡.215.♡.162) - 2010/04/02 11:02:07

백수와 사귀는 사람도 많습니다. 직장이 있으면 다행인거죠. 가끔은 이런 비교법도 위로가 됩니다 ㅋ ^^

kim9 (♡.209.♡.71) - 2010/04/02 11:10:35

혈압이 올라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런 비교법이랑 쓰면서 위안 삼아야겟습니다,ㅎㅎㅎ

a연개소문 (♡.10.♡.194) - 2010/04/02 11:02:34

kim9님, 섹시하게 옷 입고 "자기야, 나두 좀 봐" 해보세요. 저는 휴일에 집에서 둘이 붙어있기 좋던데요. 그래두 안 쳐다보면 뒤통수에 불이 번쩍 나게 갈겨요.

kim9 (♡.209.♡.71) - 2010/04/02 11:14:05

ㅎㅎㅎ 내 또 얼굴이 얇아서~
하지만 오늘만큼은 어떤 수단 쓰더래도 밖으로 끌고 나가고싶네요.^^
안되면 뒤통수 정시나게 퍽~ 하더래도,,,ㅎㅎㅎ

씨과타이랑 (♡.237.♡.92) - 2010/04/02 11:11:50

컴터 왕쌘 가새로 확 잘라 놓으세요 ㅎㅎ 그러고 어디 고장 난지 몰겠다고 ㅎㅎ

kim9 (♡.209.♡.71) - 2010/04/02 11:15:50

ㅎㅎㅎ 난 뭔가 파괴하기 싫은데
정 신게이나면 이 방법도? ㅎㅎㅎ

이 쁘니 (♡.113.♡.251) - 2010/04/02 11:14:07

씨과타이랑 님...그럼 가새로 확 잘라놓음 또 어디 고장낫는가 해서 온하루 수리하겟다구 거기다가 신경을 쓸겜다...

kim9 (♡.209.♡.71) - 2010/04/02 11:17:41

프하하 이쁘니님 웃겻음다, ㅎㅎㅎㅎㅎㅎㅎ

씨과타이랑 (♡.237.♡.92) - 2010/04/02 11:45:44

ㅋㅋ 하다 지치면 그만두겠죠 ㅎㅎ

tatoo (♡.25.♡.122) - 2010/04/02 11:32:21

아프다고 엄살 부리세요...ㅎㅎ 考验你演技。。。ㅋㄷㅋㄷ

kim9 (♡.209.♡.71) - 2010/04/02 11:42:25

아프다면 집에서 푸욱~ 쉬라면서 더 안 나갈껨다, ^^;;;

tatoo (♡.25.♡.122) - 2010/04/02 11:47:16

그럼 혼자 친구만나러 가세요...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늦게 들어오면 남친이 뭔가 이상해지고 님한테 주의력을 돌릴겁니다 ㅋ

닉넴이뭐꼬 (♡.68.♡.94) - 2010/04/02 11:57:51

그나마 집에서 노는거 .... 않좋긴 해도...

밖에서 도는것보단 좋지 않겟어요?

바람을 안피더라도 매일 술마시고 친구만나고 하면...

님속 더 터질거요,... 잘 구슬려 봐요

kim9 (♡.135.♡.225) - 2010/04/03 11:17:11

밖에서 돌기보다 집에서 노는게 낫다는말 위안삼아
쪼금은 이쁘게 봐줄려고 합니다,^^

Cherry (♡.129.♡.189) - 2010/04/02 12:19:45

드라마보겠다고 컴터 키면,
술상 차리쇼.
혼자 술마시고 술주정하쇼..

그램 다음휴식날부터 컴터 못킬겜다.
ㅋㅋㅋ

kim9 (♡.135.♡.225) - 2010/04/03 11:20:20

ㅋㅋ 잡초님 술상을? 시퍼런 대낮에 술상 차리고
술주정 부렷다가 똘기워 나감 어찜까? ㅎㅎㅎ
기래두 똘기우는것보다 똘구는게 낫잴까? ㅎㅎㅎ

도시의악동 (♡.18.♡.235) - 2010/04/02 12:44:49

이야 밖으로 끌고 나가기 성공하셨나보네..
아님 밥차리셨나..?
댓글이 없으시네요...^^

kim9 (♡.135.♡.225) - 2010/04/03 11:23:40

밖으로 나가긴 나갓음다, 억울하게스리 나갓음다,
내 기가 차서 어떻게 말햇음 좋을지 모르겟음다, -.-
에공~

water (♡.192.♡.18) - 2010/04/02 15:02:18

이그,그냥 놔버려두쇼.
밖에 나가 술마시고 이러면서 노는남자들보다 낫슴다.
kim9 도 밖에나가 친구들이랑 만나서 쇼핑이랑하구 그러쇼.

kim9 (♡.135.♡.225) - 2010/04/03 11:35:37

생각해보니 진짜 밖에 나가 술마시는것보다 낫음데다,
그래서 쬐금은 양보하기로 햇습니다,ㅎㅎㅎ

에구내팔자 (♡.226.♡.7) - 2010/04/02 15:26:05

보자하니 자주그러는것도아니고.. 쉬는날에.. 자기 자유시간을 같고싶어서 하는짓거리같은데 너무 머라하는데요?? 못보던드라마 보고.. 못자던잡을 싫것자고.. 매일출근시간을 마춰서 출근해야하니깐 아침도 마음대로 못먹고해서 쉬는날에 좀 편하게 쉬는게 그렇게 불만히 많은 여자는 정체가멉니까?? 님들은???

kim9 (♡.135.♡.225) - 2010/04/03 11:38:16

그래말입니다, 불만 많은 여자 정체가 뭔지?
그냥 머나 같이 하고 싶은? 사랑받고 싶은?
에구 내 팔자야~ 나뚜 잘 몰겟음다,
이제 님이 여자 친구 생기면 한번 연구해보쇼.*^^*

TAIZ (♡.212.♡.149) - 2010/04/02 20:56:44

나 같은 남자 많긴 많구나

낼 날씨 좋으면 마누라 델꼬

공원에나 가보까 ㅋㅋ~~~

kim9 (♡.135.♡.225) - 2010/04/03 11:39:02

요런 반성하는 글 보니 괜시리 기분 좋아지네요.
여자는 어쨋든 여자기에 델꾸 놀면 영 좋아함다,^^

삶의끝에서 (♡.169.♡.199) - 2010/04/02 23:51:54

그냥 내비둬...열자 열자 열자

kim9 (♡.135.♡.225) - 2010/04/03 11:40:01

그냥 내버려두자니 내 혈압이 올라가서 온 몸 전체를 불태울까봐~^^;;;

은지에요 (♡.92.♡.35) - 2010/04/03 06:46:36

절대 다스릴 방법이 없어요, 떠나는 방법밖에......-_-"

kim9 (♡.166.♡.198) - 2010/04/03 11:40:45

떠나긴 쬐끔은 아쉬워서~ ㅎㅎㅎ

나쁜여자 (♡.209.♡.206) - 2010/04/03 13:55:15

구제불능인 사람에게는 애초에 정을 주지않는것이, 현명한 선택!

kim9 (♡.166.♡.34) - 2010/04/04 12:08:53

난 맬 아니구 연속 쉬는 사흘이라 햇건만
이것두 구제불능에 속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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