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78분경, 윤빛가람이 후방에서 칼날같이 찔러준 장거리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하북팀의 문전으로 령리하게 뚫고들어가며 키퍼와 1:1, 잠간 키퍼앞에서 멈칫하는가 싶더니 키퍼의 겨드랑이밑으로 공을 랭정하게 쏘아넣었다. 올시즌 첫꼴이 터졌다.
선수들과 팬들이 환호하는 사이 생방송 카메라는 한 꼬마 축구팬을 포착했다.
이 장면은 생방송중 여러차례 되풀이되여 나오면서 관중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경기가 끝난 뒤 많은 축구팬들은 꼬마의 눈물장면을 캡쳐하여 모멘트 등에 올리며 감탄했고 성인축구팬들도 이 꼬마처럼 홈팀에 애착을 가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연변축구정신이 이 귀여운 꼬마축구팬의 한몸에서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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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는 그 울던 애를 찾고저 사회에 제보전화를 공개했다. 알고보니 그 울던 애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신동소학교 4학년 3학급의 장유빈이였다.
유빈이는 지난해 시즌부터 축구골수팬인 엄마아빠와 함께 매번 홈장 때마다 연길경기장을 찾았다.
그날 소년보사 기자(안해연 리춘선)는 화룡에 가서 장유빈학생과 인터뷰를 했다. 아래에 인터뷰내용을 간략해 소개한다.
기자: 왜 눈물을 흘렸습니까?
장유빈: 올해의 첫꼴이라 너무 기뻐서 제도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기자: 옆에 있던 친구는 누구입니까
장유빈: 저의 한반 친구 박환성입니다. 그도 저와 마찬가지로 올해 리그의 년표(19구역)를 샀습니다.
기자: 연변팀은 유빈이한테 어떤 존재입니까?
장유빈: 죽을 때까지 응원해야 할 팀입니다. (왜냐하면 연변팀은)민족의 자랑이기 때문입니다.
/길림신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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