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여동생 사이에서..

limsong | 2009.11.23 13:37:46 댓글: 78 조회: 3094 추천: 44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1247

저는 올해 28살입니다.. 응당 "30대공감" 을 선택해야 하나? ㅎ...

여러분들, 내용을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진것 같습니다, 바쁜시간에 끝까지 다 읽어 주신것만으로도 대단히 감사할께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 있으시며는 제가 어떻해야 할지 좀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벌써 이 나이에 여친과 여동생사이에 끼어 좀 힘든 일이 있습니다... 이런게 "시집살이"라는 겁니까?

그럼 아래 본문으로...

첫째) 환경;
결혼도 아직인 여친과 8년째 외지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세집살이 하고 있슴.
3개월전에 21살인 여동생이 학교졸업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와서 취직 했고 현재 근무중...나랑 여친이랑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있슴. (가정환경땜에, 동생과 8년만에 시간을 같이 보낼수 있게 되었다.)

둘째) 인물;
툭 털면 먼지밖에 없는 본인을 만나, 여태껏 시집한테서 용돈한푼 못받으면서도 본인따라 외지 이곳저곳 다니면서  같이 의지하면서 , 평소 일전한품 아끼며 착하게 살고 있는 여친.
여친은 아주 깨끗하고 까근한 성격의 소유자로써 땅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하나조차 손으로 줏는 스타일.
성격이 아주 곧아  기분이 나쁘면 얼굴에 다 드러냄, (그러나 뒤끝이 없음.)  그리하여 옆사람한테 눈치보이게하여 힘들게하는 안타까운 면이 진짜 골치 아플때 많음. 
 
여동생는 착하고, 눈치빠르고, 다 좋음. 그러나 결국 21살인 여동생! 매일 이터넷, 이리저리 덤비고, 한번은 대문열쇠 잠구고 열쇠도 빼지 않은채 출근 ...
90년태생이라 뭐든지 이해는 빠르고 하지만는, 너무 자기 개성만 우기면서, "내가 할 수 있는데 까지만 한다!" 라고 오빠한테 대꾸도 함.

본인소개는 별 필요 없는것 같은데, 저는 여친과 동생이 화목하게 지내기만 바랄뿐...어느쪽한테도 상처 주기 싫음.

셋쌔) 사건;
여동생이 와서 처음에는 아무문제 없이 지내고 있었다... 물론 중간에 본인이 양쪽에 서로를 많이 소개하고 요해하게 끔 중간작용을 많이 했었다.
처음에는...  동생의 머리카락관리  땜에 여친이 잔소리시작,  본인이 대신 동생한테 경고 줌!
그러다가...  첨에는 인상관리 괜찮게하던 여친이, 그 후 부터 가끔 집에 들어올때 얼굴색이 어두워짐.
                 (회사일에다, 집에 시누이.. 게다가 저녁밥까지 신경써야하고, 현실이 좀 힘들긴 하지...)
                 여동생은 그런 눈치생활땜에 맘속에 쌓이는게 점점 많아짐...  첨에 집에서 자주 들려오는
                  "언니 언니" 하던 소리도 적어지고,
결국...  , 2일전 동생이 대문열쇠잠구고 열쇠를 빼지않고 출근한 사건으로, 여친이 대폭발.    
             동생이 퇴근전에 여친의 화를 다 풀게한 다음 본인은 동생한테 언니한테 사과하라고 문자 보냄, 
             여동생은 퇴근하자마자 여친한테 사과형식으로 " 오늘 많이 놀았었죠?" 라고 했다.
             여친은 " 그래 당연하지! " 라고 했다, (어조가 좀 그렇긴하다...)
             그 다음날 부터 지금까지 둘이 서로 말을 안한다...ㅠㅠ...
             같이 밥먹으면서도 서로 보지도 않는다...

어제 저녁 식사후 내가 동생찾아 조용히 얘기 해봤다, 동생은 자기 서러움이 더 크다고 느끼고 있다,
매일 퇴근해서 언니 눈치보기 싫단다, 딱 질색이란다.. 자기가 노력할 만큼 다 했다고 한다..
자기가 억울하다면서 눈물도 보인다...
그리고는 " 내가 할 수 있는데 까지 다 했다" 라고 나한테 대꾸한다... -.,-"
나는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제가 별로 오빠 답지 않죠? 사실은 8년만에 만난 동생이라 정상적인 오빠노릇(말하자면 막 욕도 하고..) 하기 좀 그렇고.. 

반면에 여친은 아무 태도도 않보인다... 다행인지? 아니면 이러다가 또 뭔가 발생???

여러분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여친의 그런 랭랭한 태도는 8년동안 제가 어떻게 고치려고 애써봐도 안되었어요, 그렇다고 지금 동생이 와 있는 상황에서 민감하게 말 할 수도 없고... 
여동생 생각하면 휴~ 답답하기만 하고..

여러분 도와주십시요! 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추천 (44)
IP: ♡.89.♡.141
어떤 여자 (♡.35.♡.223) - 2009/11/23 13:43:08

여친이 좀 너무한것 같네요.

이 상황에서 여동생이 밖에 나가 혼자 세맡을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311 (♡.235.♡.184) - 2009/11/23 13:44:24

ㅎㅎㅎㅎ 중간에서 힘들겟네요

좋은 답변 못드려서 미안 ㅋㅋ

전 설 (♡.80.♡.46) - 2009/11/23 13:51:49

20살부터 연애 팔년 주~욱~~

넘 오래하네~ㅋㅋㅋ

동생 출근하면... 다른 사람과 합숙해도 괜찮은것 같으데~~

똘똘이엄마 (♡.245.♡.62) - 2009/11/23 13:51:55

그냥 지날려다 한마디 하고 가요 님 진짜 시집살이 하는군요.....
이때는 제 생각에는 여친을 많이 설득해서 사는게 좋을거 같네요 동생은 아직 넘 어리니깐 여친보고 많이 이해해줘라구요.... 그리고 동생도 이제 차차 나이 들면서 자기 형수님 고생한거 다 알 날이 있을테니간요.....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내리 사랑있지 올리 사랑 없으니깐요.... 동생을 이러라 저러라 바라지 말고...동생 잘해주세요......
그리고 여친보고 많이 참아라 하세요.....이상인 형수님이 참고 살아야죠 ㅎㅎㅎ

limsong (♡.89.♡.141) - 2009/11/23 14:52:02

조언 감사드립니다...

내리 사랑있지, 올리 사랑 없다...

잘 참조 하겠습니다 !

고고씽88 (♡.38.♡.86) - 2009/11/23 13:56:47

휴 여친이 참는수 밖에요 님의역할이 큽니다 이때는... 여자는 남자를 보고 살기땜에 저도 그런경험이 있었기에 남친이 옆에서 말해주고 잘해주고 하니까 화나다가도 형제인데 별수없죠 다같이 잼잇게 살죠 이생각하고 참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여친 잘해주세요.. 스트레서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같이 있어못본 사람은 절때 모릅니다... 말은 다 쉬우니까요

limsong (♡.89.♡.141) - 2009/11/23 14:54:58

님의 말씀에 신심이 생기는군요...

여친한테 더욱 잘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cool girl (♡.97.♡.229) - 2009/11/23 14:17:13

일단 자립능력이 될때까지 기달리라구 여친한테 말하구요...
동생에겐 따로 사는게 좋겠다는 의사를 내비치세요.
글구 용돈 챙겨주는거 잊지 말구려

limsong (♡.89.♡.141) - 2009/11/23 15:18:05

간단한 말씀이지만 내용이 다 들어 있네요..

감사합니다, 잘 참조하겠습니다 ^

diana (♡.56.♡.94) - 2009/11/23 14:21:56

원래 같이 살면 비좁고 떨어져 있으면 그리운게 사람본성입니다...
괜히 벌써부터 같이 살면서 서로 미움깨 살일이 있어요?
여동생이 자립하는게 좋을상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결혼전에 남편이랑 동거할때 남편 형님이 같이 1년있었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결혼도 하기전에 시집살이 하는 같기도 하구요...
본인이 시집살이보다 여친이 벌써 시집살이 하는게 더 안타까운거 아닌가요?

limsong (♡.89.♡.141) - 2009/11/23 15:23:26

저는 남자라서 그런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다 같은 사람인데.. 왜 관계가 민감해지고, 같이 있으면 금이 생길까요?
다 잘해주고 싶은데, 참 힘드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저를 빼고 두 사람 다 안타깝기만 합니다..
님의 말씀 잘 참조 하겠습니다.. 진짜 여친이 벌써 시집살이 하는게 맘에 많이 걸립니다..

바다와 나 (♡.254.♡.50) - 2009/11/23 14:25:44

결혼도 안했는데 어린 시누이까지 돌보기 좋아하는 여자는 몇 없을 같은데요 ..
결혼하면 또 의미가 틀려지잖아요 .. 21살이면 어린 나이도 아닌데 .. 나가서 집 맡으면
안되나요 . .함꼐 생활하다 보면은 꼭 모순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

limsong (♡.89.♡.141) - 2009/11/23 15:24:43

감사합니다... 님 건의 잘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눈물공주 (♡.30.♡.157) - 2009/11/23 14:30:05

여친이 시누이로써 마음이 넓지 못하네요 ~!
동생이 머리카락 줍지않는것땜에 신경을 건드릴 정도라면 ..아주 민감한 성격이라고 봄 ...

limsong (♡.89.♡.141) - 2009/11/23 15:25:36

ㅋㅋㅋ 그런 안타까운 면이 진짜 있습니다...

완전완미한 인간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눈물공주님 ^

그런건가요 (♡.78.♡.188) - 2009/11/23 14:44:25

동생이 없을때와 있었을때의 아래와 같은 것을 점검해보세요.

1. 생활비...
아마 돈땜에 결혼을 미루고 있는거 맞죠?
돈만 있으면 집도 사고, 결혼도 했겠죠?
그런데 생활비가 점점 더~ 많이 들어가고 저금이 점점 적어지며는 ㅎㅎㅎ

2. 아침 기상시간...

3. 저녁 자는 시간

4. 가사...
a 설거지, b 저녁밥 c 청소 등...
뭐 동생이 일주일에 한두번 설거지 한다해서 동생노릇 다~ 햇다고 생각하며는 님이 문제가 있습니다.

5. 님과의 같이 있는 시간...

limsong (♡.89.♡.141) - 2009/11/23 15:27:43

현재 곰곰히 점검해 보는 중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그런건가요"님 ^

어여쁜처녀 (♡.234.♡.124) - 2009/11/23 14:45:23

21살이면 너무 어린건 아니죠.글두 여친이 얼마나 힘들겟어요 남친은 물론이고 동생 밥까지 하고 챙겨줘야한다는 자체가 힘들죠.동생 합숙시키거나 집 맡아주고 나가 살라면 되죠./안그럼 세사람 모두 피곤할거니까

limsong (♡.89.♡.141) - 2009/11/23 15:29:07

님처럼 동생따로 살게 할 생각도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지금 시각에.. 어떻게?... 뒤가 더 걱정입니다...

저는 다 좋게 되길 바라는데...

감사합니다, 어여쁜처녀님..

마녀낭기 (♡.161.♡.176) - 2009/11/23 15:02:23

90년 생이라도 충분이 혼자서 자립할수 있을거 같은데 ..

그리고. 오빠동생이니깐 언니가 아니고 ..형님이라고 불러야잖아요 ..

형님은 어렵게 대해야지 ..왜서 언니언니 하면서 자기 할것만큼 다 햇따고 그래요 .

세상에 아무리해도 다못하는게 ...일인데 ...............

동생이 아직은 너무 어리석으니깐 ..좀 ..타일르고 그러세요 .곱다곱다 하지말고 .

님이 동생 제대로 안가르키면 오히려 나중에는 ...

여친하고 사이가 멀어질걸요 .

01쁜곰탱01 (♡.90.♡.86) - 2009/11/23 15:19:25

결혼드 안햇는데 머 형님은..... 참.... 결혼하겟는지도 모르겟는데....

limsong (♡.89.♡.141) - 2009/11/23 15:32:28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지금 동생태도가 몹시 맘에 걸립니다...

근데 와락 고칠수는 없는거고.. 아직 어리니까... 천천히 시간이 필요할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 마녀낭기"님 ^

무속인 (♡.165.♡.1) - 2009/11/23 15:08:58

오빠가 아니라 아저씨 아니면 형부라고 해야 맞지 않나?

꿈의사람 (♡.69.♡.30) - 2009/11/23 15:16:04

같이 그런 삶을 살아보지 못한 사람은 상황보면 여친이 맘 넓지 못하다구 할수 있지만 정작 살아보면 그게 아님다...글구 동생두 결혼하지 않는상황에서 얹혀 사는데 좀 조심하구 그래야지...각 방면에서!글구 많이 놀랐었죠 ?이건 또 멈가? 실수는누구가 다 하기 마련이지만 같은값에 죄송합니다 담부터 꼭 조심 하겠슴다 이래무 듣는 사람두 기분이 바뀔수두 있지..울 회사 애두 21살인데 혼자 나와서 집 돈 하나두안 바라구 깡이 있게 살든데....그거두월급에서 보험비랑 다 빼구 ...중간에서 힘드시겠지만 잘 생각해보시길...

limsong (♡.89.♡.141) - 2009/11/23 15:35:51

그러게 말임다...
나두 글쎄 어제 동생하고 말했슴다... "많이 놀랐었죠?" 가 뭐냐구...
완전하게 마음 우러러 나오는 태도로 잘못승인하면 얼마 좋겠슴까...
감사함다.. 이해해줘서 말임다.

현이엄마 (♡.240.♡.199) - 2009/11/23 15:16:20

동생이 취직이 했으면 그냥 오빠 집에 있지 말고 합숙이나 찾아서 나가야 합니다
글구 오빠로서 집세를 일부분 부담 해준다 하거나 하고 주말이거나 시간잇을적 동생보고 오빠집에 맛잇느거 먹으라고 오라 하느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limsong (♡.89.♡.141) - 2009/11/23 15:38:36

예전에두 그렇게 하면 좋겠다 했지만...

직접 자신한테 이런 일이 생기니까, 그게 쉽게 안됩니다...

그렇게 하는게 맞는지? 언제쯤 그래야 되는지? 누가 말 꺼내야 되는지? ...

감사함니다, 현이엄마님..

01쁜곰탱01 (♡.90.♡.86) - 2009/11/23 15:17:38

한마디로..동생을 내 보내세요 ..합숙을 한다던가.... 아니면..다른 방법을 찾아서 ..
아니면 여친이랑 따로 지내시던지... 그 방법외에는 방법이 없음..
내가 동생입장에서 님과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새언니랑 일년정도 같이 있었음.. 동생으로써 어느 입장에서나 눈치 보이며, 밥먹을때도 눈치 보일뿐만아니라.... 언니랑 단둘이 잇는상황에는 더 어색하됩니다...마지막엔 언니가 싫어지죠.... 미래 형님될사람이가...
그리고 주의 할점...동생앞에서 여친편으 한다거나 여친랑 애정표현을 한다거나 하지말것...반대로 동생이 아므리 이뻐도 여친앞에선 너무 과하게 표현하지말것...
여자들은 이런데서 은근히 민감합니다...아무리 친동생이라도...
그래서 전 버티다가 내 발로 나왓어요 ... 비록은 밖에서 자금 문제로 고생은 하고 있지만 ... 맘이 젤 중요한거 같게요... 맘이 편안하니 ....
아마 이게 서로 에게 젤 좋은것 같은데....

limsong (♡.89.♡.141) - 2009/11/23 15:42:45

님의 경험 잘 참조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생이니까, 꼭 잘 배려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이쁜 곰탱이"님

01쁜곰탱01 (♡.90.♡.86) - 2009/11/23 15:22:40

동생도 따로 맘고생 하고 잇고 .... 여친도 따로 맘고생 하고 잇고 님도 현재 맘고생하고 있는거 같은데..... 빨리 해결방법 찾으시길.....바래요 ....
전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새언니가 미워요 .... 그래도 방법이 없죠 .... 오빠가 사랑하는 여자란걸...

limsong (♡.89.♡.141) - 2009/11/23 15:45:58

감사합니다..

님한테 감사의 뜻으로 말씀 전하고 싶네요...

새언니를 미워마세요, 친오빠를 봐서라도...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라도 .

저는 저의 동생이 저의 여친을 미워한다고 상상만해도 싫습니다..

오빠의 맘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01쁜곰탱01 (♡.90.♡.86) - 2009/11/23 16:02:54

저도 올해 나이가 이십대 초반 됩니다..
어린나이에 사회에 발걸름을 딛었죠..
집에서 엄마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내가 친옵바 집에와서도 옵바의 사랑을 독차지 할것이라고 생각을 했죠..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 였습니다... 어릴쩍에 그렇게 절 사랑하고 아껴주던 옵바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섭아 하던중에 옵바가 현재 새언니랑 저랑 사이에서 힘들어 하는걸 보왔습니다...제앞에서 언니의 좋은 말고 ... 언니 앞에서 제 좋은말 하구요 .... 언니도 출근하겟지만 저도 사회 첫걸음 땜에 회사에서 스테레스도 많이받고 피곤도하는 입장에도 언니 한테 잘보이겟다고 집에 먼저 오면 밥을 하고 .. 청소도 하고 못하는 채소도 하고 그랫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 였어요 ... 제가 그렇게 노력을 하면 새언니도 함께 노력을 해야 하는데 .... 저혼자만 애를 쓰고 있어죠...그러니 아므리 노력해도 누가 제맘을 알겠어요.... 그렇게 전 언니랑 있는시간이 싫었습니다... 그후 므슨 언니랑 기분나쁜일만 있으면 옵바를 찾아서 말하고 .... 언니도 마찬가지로 저한테 기분 나쁜일 있으면 울오빠랑 다투고 .... 또 동생르로써 새언니가 옵빠랑 소리질로 하는 모습보면 언니가 점점 더 미워지죠... 그랫도 친오빠인데...제오빠랑 그러면 당연히 기분 나쁘죠.....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제 나름대로 노력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동생님도 현재 자기 할 노력을 다 햇다고 생각을 할겁니다..
노력은 혼자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limsong (♡.89.♡.141) - 2009/11/23 16:26:51

그러면 저의 동생이랑 똑 같은 사정이군요...
오빠인 제가 동생에 대한 생각은 님도 잘 알테니까 그냥지나가고...
민감한 부분 새언니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은 완전완미 한건 없습니다, 님도 알다싶이... 그냥 서로의 배려가 필요하죠... 말하자면 누가 누구를 이해해주고, 바다처럼 아니더라도 그래도 어떤 일들을 무조건 적으로 받아드리는거 말입니다...
새언니와 여동생사이도 저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누가누구를 더 배려해야 되나?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현재 저의 같은 경우는 다 배려 한다고 봅니다, 근데 다 자기 한계만 우기는 거죠...
새언니는 그렇게 위대하지 않는 이상 더이상은 어렵다고 봅니다, 필경 남이잖아요...
근데 동생은 달르 잖아요... 언니를 더 배려해 주면 오빠도 편하고 자신도 편할꺼 아니예요? 새언니도 다 인간으로써 감정이 있는데, 감동 받으면 님을 더 잘 해 줄꺼라고 생각 됩니다...
새언니를 위해 좀 "희생"하면 어때요? 기분좋으면 오빠도 스테레스 안 받을꺼고...

저는 아직 해결 못본 상황인지라.. 저의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뜻을 동생한테 전해 봤습니다, 동생이 더 못하겠다는 겁니다..." 언니는 왜 안그러는데..?" 이렇게 소리지릅니다... 오빠로서 가슴 아픕니다... 이러는 동생이 가슴 아픕니다, 왜냐? 동생이 슬퍼하는게 불쌍해서 말입니다...

님도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병아리 뿅 (♡.29.♡.90) - 2009/11/23 15:35:28

이렇게 말하면 어떡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왜서 결혼도 안한 여친이 동생의 스트레스 받아야 할까요 ?아직 형수도 아닌데.
왜서 님의 동생을 혼자힘으로 돌볼 힘이 안되는정황하에서 여친이 돌봐줘야 하는데요?님이 동생을 돌봐주겠다는 생각은 기특한데 그건 혼자서 하세요
남한테는 부담주지말구요 .

limsong (♡.89.♡.141) - 2009/11/23 15:47:33

잘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도한여자 (♡.232.♡.169) - 2009/11/23 15:58:26

병아리 뿅님 이보쇼... 결혼안한 여친이랑 가족은 비교도 안됨다 그런 동생이 스트레스 받은건 더 원통일이고... 단지 오빠가 사랑하는 여자란 이유로지....

단칼에베라 (♡.245.♡.169) - 2009/11/23 15:45:05

제가 쓴 현처에 관한글 참고하기 바랍니다..

limsong (♡.89.♡.141) - 2009/11/23 15:58:04

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 중 제일 감명깊은게 "아내에게 현처이기를 요구하려면 남편쪽에서도 그만큼 도리를 다해야 함다.." 이 한마디입니다...

근데 안타까운것은 누구나 다 현처를 데리고 살 수는 없다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단칼에베라"님 ^

Serena S (♡.181.♡.40) - 2009/11/23 15:52:50

'때리는 시엄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라는 속담이 있는것처럼 시누이 올케 사이는 가까워 지기가 힘든 사이인거 같더라고요... 서로가 별로 않좋아 하죠... 동생도 나름대로 서러운점 많을껄요... 동생한테 오빠 입장을 잘 설명드리고(동생도 차츰 이해하게 될꺼예요) 함께 살면 꼭 모순이 있기 마련이니 동생 따로 집 맡아주고 대신 집세 일부분 오빠가 형편이 되신다면 당분간 동생이 자립능력 될때까지 도와줄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limsong (♡.89.♡.141) - 2009/11/23 15:59:13

잘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도한여자 (♡.232.♡.169) - 2009/11/23 15:56:41

나도 이런일 지내왔는데... 모순이 생길땐 서로가 다 문제가 있는겜다... 여자친구는 그쪽을 사랑하니까 8년이랑 살았을꺼고 사랑하는 사람의 동생은 어떤한이 있더라도 이뻐해주고 맘넓게 먹고 그래야지... 언니는 머 그냥 되는줄암다... 당연히 큰사람이 더 많이 이해를 하고 그래야지... 사실 동생들은 머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오빠들은 여자친구랑 있으면 진짜 가족에 대한 태도랑 많이 달라지는 같습데다... 참 그 동생의 눈물이 얼마나 서러운지 모를껌다... 금방 온 동생을 밖에 혼자 세 맡게 하는건 그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 잠시는 피할수 있어도 나중에 결혼이랑 하면 자주 만나지 않겠슴까... 모순은 제때에 해결하고 같이 살면서 쌈도 하고 정도 키워가면서 그래야 됨다 그리구 내 오빠의 여자친구가 어떤사람인지 우리오빠랑 어울리는지도 봐야지... 그리고 여친이랑 동생 사이에 문제가 생길때 입장을 똑똑하게 밝히쇼.. 여친이랑 니가 아무리 어째도 걔는 둘도 없는 내 동생인데... 많이 이해하고 그러라구...

limsong (♡.89.♡.141) - 2009/11/23 16:01:50

" 참 그 동생의 눈물이 얼마나 서러운지 모를껌다... "

이 말씀 ,, 제가 가슴이 아파지네요..

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잘 참조 하도록 하겠습니다

순대마미 (♡.6.♡.127) - 2009/11/23 16:22:09

사랑하는 사람과...가족사이라.... 중간에서 본인 입장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웬지 여친맘이 좀더 이해가네요.... 여자들은 자기 사랑하는 사람이랑 단둘이
생활하는걸 원하지...시댁가족들이 한공간에 있는걸..많이 불편해하거든요....
동생은 아직 자립능력도 사회 경험도 많이 없고....나이도 너무 어려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물론 여친은 어른이니...
당연히 동생을 감싸줘야겟죠...... 여친이랑 대화를 많이 하시고...맘 풀어주세요..
나중에 동생분이...자립능력이 생기면...따로 사는게 젤 편할것 같아요....

limsong (♡.89.♡.141) - 2009/11/23 16:30:50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

꽃피그 (♡.29.♡.14) - 2009/11/23 16:26:04

나도 집에 동생으로 자라서 동생의 맘을 잘 알아요 .
동생은 자기보다 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챙길때 제일 서럽거든요 ,
그게 당연한거 아는데 자기 앞에선 티내지 말았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있거든요 .
동생하고 8년간 떨어져 있었으면 동생한테 좀 더 잘 대해주고 오빠라는 책임을
잘지는게 나을듯 합니다 .


빨리 화목해지길 바랍니다 .~^^

limsong (♡.89.♡.141) - 2009/11/23 16:31:59

동생입장이 그런것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꽃피그"님 ~

너에게1004 (♡.169.♡.18) - 2009/11/23 16:48:49

누가 잘하구 잘못하구가 없습니다.
부부와 그 부부에 딸린 식구는 꼭 서로 거리가 필요한것뿐입니다.
하루이틀쯤은 가족끼리 한집에서 살수 있지만 계속 합숙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중에 더 사이가 틀어져 서로 보기도 싫어질 정도가 되기전에 따로 사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결혼도 하지 않은 여친이 시누이 될 사람을 한집에 머물게 하는것은 잘하고있든 못했든 이미 충분히 할거 다 했다고 생각해요.

limsong (♡.89.♡.141) - 2009/11/23 17:09:15

좋은 말씀이십니다... 여친한테도 사실 진짜 더 요구하기가 ,, 너무 염치없죠..

잘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사리꽃 (♡.249.♡.43) - 2009/11/23 16:51:18

윗분들이 동생도 서러움이 있겠다고 , 왜 단지 사랑하는 여자이지 형수가 아닌데 눈치밥을 먹어야 하는가 하죠? 근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형수님도 더욱 서러울 것입니다.
저도 한 2년동안 남편이랑 동거하다가 결혼했는데, 시누이가 하는 말이 결혼하니깐 진짜 언니로 , 가족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 말 듣고 저는 많이 당황했어요 .

결혼전에 저의 집에 와서 거의 2달 같이 있었어요. 먹고 자고, 나름대로 많이 눈치보면서 하겠지만(친 시누이는 아니고 사촌), 그래서 저도 눈치주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죠. 출장갔다오면 선물도 사주고, 비좁인 집에서 같이 있는것도 스트레스지만, 경제부담도 스테레스, 결혼도 안했는데 시집살이 (그것도 사촌여동생)이란 생각으로 기분 잡히죠. 가족처럼 대하느라고 했는데도 나중에 돌아오는 소리가 남같다는 얘기가....

그동안 여동생도, 남동생 까지도 제가 거의 반년은 같이 데리고 살았어요 . 시동생도 거의 백수생활로 같이 있었어요. 제가 밤 10시에 퇴근해도 밥해 먹여야 했으니...

그래서 형수님으로서의 저의 경험은 남편도 바랄게 없다고 봅니다. 남편이 중간에서 중요하긴 하지만, 남편만 의지하면 남편도 스트레스 효과도 별로 없다고 봅니다.
이왕 그럴바에는 아예 친동생으로 생각하고 대하기...
그렇게 맘가짐하고 말투랑 행동이랑 다 내 편한대로 다 합니다.
그러니깐 더 편해요 . 아마 동생들은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후에는 동생들을 리드할 수 있더라구요.
지금은 진짜 친한 언니처럼 따라요. 무슨 고민있던 오빠보다 저를 찾는 것 같아요.
참조되시기를 ...

limsong (♡.89.♡.141) - 2009/11/23 17:12:29

참 좋은 분이십니다... 여친한테 님의 이야기 들려주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경험담 너무너무 고마워요!

꿈의사람 (♡.69.♡.30) - 2009/11/23 16:54:57

나두 우에 오빠가 있는데 15년만임다 만났슴다어쩔수없는상황에 여친이 울집에 오면 오빠가 확실히 더잘해주구 그럼다 근데 오빠 좋아하는 모습보구 내가 자리 피해줄때는 눈치보구 퍼뜩 피해주구 어느때까지 철이 없이 동생들이 계속 오빠보구 책임제라구 함가 참 코막구 답답하네.....젖먹는 동생두 아니구...어쨌든 이런 동생들 땜에 오빠의 인생두 망칠수 있슴다....

limsong (♡.89.♡.141) - 2009/11/23 17:13:44

ㅎㅎㅎ 참 기특하네요...

님같은 동생들 많았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별꼴이야 (♡.238.♡.32) - 2009/11/23 16:58:13

여친이 구지 머리카락 몇카락 , 열쇠빼지않은것땜에 동생을 미워하는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동생입장에서는 많이 서러울지 몰르겠지만 서로가 모두 자기입장이 있으니까 근데 동생이 자기는 노력할만큼 다했다고 하는데 여친한테는 여직것 님이랑 같이 고생도하면서 기나긴 시간을 보내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님 여동생이랑 같이 생활해야 하는 자체만으로도 엄청 스트레스 받거든요. 여친도 머 동생이 무작정 미워서 그러는게 아닐겁니다. 동생도 금방 왔으니까 좀 그렇긴 한데 이미 취직까지했으면 좋기는 기숙사생활이나 합숙을 시키는것이 제일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명절때나 휴일이나 동생을 불러서 맛있는것도 해드시고 생일같은거도 챙겨주고 이렇게 되면 여친도 충분히 잘해줄겁니다.어차피 같이 생활하다보면 서로가 맡지않는부분이 생기게 되고 그게 쌓이다보면 얼굴붉히고 서로가 난감하게 되죠 ..님이 조금은 힘들겠지만 여친맘도 잘풀어주고 동생도 많이 다독여주세요. 여친동생이 어느날 갑자기 그도시로 와서 언제까지란 시간도 없이 님이랑 같이 생활한다면 어떨같아요..? 글구 제가 가 주제 넘는소리하는같은데 연애도 넘 오래하는같아요. 여친도 님을 믿고 지금껏 같이지내왔는데 안정을 찾을때도 된것같은데요..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님이 조금더 노력을 해야겠네요 .여친도 동생도 서로상처받지 않게 하루빨리 화 목하기 바랄게요 ..^^

limsong (♡.89.♡.141) - 2009/11/23 17:16:51

마지막쯤,, 님께서 하시말 ... 주제넘는소리 절대 아닙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지금의 몇배로도 더 노력 할 것입니다 ...
좋은 조언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해피짱 (♡.30.♡.101) - 2009/11/23 18:46:44

고사리 꽃 님이 말씀하신것에 한표 드립니다....
솔직히 여친쪽 친구나 동생이 와 있다면 여친은 말을 햇겟죠 자기가 불편한 점을 ...집을 치워라 ,혹은 밥을 해라 등등의 표현으로 .. 하지만 지금은 이후에 결혼할 님의 동생이기 때문에 그래도 잘해줄라고 노력을 많이 했을것입니다.... 근데 사람이 다 각자 다른환경에서 살고 자라다가 얼마 안되는 시간내에 어떻게 대방의 맘에 쏙 들게 행동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서로 이해하고 용서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거죠 ....

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에는 여동생과 여친을 같이 살도록 하는것보다 ...동생을 독립하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아무리 사랑하는 동생이라지만 품에 감싸고 있는것도 동생한테 좋을게 없다고 보는데요... 동생도 자립능력도 키워줄수 잇고 ... 그대신 가끔씩 여자친구 명의로 용돈도 좀 주고 집에 맛잇는거 잇고 할때도 부르고 그러면 동생도 여자친구에 대한 인상이 바뀌고 여자친구도 많이 편할거 같아요 .....참조하시구요....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limsong (♡.89.♡.232) - 2009/11/24 11:50:23

님 말씀 처럼 그렇게 시원시원한 여자였으면 참 좋을텐데,,

좋은 건의 잘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금제비엄마 (♡.164.♡.86) - 2009/11/23 19:51:10

ㅎㅎ 여동생을 회사숙소에 들게 하던지 친구들과 허쭈하게

하던지 하면 되짐? 그렇게 힘들게 한집에서 서로 눈치놀음하매?

그것도 여동생이 철부지 나이도 아니고 성년인데 서로 불편하지ㅠㅠ

limsong (♡.89.♡.232) - 2009/11/24 11:52:07

나중에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이찌지쿠 (♡.185.♡.16) - 2009/11/23 21:45:55

참으로 딱한 사정이네요...

저두 옛날에 일본에서 남친이랑 동거할때 남친 조카랑 같이 있었습니다.
그것두 남자애 하나. 여자애 하나...ㅠㅠ

그냥 둘만 있을때는 알바하구 집에오면 그리 행복하구 웃을일만 있더니
조카들이랑 같이 살면서부터 모든게 다 엉망이 되더라구요...

빨래는 배로 불어나구 식사준비두 배로 해야지 (전에는 거의 밖에서 사먹었는데)
힘들게 만든 음식 잘 먹어 안주면 서럽구......


다 큰 애들이 휴식날조차 집청소 안하구 맨날 돼지굴....
솔직히 눈치줘두 모릅데더...(걔네는 한족이니깐 눈치두 무딘지..)

암튼 스트레스 땜에 우리는 안하던 싸움두 종종하게 되구.....
난 맨날 스트레스 땜에 화장실 갈수가 없구.....
생각해 보면 내가 특별히 해주는것두 없는데 몸두 힘들구 맘두 힘들구
많이 울었음더....ㅋㅋ

주인장 여친두 지금 말은 안해두 속은 진짜 울구 있을겁니다.
여동생은 될수 있으면 따로 합숙 시키든지 회사숙소에 보내든지
하는게 상책임더.....
이래저래 고민하면 결국에는 동생사이도 여친사이도 깨질수 있다는....ㅋㅋ

limsong (♡.89.♡.232) - 2009/11/24 11:54:03

님의 체험담 참 고마워요...

잘 참조하도록 하겟습니다,

님의 행복한 생활,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산뜻해 (♡.99.♡.226) - 2009/11/23 22:54:47

여친이 참 까칠하시네요.실수도 할수있는거지..그것갖고...

나리향 (♡.13.♡.205) - 2009/11/24 10:26:45

님 여친이 넘 깔끔한 스타일이라서
손님을 집에 오래 들이기에는 불편하군요.

좀 수월한 성격이면 시누이 될 사람을
받아드리고 아무소리 없이 살수도 있겠지만
성격에 날이 서는것도 아가씨 시절이 한때에요.

여동생을 기숙사에 들여 보내든지
룸메이트 찾아서 나가 살게 하든지 하세요.

오빠가 결혼도 안했는데
여동생이 마냥 와있는건 명분도 안섭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본글과 댓글을 여친과 여동생에게 보이세요.
각자 감촉을 받을거에요.

limsong (♡.89.♡.232) - 2009/11/24 12:19:43

조언 감사드립니다..

잘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정or사랑 (♡.214.♡.146) - 2009/11/24 10:35:59

위에서 어떤 분은 여자친구가 시누이로써 너무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여자친구 성격이 좀 그래도 저는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20살 부터 한남자랑 8년을 같이 해온 여자한테 뭐 더 나무랄데가 있습니까?? 아직 결혼도 안하고... 남자가 복 받은줄 알고 잘하세요... 필경 님은 여친이랑 결혼해서 오래오래 살꺼 아닙니까?? 여동생은 언제든지 보내야 하는 사람이니 여친한테 너무 그러지 말고 잘하세요..글고 조언하는데 빨리 결혼하세요..한 여자한테 8년이 몇번이나 있겠습니까?? 결혼하면 진짜 시누이가 됐다는 생각에 여친도 너무 까탈스럽게 안할수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남자문제 많은거짐...ㅎㅎ 참고 바랍니다.

limsong (♡.89.♡.232) - 2009/11/24 12:20:50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힘 내야죠!!

눈꽃나라 (♡.18.♡.225) - 2009/11/24 16:45:46

위의 내용을 보면 여동생을 내보내란 의견이 많은 같은데
여동생 입장에선 마니 억울할거 같습니다
이제 겨우 21살이고 사회에 금방 발 딛은 상황이고
글구 요즘 애들은 철이 없고 자기위주라 하지만
아직은 독립하기가 어린 나이인거 같습니다
오빠라고 믿고 왓는데 ,,
물론 여친 입장도 이해안되는거 아니지만 ,,
동생을 마니 챙겨주십시요.

laney1018 (♡.126.♡.74) - 2009/11/24 20:26:05

님 여친도 많이 힘들겟지만...
결국엔 아직까진 자기 친동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은건 사실인것같아요..
아무리 동거를 오래햇다해도 필경 결혼한건 아니잖아요.섭섭하겟어요
제 친동생이면 다 리해해줄문제인것같은데..아직 나이 어리니 셈이 덜 들엇겟다.
대신 님이 여친한테 절대 섭섭하게 하지마세요.꼭 여친을 많이 감싸주세요..
님이 그래야만 여친이 님 동생한테 쌓인게 적어질것같네요 힘내요~

반전 (♡.245.♡.131) - 2009/11/25 16:18:32

여친 그닥재 ! 그렇케 해가꾸 시어머니는 어떠케 모신다구 ,,, 머리카락 어쩌구 저쩌구 ,, 어우야 ,, 들어두 딱 알김 ! 님 보면 딱 알김 ,,, 어지구 여자말 잘들어주고 그저 쥐여서 어우야 ,,, 참 ,,,,, 동새 들이 그렇치 아들이 머 안다구 나이 먹구스리

그린84 (♡.215.♡.210) - 2009/11/25 16:29:44

안녕하세요.
여기 쓴 글 보니 여동생을 내보낼 생각인거 같네요.
또한 댓글도 그쪽으로 가고 있구요.
그럼 제가 여동생 입장을 한번..........

님의 남은 그 많은 시간을 같이 할 사람은 여친이에요.
여동생과 같이 살아볼 시간이 얼마 남았겠어요?
근데 그 사이마저 못참고 내보낼 생각이라면 좀..........

님의 처지는 이해가 됩니다.손등과 손바닥이겠죠.다 같은 손살인데......

우에서 어떤 님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내리 사랑 있지,올리 사랑 없다고.
오빠와 형수인 이상 밑의 동생을 양보해야 되는게........,
한참 어린 동생한테 무엇이나 평등하게 요구하려하면
7살이라는 나이는 왜 더 먹었구,오빠/언니라는 말은 왜 듣어요?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시겟지만 ,그건 먼저 태여난 죄라고 할가요.
한마디로 할수 없는 상황이구요.

마누라는 이후에 한집에서 살아야 되구,동생은 어차피 남 집 될 사람이니까.....
님이 이런 생각이 없는것은 아니겠죠.조금이라도 있을겁니다.
그치만 동생입장에선 그게 조금이 아니라 아마 많이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글에서 오빠노릇(욕도 막 하고.....)이렇게 썼는데
오빠노릇은 교육뿐만아니라 ,애틋한 사랑도 필요하답니다.
8년동안 같이 있지 않았으면 ,8년전 동생이 13살,님이 20살
8년전에 그 동안 동생한테 충분히 사랑 주면서 잘 해주기는 했어요?
여친 해주는만큼 해주었어요?

여친이 시집사람을 만나서 자기가 소외됀다는 예민한 감각도 있겠지만
동생도 마찬가지에요,오빠를 뺏긴다는 그런 심리도 있어서 같이 예민해요.

물론 여친이 님을 위해 고생많이 하구,여친한테 미안한 감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형수로서 좀 참으면서 차근차근 설명하구,양보하느라면
동생도 미안해서 절로 좋아질수도 있거든요.그렇게 모르는것은 아니라면서요.

지금 상황은 양쪽이 다 지려하지 않거든요.
이 상황에서 동생을 내보낸다면 동생이 평생 앙금이 있을지도.......
그래서 어쨋든 해결을 본 다음 좋은 상황에서........

참고로 저두 우에서 말한 님과 같은 처지인데 ,전 여동생.

오빠네 집에 있는데,오빠가 집은 산 상태,임대는 아님.
그리구 형수가 다른 도시에 있기에,2주에 한번씩 돌아옴.
(셋이서 살앗다면 안있었을지도,그런 눈치보구는 못사니까........)
그래도 둘지간에는 불가피한 모순들이........
전 형수보다 깨끗한 편이며,제 생각에는........
형수가 한족이라,아무래도 생활습관이나,음식습관이 다를수 잇음.

형수가 없을때는 집안일은 전부 제가 함,청소,설거지,빨래,요리등등,
대신 생활비는 오빠가 냄.
그렇지만 일단 형수가 돌아오면 저는 집안일에 손대지 않음.
우린 이런것으로 모순이 생기지않아요.
하지만 공통언어가 없어요.제가 할 말이 없어요.
서로 다가가려구 하지 않아요.둘이 다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오빠말로 하면 "둘이 정말 다 똑같다구"
하지만 똑같으면 안돼죠.
형수라는 사람이 동생한테 저처럼 똑같게 놀면 안돼는거 아닌가요

지금 제가 형수에 대한 태도는 나쁘지는 않아요,하지만 좋은것도 없어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이게 제일 나쁜 상황이더라구요.무감각이니까.....
그 사람을 받아들이지 못하구,식구로 보지 않는다는거죠.
미운정도,고운 정도 전 없어요.

저의 오빠도 중간에서 어쩌지 못하고 잇는 상황이에요.
하지만 전 양보할 생각할 없어요.저는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연애는 그 사람과 하지만 결혼은 그 사람의 가족,
더 나아가서 그 사람의 집안과 한다고...........
그러니 그 가족까지 품으라는것이죠.

저두 빈털털이고,집안 안좋은 상황인거를 알면서도 오빠를 선택해준 형수가 고마와요.
하지만 그렇다 해서 이런거에서 형수에게 져줄 생각은 없거든요.

마지막으로
중간에서 옳고 틀린것으로 양쪽에 따지려구 하지 마세요.
님이 다칩니다.
이런것에는 옳고 틀린것이 없어요.
그냥 누구 편을 든다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을테니까............

동생한테 욕하지 마세요.
동생도 클만큼 컷는데,욕한다고 해서 고칠것도,들을것도 아닙니다.
양쪽을 함께 설득시켜 서로 양보하지 못한다면.
한쪽이라도 설득시켜 양보하는게 어쩔가요?
그래도 머리 큰 놈이 양보하는게 더 낳지 않을가 하네요.........

구구절절 너무 길어졌네요.
처음으로 길게 씁니다.

그리운날에 (♡.28.♡.42) - 2009/11/25 20:48:40

윗분.진짜 넘 마이 썼다는거..
윗 쥔장 글도 작문인데 이런..~~ㅡㅡ

할수없짐
여자란 원래 속이 쫍은것,다 알면서도 서로 고치기 힘든 사건임

두점의불꽃 (♡.63.♡.218) - 2009/11/26 11:00:02

정말 녀동생도 한심하네요 왜 복잡하게 한집에 살아요 정말로 경제가 딸리면 고시원 있잔아요 녀동생도 눈치도 너무 없다 하루이틀도 서로 불편하잔아요??

사랑서 (♡.244.♡.207) - 2009/11/26 14:04:02

남친으로써 여친한테 뭐라 말할 입장이 안되는것 같네요.
여동생이 같이 얹혀서 사는것은 여친한테 미안한일인것 같은데요.
글고 시누이 사이 좋게지내는것 드물다고 하던데요.
저도 오빠집에 21살때 얹혀산적이 있지만 저는 단 한번도 말썽부리지 않고 잘 지냈거든요.
저도 덤벙거리지만 혹시라도 뭐가 잘못될까봐 항상 조심...
오빠 여친 역시 제가 뭘 잘못해도 웃어주고 받아주고 ...
서로서로가 그렇게 맘을 열지 못하는 바에는 차라리 한 집에서 살지 않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성격차이가 있는것은 어쩔수 없는것이니깐 억지로 같이 있어서 안 좋은 기억을 냉기기 보다는 ....
21살이면 숙소에 있을수도 있고 다른 사람하고 합숙할수도 있는데..
왜 오빠 힘들게 하는지..여동생도 참 이해가 안가네요.

나사랑으로 (♡.133.♡.134) - 2009/11/26 17:22:01

여친 입장에선 자기 21살때와 님의 동생 21살때를 비길때가 많을겁니다. 여친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시려면 여건이 되시면 여친의 남동생이나 사촌동생과 얼마간 같이 있어보세요~~~아무래도 좋은 여자친구를 만나신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일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lusi919999 (♡.136.♡.82) - 2009/11/26 23:40:26

댓글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읽을수업이...다른사람이 저랑같은 생각을 가진사람이 댓글을 달앗는지 모르겟지만...저 견의는요..많은 결혼생활속에서 시누땜에 이혼하는분들도 많구요. 중국사람말로는 시누이는 뚸위더 .절대 쓸대업는 존재라고 하지요. 그정도로 시누이와의 관게가 복잡하다는 에기에요..같이 안살고 안부딪쳐도 삼각이란 관게처럼 제일 까칠하는 사이인데..저두 결혼전 시누이 땜에 결혼까지 깨질번햇구요.
지금은 결혼하구 살지만 그때 당시 서로 주고받은 상처는 잊어지지도 않고 지워지지도
않네요.그래서 전 절대로 먼저 시누한테 전화한번 안하겟다고 맹세까지햇어요..
하필 이 조은 편한한 세상에 머가 모잘라 같이 살면 서로가 불편할건데 ....아주 답답하네요..듣다 듣다 그 여친의 힘든 맘 바로 느껴지네요....동생땜에 좋은 여자 놓치지 말고 놓지지 않고 산다해도 나중에 꼭 안조은 그림자가 서로를 영원히 멀리하게 할수도 잇어요,,저라면 이웃집에 가깝게 세방하고 살면서 주말이나 편한한 날 서로 식사두 하고 힘들면 술한잔 기울이고 여친이 맛잇는 반찬해서 갓다주고 잘잇나고 전화한통 자주 해주고 어쩌다 둘이 쇼핑하고 그럼 시누이사이엔 금이 갈수 업지요..인간사이
관게 시누이 관게도 무시못해요..........절대로... 저의 의견은 당장 떨어져 살면서
그동안 힘들엇던 부분 조은 자리를 마련해 술한잔으로 속심말 싸엿던 말 확풀고
서로 새출발 하세요..그리구 그 여친한테 진심으로 사과하세요...그리구 두분 빨리 화해하시고 행복한 내일을 위해...화이팅~

xue0509 (♡.180.♡.254) - 2009/11/29 21:24:20

참 난감한 처지네요. 님 여친이랑 저랑 성격이 비슷한거 같아서 님 여친 입장을 넘잘 이해할꺼 같네요 . 사실 여친이나 동생이 누구한테도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느라면 당연히 이런 저런 모순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여 동생이 나이 어리다 하지만 그래도 스무살 넘었으면 알껀 다 알 나이잖아요. 그러니까 님도 넘 신경 쓰지 마시구요 두사람한테 시간을 주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은 서로가 다 괜찮아 질겁니다. 당연히 님이 많이 신경은 써야겠군요.. 좋은 답변 못드리고 그냥 쓸모 없는 말만 하는거 같네요. 힘네세요.

피자핫 (♡.10.♡.106) - 2009/11/30 14:39:14

님의 여친처지가 저의 처지와 비슷하네요.저는 님의 여친,님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는 하겠네요.하지만 이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활약을 해야 할 사람은 님이라고 생각해요.(좀 힘들겠지마......)필경 두 사람은 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님을 통해 이런 인연을 맺었잖아요. 여친입장에서는 누구보다 남친의 배려와 사랑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이해를 많이 해줘야 하고 어떠한 상황이라도 여친편이 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본인개인적인 생각이니 참조만 바래요.)여동생은 스무살도 넘었다고 하니 이젠 철이 들 나이도 지난것 같은데 찬밥,더운밥 제대로 가리지 못하면 앞으로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려고 하는지요.님이 여동생과 자주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면으로 많이 가르쳐주어야 할것 같네요.그리고 두사람한테 속시원히 문제점을 찾아내고 문제점에 대응되는 대책을 세워야 할것 같네요.글쎄요.말은 쉬워도 사람과 사람지간의 문제는 쉽지 않을거예요.저도 아직도 난감한 상황에 있지만.... 나중에 두 사람이 결혼하고 여동생도 남친 생기고 하면 여친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는 하겠죠.그때 가서도 이해를 못한다면 여동생이 그런 스타일의 사람인가 보네요.그럼 할수 없죠.성격은 쉽게 고쳐지는것이 아니라서...... 저도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라서 그냥 제 생각만 하소연하고 가는것 같네요.큰 도움 주지 못해서 죄송해요.갑자기 님과 같은 처지에 있는 남친 생각이 나네요.남친도 님과 같은 생각과 곤난한 처지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한편으로 아프고 여동생한테 조금으나마 더 잘해주고 싶어지네요.

이지홍 (♡.247.♡.194) - 2009/11/30 15:44:38

형제자매도 부모아래에 한집안에서 자랐을때 혈육의 정을 나눌수 있지만 성인 된후(18세이후) 서로가 세계관이 형성된후에는 각자 서로 독립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처사.
경제때문,옛적의 형제 정때문에 같이 오래 살면 살수록 모순 더욱 격화.. 하루 빨리 여동생을 합숙 내보내는것이 오빠로서의 현명한 처사 임.(간혹, 여친 몰래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동생을 도와주십시요) . 절대 같이 사셔는 안됩니다...당신의 여친은 잘못 하나 없습니다.

kanseka (♡.8.♡.192) - 2009/11/30 18:31:36

여동생이 이젠 21살이면 성인인데 불편하지 않게 독립하게 하는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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