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땜에 제 맘이 슬펐습니다.

cool girl | 2009.12.04 16:05:34 댓글: 77 조회: 3068 추천: 57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1477

안녕하세요?

이제 2009년 마감달 12월이네요.

한달만 지나면 나이 한살 더 먹는다는게 어쩐지 슬퍼지네요

그리고오늘

전 더없이 슬픕니다.

조금전에 남친이랑 MSN하면서 이런말 들었습니다.

남친이 받는 월급 그리고 그 이외로 들어오는 수입 모두 자기 통.장에 집어 넣고 자기가 관리하겠다고 합니다.(참고로 지금까진 모든 수입 오픈해서 같이 썼거든요.)

집세, 전기세, 물세 등 관리비 모두 반반씩 부담하자고 하네요.

3개월전만해도 월급 꽤 받으면서 일했거든요.그러다가 개인적인 사유로 회사 그만두고 2개월동안 집에서 놀다가 새 직장 찾아서 일한지 1달 됐구요. 아직 새 직장에서 로임도 받지 못한 상황이구요. 새 직장은 원래보다 월급이 많이 낮아요.

제가 월급 꽤 받을때 남친이 돈을 같이 모아서 결혼도 하고 차도 사고 이러자고 했었는데 오늘 그런말 들으니까 순간 당황하다가 이해될거 같기도 하면서 눈물이 날라고 합니다.

솔직히 전에는 제가 큰 돈도 내놓고 여기저기 소비도 많이하고 전혀 니돈 내돈 개념없이 했었는데 현재 월급이 적으니 자연히 남친한테 의지하게 되는데 그런말 들으니까 진짜 믿던 도끼에 발등 찍힌 느낌입니다.

처음부터 돈관리 각자 했더라면 이런 기분이 아니였을테지만 지금와서 이러니까 제가 기분이 진짜 우울합니다.

농담이라고 그러지만 어찌했던 이런 말을 꺼냈다는게 저는 웬지 남친이 남같이 느껴져서 순간 너무 싫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이런 느낌이 드네요.

이 남자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 만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어제까지만 해도 전 이 남자가 아니면 않될것 같았습니다.하지만 오늘 이 일이 제가 이남자를 떠나도 살수 있을거 같은 이유가 되네요

저는 남자 돈이 필요한게 아니라 남자의 믿음이 필요한것이였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남성분이라면 아마 이해 못하겠지만 여자분들은 거의 모두가 이런 심정일겁니다.

아님, 저만 이상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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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설 (♡.80.♡.46) - 2009/12/04 16:11:49

남친이 다른 사람 만나는 중인가 ..아님말구 .ㅋㅋㅋ

편하게살자 (♡.28.♡.162) - 2009/12/04 16:15:09

이런 남자도 남자친구라도 같이 있어요?
지금 세상이 무섭다해도
어쩜 사귀는 사이인데도 그럴수 있을까요?
빨리 갈라지고 다른 사람 찾으세요

핀크공주님 (♡.9.♡.67) - 2009/12/04 16:16:08

저는 남친분이 좀 이상하다고 느끼네요,,,한평생을 믿고 맡기기엔 남자분이 넘 소심하다는거죠,,,요즘은 힘든 세상이라 남자,여자 없이 다들 같이 벌어먹고 산다지만은 부부끼리 니꺼 내꺼 그런거 어디 있냐구요,,,저런 남자는 혹시 님이 실직한다거나 돈을 못벌게 되면 님을 버릴수도 있다고 판단되요,,,자고로 참고하세요,,,

등대 (♡.120.♡.10) - 2009/12/06 10:11:12

남자를 무우 자르듯 하십니까?
요즘 세대분들이 참 성격이 급해요...ㅠㅠ

울집복둥이 (♡.60.♡.85) - 2009/12/04 16:17:19

진짜 양심없네요, 그냥 차버리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얼마 사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돈문제를 너무 밝히는 남자는 진짜 꽝이에요.너무 슬퍼마시고 꼭 힘내세요~

울집복둥이 (♡.60.♡.85) - 2009/12/04 16:18:56

롱담도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죠.이런말은 삼가해야지...듣는사람 얼마나 가슴아프고 실망하겠어요...

등대 (♡.120.♡.10) - 2009/12/06 10:12:27

핀크공주님이랑 같은 생각이네요..
해결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아타깝네요

simple1 (♡.22.♡.173) - 2009/12/04 16:20:41

남친이 아직 철부지라서 그럴거에요. 님한테 섭섭한데 있으니 서운한 말하겠죠.
애교도 살짝 해보고 아니면 진지하게 서운한거..화나는거... 다 말해버리세요. 모두...
이건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즉시로 마음의 생각을 상대방에 표현해야 해요.

등대 (♡.120.♡.10) - 2009/12/06 10:13:56

짧은 글 이지만 열륜이 있어 보입니다..
옳으신 말씀 같어요

cool girl (♡.90.♡.198) - 2009/12/04 16:20:44

그냥 농담처럼 믿고 싶지만 농담이라 하기엔 한번만 꺼낸 말이 아니여서요.
전에 자기 누나가 그렇게 말했대요.
결혼전엔 돈관리 철저하게 하라고...
솔직히 흔들립니다.

등대 (♡.120.♡.10) - 2009/12/06 10:15:34

쿨님..왜서 극단적인 방법을 생각하십니까?
맨밑에 제 생각을 썻거든요 다시한번 되새겨 보셔요..^^*

꿈의사람 (♡.69.♡.30) - 2009/12/04 16:22:53

v포기 하쇼!!!ㅉㅉ 치사하게 증말 반반 을 좋아하구 있네

생과일쥬스 (♡.245.♡.0) - 2009/12/04 16:24:42

그런 남자랑 정말 한평생 함께 할수 있을찌? 곰곰히 생각해봤으면..하는 생각이 들구요.
암튼 같은 여자로서..그러는 남자가 참 얄밉네요..힘내세요!

뛰는인생 (♡.113.♡.143) - 2009/12/04 16:26:39

혹시 남친이 다른 여자 ............... 썅 ~ 그렇다면 부셔버려야죵 ~ 남자란게 쪼잔하게 ~ 더 보태 주지 못할망정 반반씩이라니 ~ 이런남자는 밥맛입니다 ~

남자의 돈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믿음이 필요한다는 말이 적용하네요 ~

다른남자 찾으세요 ..엣지잇게 차버리고 ㅋㅋ

포기 포기만세 ~~~~

Cherry (♡.129.♡.189) - 2009/12/04 16:27:24

过河拆桥,忘恩负义。
살겠는가 아이 살겠는가 물어보쇼..
싫다면 보따리 싸구 나가든가 님이 나오든가..
남자란게 치사하게...

가을오리 (♡.224.♡.218) - 2009/12/04 16:28:08

cool girl 님이 이상한게 아니고 남친이 좀 이상하네요...
혼자 잘 생각해보세요...정말 지금 이 연애 아무 문제 없는건지...

1611 (♡.173.♡.244) - 2009/12/04 16:29:29

남자입니다만...동감합니다.

simple1 (♡.22.♡.173) - 2009/12/04 16:29:47

지금 님이 할수 있는건 화나는게 아니고 아무 일도 모른척 없는 척 해야되요.
그러니 아직 철부지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해야 되요. 즉 무시해버려요.
그리고 열심히 돈벌고 주위 좋은 남자 있으면 만나도 보고...ㅎㅎㅎ
别天天流泪,多长点心眼. 내가 넘 했나?

cool girl (♡.90.♡.198) - 2009/12/04 16:30:41

제가 진짜 진지하게 이별을 생각해야 하나요?

우정or사랑 (♡.214.♡.146) - 2009/12/04 16:35:11

남친 참... 사람이 아니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둘이 좋아서 결혼 전제로 만나면 돈은 결혼전이라도 합치고 소비 하는게 좋다고 봐요... 혹시나 둘이 갈라선다고 해도 갈라설때 재산을 절반씩 나눠가지면 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서로 사랑했던 사이라면 누가 더 많이 벌고 적게 벌고를 떠나서 좋게 절반씩 가지고 떠나는것도 괜찮은거라고 생각돼요... 연애할때 돈 따로 관리하면 어쩐지 두사람 가운데 거리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을까요?? 같이 쓰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들끼리는 충분이 돈에 관한 모순이 없이 헤어질수도 있어요... 보면 항상 삐딱한 놈들이 여자 돈 떼먹고 아니면 남자돈 떼먹고 도망갈 생각을 하드구만... 돈을 너무 따지는 남자는 별로예요.. 남친이 했던 말이 농담이길 바랄께요...

cool girl (♡.90.♡.198) - 2009/12/04 16:39:28

분명 농담인거 압니다. 하지만 농담이래도 그런 말을 햇다는 자체가 불쾌합니다.

simple1 (♡.22.♡.173) - 2009/12/04 16:46:46

그래도 참아야 합니다. ㅎㅎ
더욱 멋진 여자 되기 위해서...
쿨여자 화이팅!

1뿌로사랑 (♡.93.♡.148) - 2009/12/05 11:43:53

ㅋㅋㅋ 원래 여자들은 생각이 많슴댜..

남자분들이 무심하게 뱉어버린 말 한마디에 웃고 울지용..ㅋㅋ

honeyy (♡.245.♡.192) - 2009/12/11 20:02:49

남친이니까 더 잘 알겠지만, 별로 농담 같지 않은데요?

민들레1208 (♡.21.♡.170) - 2009/12/04 16:56:02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해도 ...생활과 돈관리는 그 믿음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맞대면
그나마 그 남자 입장도 이해할것 같은데요....

필경 님말처럼 결혼하지 않았잖아요...결혼한다고 등기해놓고 돌아서는 사람
한둘이도 아닌 지금 험한 이 세상에 남친이 님에 대한 믿음이 깨진게 아니라 ...
남친이 최소한도의 서로에 대한 존경이라고 생각하면 어떨지...

재산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믿음이 깨졌다고 떠나려는 맘을 먹은 님도
남친에 대해서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아는지 ....그게 더 궁금해지네요.

여기서 이러지 말고....님이 남친이 뭘 생각하고 이러는지부터 한번
진지하게 대화나눠보세요.. 남자가 그런 행동을 했을땐 꼭 이유가 있었을게 아니겠나요? 무슨 일이던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는게 사람일테고 ...왜서 남친이 그랬는지부터 안 다음에 서운해 하던지 속상해 하던지 늦지 않잖아요....

저는 그래도 결혼전에 자기 재산관리는 자기 하는게 좋다고 봐요.
물론 남자친구가 써라고 소비돈이나 생활비 주면 몰라도 ... 자기가 번건
자기절루 저축하고 나중에 부부가 된다음에 같이 한 계좌에 넣어도 늦지 않다고 봐요.

등대 (♡.120.♡.10) - 2009/12/06 10:48:47

타이하울러~~
아주 좋은 생각

asdf1212 (♡.172.♡.71) - 2009/12/04 16:56:55

농담 이로던 진담 이로던 돈이 잘안 모여지고 답답하고 하면 이런얘기 나올수잇는거
아닌가요 ..다들 왜그러는지 ..문제라면 첨부터 말해야할걸 이제야말하는거구먼...
동거는 동거지 꼭 결혼 한다는거두 아니고 그리고 그런말 한마디에 이렇게 떠난다
헤여진다 하는 거보면 님 남친두 그럴만한것같기도한데요 .. 보니 여태껏 님돈 쓸대
로 억수로 쓰고 지금 돈적게버니 이렇게나온것처럼 글쓰셧더만. 쓸땐 님뿐만아니라
님 남친 돈이 같이썻던거아닌가 ...오히려 님한테 좋은거같구먼 반반씩 해두 어짜피
남자가 돈 더쓰게 되거든요 보편적으로 그럼 님이 돈많이 남는거죠 같이쓴다치고
히지부지 돈중요한거모르고 몇년뒤에두 알거지 신세보다 그게 낫지 ..

JIMY (♡.142.♡.234) - 2009/12/04 16:59:30

남자가 좀 이상하네....어떻게 지지해줄생각은 안하고 각자 돈을 쓰기로 해요 ? 이런 남자

는 일찍감치 포기 하는게 낳을것 같네요....누군가 그랬죠...바쁠대 나서는 친구야만 진

정한 친구라고..근데 친구도 아닌 남친으로서 참 이해안되는 말을 하네..쩝....

rubyshcn (♡.4.♡.150) - 2009/12/04 17:02:42

님 말대로 처음부터 각자 돈 관리 햇다면 서러울꺼 없지만
첨부터 돈 같이 쓰다가 지금 각자로 관리하자고 하면
섭섭하고 배신갑 드는거 사실입니다..

저도 현재 남자친구랑 돈 합쳐서 같이 쓰는데...
집에서랑도 주위에서랑도 자꾸 얘기 합니다..

여자는 그래도 시집가기 전에 자기 돈이 있어야 된다구..
그래서 한번은 남친보구 우리두 이젠 돈 각자 관리하면 안되는가 물어봣엇습니다..

남친은 첨엔 왜 그러냐구 물어보더니 나중엔 동의햇습니다..
물론 첨엔 제가 제의 한거지만 남친이 동의를 하니깐 약간 섭섭....ㅋㅋ

저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생태고 지금은 사이가 좋지만
나중에 언제 사이가 나빠져서 헤여질지 누구도 장담 못하는 지라
그런 제안을 햇습니다

물론 여러모로 큰 돈이 나가다 보니 아직도 그냥 합쳐서 쓰구요...ㅋㅋ
나중에 헤여지면 저축된 돈은 각자 나누는 걸로 해서요..ㅋㅋ
근데 별도로 들어오는 돈은 남자친구가 모릅니다..ㅋㅋ
아파트 부조랑 보너스랑..ㅋㅋㅋ
일단 그런거로 비상금 만들고 잇구요..ㅋㅋ

저도 현재 남친보다 급여도 더 받고 하니깐..가끔은 돈 계산을 해봅니다..
내 혼자 모으면 둘이 같이 모으는것보다 더 모을수 있는데..하고 말입니다.


제 생각엔 남친도 아마 자기 돈이 잇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얘기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서로 잘 얘기해서 급여만 같이 쓰고 모으고 나머지 돈은
각자 관리하자하고 제안 해보세요..ㅋㅋ

EHEH (♡.156.♡.44) - 2009/12/04 17:22:44

님이 돈 관리를 잘 못한다면서요. 남친은 님과의 더 좋은 생활을 위해서, 결혼하고 차도사려면 재테크는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말 꺼낸거 아닐까요?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돈도 모아지는 법이지 아니면 흐지브지하게 다 써버리면 집도 차도 없습니다.

cool girl (♡.90.♡.198) - 2009/12/04 17:40:10

남친이 하던 제가 하던 돈을 같이 관리하면 괜찮은데 굳이 자기가 버는게 많다는 이유로 밑질것 같으니까 각자의 돈은 각자가 알아서 관리하자의 형식이니까 제가 열받는겁니다.

은지에요 (♡.168.♡.167) - 2009/12/04 18:24:05

혹시 언젠가는 님과 빠빠이하고 싶은 생각에 그랬던건 아닌가 싶네요, 같이 결혼도하고, 애기도 낳고, 평생 살 생각이라면 이딴거 따지면서 안 살걸요, 니꺼 내꺼해도 우리꺼가 되니까 궂이 따질필요가 없으니까요, 암튼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위에 분들도 말했듯이 이렇게 소심한 남자랑 살면 아주~아주~피곤할텐데......-_-"

cool girl (♡.90.♡.198) - 2009/12/04 18:36:34

니꺼 내꺼가 결국엔 우리꺼가 된다는 말 새겨듣습니다.
그런거 같아요. 결국엔 저희둘게 될건데...

뛰여 (♡.143.♡.118) - 2009/12/04 18:46:43

AA제안 한번에 일케 크게 반응하나요..

결혼전에는 재산관리는 따로따로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못나리자 (♡.136.♡.172) - 2009/12/04 19:35:20

여자라면 정말이해안되죠 ;;;
하지만 진짜 님말처럼 혼자서 살아갈수 잇을정도로 자립할이유도 되네요 ;;

짱이야짱 (♡.79.♡.219) - 2009/12/04 19:46:42

서로 잘 협상하여..서로 편한 방식으로 해야죠. 그리고 현재의 심정 남친한테 기분 나쁘지 않게 확실하게 털어놓으세요. 어떤 반응인가에 따라 함께 살 남자인지 아닌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글고 금 메달 축하합니다.

kidischina (♡.2.♡.73) - 2009/12/04 19:54:35

보아하니 여자분 성격도 좋으신것 같은데 그래도 농담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면은 이별을 염두에 두고 서로 사랑을 한다는것은 가식적인 사랑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리 사회현실이 참혹하다 하지만 알콩달콩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모두가 똑같은 현실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두 분이 서로 대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서로 사랑하니깐 잘 되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여자분께서 잘 생각하여 보심이 앞으로를 위해서는 명지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tkfkdtmfjd (♡.91.♡.144) - 2009/12/04 19:59:58

처음부터 따로따로 관리하였다면 몰라도 이제와서 그러는것 좀 아닌것 같네요.연애하던 동거하던 결혼전에는 각자 관리하는것이 낫다고 봅니다.제 개인적으로는,이런 돈 문제로 감정이 상하는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보는데요.

돌콩 (♡.123.♡.171) - 2009/12/04 21:33:12

내가 전에 이런말 자주 했는데... 남편이 엄청 듣기 싫어 했었어요.
난 쇼핑을 마음껏 하고 싶어서였어요.
그런데 님이 상황 설명을 듣고나니 다른 기분이 들어요.

당뇨완치 (♡.76.♡.177) - 2009/12/04 22:07:01

사랑과 믿음에 배신감을 느끼는건 조건을 걸었기 때문이랍니다.

yooyoo1231 (♡.127.♡.233) - 2009/12/07 22:42:17

참 찡땐이네요...
어떤 사상 배경으로 이런 얘기를 하는지 궁금합니다..ㅎㅎㅎ
평시에 무슨 책이랑 보세요?

사랑서 (♡.244.♡.217) - 2009/12/04 22:50:13

진정 남친을 많이 좋아하신다면 걍 넘어가세요.
여자는 원래 조금 예민하잖아요.
남친이 농담이였다고 한다면 그리고 이 감정을 지키고 싶다면 걍 넘어가세요.
좋은 생각하시구요.........
하지만 대화가 없으면 서로가 멀어지기 마련이고 남친도 싫어지기 마련이니깐요.
걍 마음속 말은 해보세요.그 한마디가 마음상하니깐 이젠 농담이여도 그런 농담은 하지 말아줬음 좋겠다고....

부탁해 (♡.88.♡.154) - 2009/12/05 10:57:41

患难见真情이라고 ....
서로 여유있고 충족할때는 모르는데
어려울때 되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수 있다네요...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
그리고 혼자 끙끙 앓지말고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
남친의 생각은 도대체 어떤건지....

1뿌로사랑 (♡.93.♡.148) - 2009/12/05 11:38:18

ㅋㅋ 항상 말을 듣는 사람이 잘못이 크죠..ㅋㅋ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쇼 !!!

남친도 돈 모아볼려는 뜻에서 한번 그런제의를 해본거 같은데...ㅋㅋ

어여쁜처녀 (♡.234.♡.124) - 2009/12/05 12:03:34

돈앞에는 사랑이고 정이고 없습니다.

SF (♡.22.♡.195) - 2009/12/05 12:23:27

마음이 상하겟어요 믿엇던 마큼 상처두 크겟어요 힘내세요 남자분두 장난으루 한 소리같다요 ㅎㅎ

시작할꺼야 (♡.36.♡.121) - 2009/12/05 13:40:16

그래서 함께 있으면 여자만 손해라 했건만..듣지않고 있더니먼...ㅋㅋ

MY LOVE (♡.94.♡.73) - 2009/12/05 17:24:58

오푼해서 같이 쓰는것보다 처음부터 따러따러 저축해서 하는게 더 낳앗을텐데요
결혼해서 같이 모아서 쓰는것두 좋구요.....

빠쵸 (♡.29.♡.114) - 2009/12/05 17:34:41

여자들은 둘이 가치 동거하면 당연히 남자가 돈을내놓고 남자가 돈을 다 써야 한다고 생각 하는가? ㅎㅎㅎ 위에 댓글 보니까 대부분 그뜻인거 같은데.. 하하 결혼하기전에느 남 남 이지

마이니찌 (♡.112.♡.119) - 2009/12/05 19:07:54

이번 일을 그렇게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患难见真情---이 말이 현재 님 상황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돈 잘 벌때는 아무 얘기 없던게,,지금 와서 돈 적게 와서 버니깐,,따로따로 관리하겠다!!
님 남친 본질적인 면이 드러났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위에 엘렌님과 dntdma님의 얘기처럼 이쯤에 동거를 종말 짓고,,독립하여 살아보세요...

등대 (♡.120.♡.10) - 2009/12/06 10:08:06

걸님..불완전한게 인간입니다.남친이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도 있슴니다
글을 읽고 보니간 남친이 굉장히 소심한 성격 같은데..남친이 실수 좀 했다고 최후에 선택을 해도 될가요?
다른 남자 만나도 또다른 단점을 발견 할거여요..현제 상태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해쳐 나갈것인가? 이런 글을 올려야죠?
남친이 잘못했으니간 남친이랑 끝낼것입니다 ..여러분 제생각 맞죠? 이런글하고 똑같어요
쿨님..한번더 생각하시고 남친과 마음 터 놓고 애기 해서 이런일을 해결하심이 좋을듯하네요

이쁜 아씨 (♡.215.♡.10) - 2009/12/06 13:28:22

전에 자기한테 돈 투자하니 좋다하더니 지돈 좀 나가는거 같으루 하니 이러나..
참 어이상실..

마인드소연 (♡.172.♡.158) - 2009/12/06 17:21:19

흠...그런 생각 가지신 주인공이 잘못된거에요

내사랑석순 (♡.3.♡.125) - 2009/12/07 00:00:15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농담이라고는 했지만 전 진담이라고 봅니다.
정리할수 있으면 정리하는게 낳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힘내세요.

반전 (♡.245.♡.49) - 2009/12/07 15:04:44

나쁜것만 적으니깐 나쁜 리플만 들어오지 .. 남자만 욕하개꾸나 ,, ㅎㅎㅎㅎ

으악새 (♡.137.♡.117) - 2009/12/07 16:12:17

그러고 보니 돈이 죽일놈이네, 힘내세요, 좋은 결과 바랄게요.

hudie (♡.14.♡.68) - 2009/12/07 16:17:42

참 속이 찝찝하네요.
누구라도 님과 같은 마음의 반응이 올껍니다.
그 남자한테서 감정이 팍 떨어지겠네요. 한번 물어보시죠... 왜 그런 생각을 가지는가고? 어떻게 대답하냐 보세요. 그리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듯...
혼자 속을 끙끙앓지 마시구요.

개미허리 (♡.111.♡.12) - 2009/12/07 21:16:58

제 경험인데요...요즘 남자들은 현실적입니다.
요즘 남자들은 부담가는 여자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은근히 여자가 돈 많기를 바라고, 가정조건 좋은 처가집 만나기를 바라고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너무 믿지말구 기대하지마세요.
여자도 생활력 있어야 하고 돈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자앞에서도 당당해질수있습니다.

개미허리 (♡.111.♡.12) - 2009/12/07 21:23:59

girls 님 남자친구 좀 위험한 사람같습니다.
님한테 아직은 100% 마음을 안주고 진심이 아닌것같습니다.
잘 생각해보고 좀 더 지켜보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끝내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남자보다 더 능력있고 더 강해지고 돈도 더 많이 벌어서 부자되세요 !!!
그리고 그 치사한 남자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 후회하게 만드세요 ..

리용문 (♡.136.♡.51) - 2009/12/08 08:44:02

마음은 동체고 돈은 누구것???.

Anayi (♡.143.♡.185) - 2009/12/08 08:58:21

이런경우는 어쩔수 없습니다
그런 남친한테 적응하든가...아님 다른 어떤 사소한 원인으로 믿음이 그냥 깨진다거나~
결혼했다가 성격차이로 이혼하는경우 많은데 ...
이런것도 성격차이에 들어갑니다

별빛나라 (♡.76.♡.28) - 2009/12/08 09:54:24

一个男人真正爱自己的女人的话会这样吗。
我每个月赚的钱都我花,我男朋友不管我,但是我自己有数。
租房费用,电费 网络费 一个月 有 2800元左右,都是我男朋友出,然后他经常给我零花钱。
然后他的钱都由我来管理。。。
我们是打算块结婚了~~ 呵呵。我看你男朋友有点想依靠女人的那种。。

还是你自己考虑清楚呀。

볼복스 (♡.214.♡.81) - 2009/12/08 15:10:20

그럼 어저는 밥도 제먹을꺼마 하자고 하세요 , 집 청소도 자기구역만 하고
그리고 쎅스도 자기절로 알아서 하자고 하세요 .

와인인생 (♡.162.♡.59) - 2009/12/08 21:50:48

불복스님 진짜 웃겨요... 넘 웃겨서 그냥 보고만 가려다 글 남기고 갑니다.
하지만 정답인거 같네요.

와인인생 (♡.162.♡.59) - 2009/12/08 21:53:17

서로 속 시원히 털어놓고 얘기해보는게 어떨가 싶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는거니깐 무슨 생각에 그렇게 하자고 하는지...
그때가서 다시 결론을 내려도 늦지 않을거 같거든요.

조용한오후 (♡.81.♡.241) - 2009/12/09 14:51:10

돈때문에 정떨어지는 상황이네요..저도 똑 같은 상황에 처한적 있었어요..
방법하나 대줄까요?잘 될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저는 그때 당시 그랬어요."그럼 자기랑 나랑 번돈을 전부다 자기이름으로 저금 넣고 관리하자.돈 쓸일이 있으면 나도 자기랑 상의해서 쓸께.단!자기이름으로 저금이 들어갔으니까 카드는 당연히 내가 가지고 있어야 공평하겠지..카드는 자기 꺼니까.." 그뒤 다시는 돈에 대해서 나랑 그런 농담하지 못하더라구요.지금의 남편이..

xiang0328 (♡.245.♡.75) - 2009/12/09 23:22:34

그냥 모르는 사람끼리나 반반이지~~~그래두 사귀는 사인데~~어쩜....만약에 돈 관리 못한다구 해두~~그램 차라리 둘의 돈관리 다 자기 관리하겟다구나 할거지~~무슨 남자가 쪼잔하게스리~~그게 얼마나 든다구~~~ 그럴거면 차라리 따로 나와서 살아요~~자기절로 번거 자기쓰구~~~

못난코코 (♡.244.♡.94) - 2009/12/10 10:09:02

ㅎㅎㅎ 남친도 자기개인일이있을거고......그동안 님은 남친이라는 명의로 너무 남친의 돈을 다써버리진않으셨나요???아님 님이 돈을 잘벌었다면 모아둔것이있어야하는데 꽤 많이 벌었다는데....고작 2달동안 출근안하고 남친한테 의지해요????? 님이 돈을 너무 낭비하니까 남친은 그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싶은거죠.......님이 너무 남친을 몰아세운게 아닌가싶네요......남자친구가 그렇게 말하기까지는 님이 몰아세운것도 있겠죠....근데 남자가 다른말로 해도 될걸....딱 짤라말하는거보면 속이 넓은사람은 아니네요.

키친 (♡.210.♡.210) - 2009/12/10 15:13:37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기분이 들거 같네요`~

공감 합니다`~

길성 (♡.129.♡.22) - 2009/12/10 19:31:27

마음을 이해할만합니다.....지금남자들이 님처럼 생각하는 여자를 좋아하거든요...그렇지만 여자로서는 남자를 신중히 고려하고 사귀여야 돼요......이래야만이 앞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거든요...우에 내용처럼 자기것만 자기라고 하는 남자는 아예 사귈수 없어요...여자도 많이 피곤하거든요.

laney1018 (♡.126.♡.185) - 2009/12/10 20:29:37

한마디로 참말로 자사자리한 남자네요..
그런 남자라면 제생각엔 별로인데..

현이엄마 (♡.39.♡.141) - 2009/12/10 20:44:37

이런 남자를 믿고 평생 산다는것도 말이 아닙니다

일찍 갈라 지느게 좋다고 봅니다

고려황태자 (♡.76.♡.148) - 2009/12/10 22:00:46

와 ~ 플이길다 기차꼬리보다도 더길다

라키은지 (♡.160.♡.91) - 2009/12/10 22:34:55

다들 헤여져라는 의견이 많은데..그래도 당사자는 아마 힘들거예요..서로 사랑해서 같이 있었는데 어떻게 그리 쉽게 헤여지겠어요...남친이랑 잘 얘기 해 보세요..진짜 농담일수도 있으니까

미연해피 (♡.201.♡.192) - 2009/12/11 15:16:35

남친이랑 잘 애기해보세용. 다 서루 좋게 해결해 나가구요.

빵9똥9 (♡.173.♡.51) - 2009/12/11 19:44:16

지금이 기회인가 봅니다...겉보기의 진심보다도 맘 속의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보세요......힘내세요~~~

민공 (♡.245.♡.23) - 2009/12/11 23:40:25

이런 남자는 일찌감치 끝내는게 옳다고 봅니다~결혼까지 가면 큰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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