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자산관리를 난 이렇게 하고있슴다(좀 구질구질한 내용임다)

보험달인오선생 | 2019.11.25 14:54:55 댓글: 0 조회: 1974 추천: 1
분류재테크 https://life.moyiza.kr/economy/4026972

예전에는 가정자산관리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애들 둘생기고 부모님들이 년로해지시니까
현재 이 모든게 영원하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대비책이라도 세워야겠다 싶어서
가정자산관리를 연구하기시작했슴다.
그러다가 보험에 입문하게 됬는데
사실 보험은 집에 일이 발생해야 그 가치를 알수 있는거라서
뭐 보험필요성은 강조하기싶지 않슴다 .
그런데 보험두 재태크임다. 자산관리에 필요한 하나의 금융도구임다.
첨엔 나두 보험이라면 질색했슴다 .
보험가입해놓으면 인차 아프기 시작할것같은게 ㅎㅎㅎ
그러다가 문득 그런생각이 듭데다 .
내 뭐할라고 돈 모아놓는거지?라는 생각이.
외식할때도 비싼데 꺼리고
여행은 회사에서 집체로 조직하면 참가하고 영 답답했슴다... 연변고향도 교통비땜에 15년동안 광동에 와있으메 세네번밖에 않갔슴다.

처음 몇년은 음력설만 되면 어째 그리 불쌍해보이든지 ㅠㅠ 갈데두 없구
따궁하메 그 월급아껴가메 옴쫄옴쫄하는게...
그러다가 경제관념이 확 바꼈슴다.
애들 키우고 부모님한테 돈보내드리고나서는
돈을 그냥 마음가는대로 쓰기 시작했슴다.
맛있는거 맘대로 먹구 유럽이든 동남아든 국내든 가고싶은데
다 여행다니고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보러도 홍콩이든 해남도이든 북경이든 다 다니고
그러니까 인생사는 맛이 납데다 .
경제관념이 바뀐 이유중하나가 보험임다.
아플까봐 돈 모았었고 애들 교육비 그리고 노후자금 마련해두느라 돈 모았었는데
보험으로 다 해결봤슴다.
寿险으로 제가 죽더라도 온 가족이 한 10년은 생활질량이 떨어지지않게
버틸수있게 들어놨고
重疾险으로 제가 중병이 들어도 가족이 한 5년은 여유롭게 살도록 가입해놨슴다.
5년이면 암이라도 낫으면 다 낫고 죽을 명이면 죽어야죠.
그리구 医疗险으로 병원에서 쓴 돈은 뽀쇼받게 가입해뒀슴다.
意外险으로는 혹시 모를 외부원인으로 사고라도 날가봐 푼푼히 보험들어놨슴다.
생각해보니 저절로도 아주 현명한 선택인것같슴데다.
내 아무리 돈있어두 진짜 큰병이 나면 집한채갖고도 모자랄수있는데
보험비가 아무리 비싸다해도 몇십배정도 보상받을수 있고 또 병않나면 통화팽창은 되여도 본전액수는 돌려 받을수도 있어어 이자손실만 본다고 생각하니
보험비나가는게 아깝지 않습데다.
그담에 애들 교육비하고 노후대비인데 매년 꼬박꼬박 年金险을 내고 있슴다.
주식이니 펀드니 전 잘 모르고 또 장기적으로 봤을때 벌구 밑지고 하면 그게 본전이나
유지될가 싶은게 ... 그래서 은행에 뒀는데 지금은 뭐 저금리시대라서 아무리 오래둬두
늙어서두 본전밖에 않되니까 애들 교육용으로 2개 ,
우리 부부 노후대비용으로 2개
年金险을 두개 가입했슴다.
이러고 나니가 매년 보험만 내면 돈 더 모을 의미가 없슴데다 .
그담부터는 뭐 ㅎㅎㅎ 마누라 买买买 해도 걍 그런가부다 그래라하고
놀러다니고 그램다.
그래서 위쳇 모멘트 보고 다들 넌 무슨일하길래
맨날 놀라만 다니냐고 많이 물어봄다.
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슴다.
암튼 보험관련해서 뭐 궁금한게 있슴 막 물어보쇼 ,
아는거 아낌없이 탈탈 털어서 대답해드리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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