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의 흔적

소금한트럭 | 2009.12.07 15:06:45 댓글: 40 조회: 3376 추천: 30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1514


마음이 복잡해지네요

주말 기회타서 남친집 청소를 하던중 테이프로 꽁꽁 묶어둔 커다란 박스와,

척봐도 여인의 것인 핸드백이 장농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걸보니 참으로 심란합니다

되돌려주려 여직 보관한것이겠지 하고 이해하려 애써봐도,

과거 여친에 대한 기억을 장농안쪽 구석에 숨겨두고 있다는 생각도 불쑥 들고,

헤여진지 일년 넘다지만 언젠가는 돌아올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거 같은 남친도 의심스러워지고(두사람이 결혼날자까지 잡았었던거 같은데, 어이하여 헤여진건지 사정은 모름)

대놓고 물어보면 서로 기분 상할게 뻔하고 않물어보고 있자니 내가 병이 날거 같고,휴~~ 짜증짜증 !

글쓰는 나도 동거 유경험자이긴 하지만, 동거의 결과가 않좋았으면 하다못해 뒤끝은 깨끗하게 해야 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젠 옛말이 됐지만 같이 살던 그 집에서 떠나기전 쓰던 칫솔마저 다 없애고 나왔어요

같이 지내던 그 집을 두사람이 같이 떠나지 않은 이상,

남아있는 사람에겐 애인의 물건들이 눈에 띄이는 한 두고두고 옛생각이 날게 분명할겁니다

그집떠난 사람이 이리도 생각나는데 여전히 그집에 남아서 생활하는 사람한테는 오죽하겠습니까

하고 싶은 말은 떠나는 사람이든 남아있는 사람이든 두사람의 관계가 끝났으면,

최소한 살던 집에서는 동거의 흔적을 싸그리 지워주는게 훗날 생긴 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닌지 싶네요







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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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와성공 (♡.4.♡.50) - 2009/12/07 15:12:04

꼭 전에 여친을 생각하기 위해서 남겨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물건들을 보면서 서로 갈라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더욱 곰곰히 생각을 해보고 님한테 더욱 잘해줄지도 모르는 일이 잖아요.
그러니 넘 복잡하게 생각하시지 말고 그냥 안봤던거로 지나치심이 어떠신지요?

졸졸졸 (♡.4.♡.43) - 2009/12/07 15:17:44

나상실 님 말씀에 동감 임다 ㅋㅋㅋ
모른채하구 버리쇼 그리고 남친이 따지면
그때가서 그저 확~~~~ ㅋㅋ

yooyoo1231 (♡.127.♡.233) - 2009/12/07 15:21:33

허심탄회하게 물어보세요...
왜 그랬는지? 어쩔 예정인지..
그걸 보는 님의 마음이 얼마나 안좋은지도 말씀드리고..
그래서 대화가 된다면 정말로 축복받는 관계이고,,
그래서 대방이 화를 내거나..님이 상처를 받게 된다면
서로가 참으로 노력을 해야겠죠~~~

언젠가 결혼을 해도
그것들이 신경쓰이고 마음에 남을거잖아요?
아예 지금 다 해결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소금한트럭 (♡.234.♡.136) - 2009/12/07 15:23:25

실패와 성공님- 언제까지 두고 있을지 두고 볼 참인데, 기왕 본거 못본체 지나가려니 자꾸 신경쓰이고 트집잡고 싶고,,, 그잖아도 어제 저보구 왜 오늘은 시비걸까하냐고 물어보더군요..ㅠ.ㅠ

나상실,졸졸졸님 - 남친물건이라면 불필요한거 같은건 따로 정리했다가 버린다던지 버렸다고 하던지 하면 된다지만..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어쩜 정말 그 존재를 잊은듯한데요, 가볼때마다 집안구조며 소지품들 위치가 변할줄 모릅데다

yooyoo1231 (♡.127.♡.233) - 2009/12/07 15:43:32

그니까 그게 마음에 걸리면 아예 정면적으로 얘기하세요..안그러면 두사람이 감정만 상하고 다 힘들어진다니까요~

졸졸졸 (♡.4.♡.43) - 2009/12/07 16:09:10

그런걸 보면 세심한 남자는 아닌거 같은데....
그럼 아마두 그 가방에 대해서 전혀 모를수도
기억조차 하지두 않을수도 있슴다
그러니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
묻지두 캐지두 말구요 없는일처럼 .......

순수백합 (♡.251.♡.10) - 2009/12/07 15:29:10

그 트렁크르 버려버림 남친이 화낼라나..모르겠네요
들어가 살기전에 저거 안버림 안 들어간다 하시지
물어보기도 참 애매한 물음이고...
참 거시기 하네요

소금한트럭 (♡.234.♡.136) - 2009/12/07 15:39:05

트렁크는 아니고 여자가 혼자들기엔 버거울정도의 꽤나 큰 박스에요. 튿어진 옆으로 보니 화장품하고 악세사리가 보이는거 같던데 마음 같아서는 확 뜯어볼고 재포장하고 싶지만, 어찌됐든 남친물건도 아니고 내물건은 더더욱 아니니 함부로 손댈수도 없고..으휴~~

착한여자j (♡.200.♡.35) - 2009/12/07 15:32:25

진짜 물어보기 힘들고, 그냥 버리긴 걱정이라면,
그냥 그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숨겨뒀다가,
같이 남친이랑 그 장농구석 청소핑계를 대면서 그 자리에 없다는 것을 보여줘요.
그래도 남친이 별 티를 않낸다면, 그냥 버려도 되지 않나요?
이제는 님의 남자입니다. 내 남자는 내가 잡아야합니다.
비록 내가 하지 못한 응당히 해야할 일이겠지만, 기그 좋지 않나 싶네요.
잘 해결되고, 이쁘고 행복한 결혼 생활 즐기세요 ^^

나미나 (♡.200.♡.26) - 2009/12/07 15:33:14

남친한테 물어도 제대로 된 정확한 대답은 없을것이니...
장마당이랑 갈때 갖고 가서 채소가방 하세요....ㅎㅎ

yooyoo1231 (♡.127.♡.233) - 2009/12/07 15:42:16

푸하하하하..인재다야~~

나리향 (♡.13.♡.205) - 2009/12/07 15:41:19

그 가방을 남친이 옛 여친한테 선물했던건데
여자가 떠나갈때 두고 갔을지도 모르죠

또 남자가 핸드백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구요
묻지도 말고 알려고도 하지 말아요

다만 그 핸드백을 예쁜 보관함에 넣어서
남친이 평소에 보관했던것보다 더 잘 보관하세요

어느날 남친이 무심히 장농을 들추다가
남친의 추억과 의사를 존중하는 님의 마음을 알게 되며
님을 향한 사랑이 더 짙어질겁니다

오렌지나라 (♡.5.♡.70) - 2009/12/07 16:09:26

남자들은 별로 물건에 대해서 게의치 않을수 있지만 여자들은 좀 틀려요. 괜히 신경쓰이고 그럴거예요. 조용할때 술한잔 하면서 슬슬 물어보세요.

믿음과소망 (♡.170.♡.200) - 2009/12/07 16:15:06

모르면 보약이져.하지만 안 이상 털어놓구 진지한 대화함이 좋을듯 싶습니다.

어떤 여자 (♡.35.♡.223) - 2009/12/07 16:16:37

제 생각에도 아무렇지 않은듯이(당연이 그럴순 없겠지만) 청소하다 이런걸 발견했는데 안쓰는거면 자리차지하지 말구 버려라고 말해보세요.
남친이 당황해하거나 미안하다거나 혹은 버려라고 하면 그냥 모르는척 시치미 떼세요.
이 물건이 무엇인지 모르는것처럼.
남친입장이 곤난하지 않게.
티내봤자 정말 두사람사이에 금이나 갔지 좋은점 하나도 없잖아요.

바다와 나 (♡.254.♡.9) - 2009/12/07 16:26:11

엘렌 님 하고 동감이에요 . 쓸데없는거면 버리자고 해봐요 ㅎㅎ
버리자고 하면 반응 나타날거 아니에요 ㅎㅎㅎ

믿음과소망 (♡.170.♡.200) - 2009/12/07 16:33:08

버릴거면 박스에 넣구 테프까지 붙히겠어요?그건 남자에 대한 불신이고 하니 속시원히 얘기하는편이 바람직하져~~~

여우아냐 (♡.142.♡.154) - 2009/12/07 16:39:50

성격도 좋아서 잘 참으셔~

상희 (♡.64.♡.91) - 2009/12/07 16:39:55

남친이 있을적 집청소를 하는척 하다가 그 물건을 보고 안스는거라면 버리자고 해보세요..저도 옛날 남편이랑 처음 동거시 남편의 옛 애인 옷들을 보고 이거 안 입는거면 버리자고 하니 버려라고 합디다..그후에 발견된 옛 애인과의 사진들은 난 말도 없이 버렸습니다....

으악새 (♡.137.♡.117) - 2009/12/07 16:41:01

그냥 버리세요. 그리고 물어보지마세요. 왜 뒀는지는.

케이티 (♡.3.♡.102) - 2009/12/07 17:03:57

엘렌님의 의견에 한표입니다...

차카게살자 (♡.36.♡.40) - 2009/12/07 19:11:18

버리자니 남의 물건이구.....부쳐보내자니 주소 몰겠구....물건 가져 가라 하기두 그렇구...
그냥 신경 안쓰구 구석에 처박아 두는건데....휴..........
댁이 부쳐주던가 아니면 버리던가 하세유.....

윤지 (♡.162.♡.76) - 2009/12/08 09:39:50

내 남자라 싶으면 그냥 훗날의 옛말거리로 만들고
그것이 아니면 맘에 두고 같이 살지는 마세요.
내 자신이 피곤하고 내주변사람들이 피곤하고 그럽니다.

노란호랑이 (♡.215.♡.210) - 2009/12/08 10:34:03

별걸갖고 다 그러네...참..
자고로 수컷은 많은 암컷을 좋아하고,
암컷은 하나의 수컷만 좋아 합니다.
이것이 하느님이 만든 번식의 법칙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종자가 없어져 버립니다.

당신 남친의 잘못이 아니고 동물의 습성을 지닌
사람을 만든 하느님은 탓하세요...

yu1985 (♡.22.♡.192) - 2009/12/08 15:02:50

저는요 이글을 보는 순간 정말 동감이갑니다 저도 남친이랑 금방 같이 있었을때 그런것들이 저도모르게 정말 맘에 걸렸어요 남자들은 그런걸 신경안쓸수도 있지만 여자들은 달라요 그래서 저도 쩍하면 다투고 했어요 말은 안 꺼내고 자꾸만 혼자서 그런걸 보면서 별생가다하다가 열이나서 트집잡고 그럼 남친은 이상하다고 성을 내고 그래서 참다참다 어느날 다 틀어놓고 예기했어요 싫다고 주방에 있는 사발바터 방에 있는 이불까지 정말 싫다고 ... 그래서 제가 적극적으로 요구해서 마트에가서 싹다 새것으로 바꿨어요 이불은 첫번째로 그러니까 남친도 어느 정도로 따라주더라구요 비록 남친이 적극적으로 나선것이아니여서 좀 언짠았지만 다 새로 장만하니 기분이 훨씬 가뿐해졌어요 여자의맘을 남친이 모두 알수는 없을수도 있어요 그럴땐 싸아놓는것보다는 다 털어놓고 예기하는것이 좋을듯해요 비록 작은 일 같지만 전 그거땜에 엄청 스테르스를 받았답니다 남자들은 이해가 안갈수도 잇지만 소금한트럭님 이런걸털어서예기하세요 이 물건들은 어떻게 처리 할건가 지금의 여친으로서 이런걸보니 좀 기분이 안좋다고 암튼 예기를하세요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하다나면 믿음이 안가고 둘 감정도 상할수있습니다

써니쥬얼 (♡.129.♡.146) - 2009/12/08 16:43:02

당신의 사랑으로 남친의 아픈 상처 치유해주세요 그럼 차차 예전에 애인에 대한 마음도 지워질겁니다.

조용한오후 (♡.225.♡.55) - 2009/12/08 18:30:32

남자친구의 과거를 하나하나 벗겨버린다면 시원한 대답도 받을수 있겠지만 혹.. 남자친구의 맘을 편하게 "소금한 트럭"님 옆에 있을수 없게 하진 않을까요? 남자는 맘흔들리는 자리를 갈망은 하지만 결국엔 그 몸이 편한자리를 선택해서 늙어간답니다.자신이 그 남자한테 어떤 사람인지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힘들고 방황할것도 없을꺼예요.

소금한트럭 (♡.234.♡.136) - 2009/12/08 23:26:21

눈치를 않주면 이사하기전까지는 그 보따리들이 계속 자리차지하고 있을게 분명해요.
내년 봄 돼야 저 집이 만기인데, 그때까지 지켜보고 있자니 내 자존심이 허락치 않을거 같고~
님들 말씀대로 어쩜 정말 그 물건들 존재를 까마득히 잊고 사는거 같긴 한데 ,
그 보따리가 그집안에 둥지틀고 앉아있는한 난 오만가지 잡생각으로 소설쓸수도 있고,,,
아이고 내 머리야~ 별거 아닌거 같으면서도 두통이 생기네요
이것참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질거 같고...휴~
장농에 대못질해놀까부다 !! 절대로 열지 못하게스리~

별의축복 (♡.168.♡.62) - 2009/12/09 01:21:56

윗얘기 보니까 어제 헤여진 여자친구한테서 걸려온 전화가 떠오르는군요..내 옷 가져가라구..헤여진지 어언9개월이 되네요. 사귈때는 그의 집에가서 문풍지도 하구 불두때구 땔나무두 정리하구.. 그러다가 모종의 사유땜에 헤여지구..근데 헤여진후 이사도 한 상태라 저의 옷은 정리해서 버려진줄로 알고 잇는데 아직도 간직하고 잇다네요..가슴이 아프네요..그냥 그런 옷들을 보고잇으면 미련도 많을텐데..함께했든 추억도 많이 생각날텐데..이미 떠나버린 나를 아직도...그녀 에게 참 미안합니다. 부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맘뿐입니다.

Anayi (♡.143.♡.185) - 2009/12/10 12:51:25

버리세요 .................
아마 까먹었을껀데 ..혹시 기억나서 물어보면 그냥 버렷다고 하세요 ~!!
제가 보기엔 정말로 기억이 나도 물어보지도 않을껀데 ~
어차피 언젠간 버려야할꺼니깐요 ..
화장품 이런거면 둬봤자 쓰레기통으로 고~!!ㅋㅋ

허씨 (♡.66.♡.146) - 2009/12/10 16:36:32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이란 참 힘들게 살기두 하고
일을 혼자 만드네요

등대 (♡.120.♡.10) - 2009/12/11 06:22:49

동거를 너무들 쉽게 생각하는 지금 사회가 나쁜거죠.

사일런트 (♡.93.♡.177) - 2009/12/11 21:59:59

중국사람들 의외로 동거 많이 하던데...

니가와라 (♡.45.♡.81) - 2009/12/11 22:46:23

한국분이세여? 흠.....................

두점의불꽃 (♡.63.♡.152) - 2009/12/13 17:00:50

한국에는 대학교옆에 무슨 원룸이 얼마나 많으지 학교다니면서 동거하는거는 밥먹는거로 하더라 수원대보니가 결혼전에 애놓고 ???

victor0116 (♡.207.♡.69) - 2009/12/12 15:42:38

ㅎㅎㅎ. 모든 사람은 가슴에 추억을 묻고 삽니다. 그 추억이 한장의 종이장처럼 가벼울지라도....

대범하게 그대로 내 버려 두세요! 다른 사람의 사적인 공간을 존중해 두는 것도 역시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람한다는 표시입니다.

소금한트럭 (♡.234.♡.136) - 2009/12/12 16:05:20

플 남겨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한분한분 답변 해드리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당분간 잊고 지내봐야겠어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소스 (♡.214.♡.156) - 2009/12/12 16:56:02

그 남자도 참.......말로 기막히다 그런거 꿍쳐두면 다 지나간 사랑이 다시 되돌아 온대요 서로에게 못할짓이지/

히로유끼 (♡.136.♡.245) - 2009/12/14 16:16:46

요즘 사람들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과거가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 그런걸 따지려면 서로 숫총각 숫처녀로 만나던지 해야지 서로 볼장은 다보고 이제와서 남의 과거를 따지려 든다면 도리가 아니지요. 진짜로 사랑한다면 마음을 잡기에 노력해야지 쓸데없이 과거나 들추구 그래야겠어요?

소금한트럭 (♡.234.♡.136) - 2009/12/23 00:07:20

히로유끼님 눈엔 이글이 과거를 들추고픈 글로 보이신가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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