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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차라리 이혼을 하시지

옙뿨서탈 | 2019.05.05 16:07:47 댓글: 26 조회: 3333 추천: 3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3908532

불면증으로 신경이 쇠약해진 저는

한번만 단번에 5시간만 좀 쭉~잘 수 있다면 세상 불만없을려만..


사는게 왜 이렇나요 ㅠㅠㅠ

남들은 시간이 모자라서 잠을 못잔다는데,

난 남아도는게 시간밖에 없건만...


잠을 제대로 못자니 신경이 예민해져서,

꼴베기싫은 사람이 하나둘 늘어만 가네요 ㅋㅋㅋ



의사선생님한테서 약처방도 받아오고 했어요..

그리고 마음에 무언가 많이 담아두지 말고 털어버리는 습관을 하라네요 ㅋㅋ

그래서 흉을 좀 볼가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도 없는 친구인데..

유치원부터 친했던 그런 친구인데...얘가 요즘 한국에 오더니,바람피네요 ..


남편과는 이혼할거니?라고 물어보니,이혼 어떻게 하니하네요..??

엉?????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의문투성이 되여 버렸네요ㅠㅠㅠㅠ



뭐야?너 이러다 남편과 아들이 얼마나 큰상처를 받을지는 생각해봤냐구
물어봤는데요,

자기는 글쎄 남편이 퍼렇게 살아있다고 저사람한테 그렇게 안된다구 거절했는데,


저사람이 찰거마리처럼 찰싹 들어 붙어서,
안 떨어진다,이러네요ㅎㅎㅎㅎ



저사람이 자기를 보면 이유없이 보호해주고 싶다하면서,

이국타향에서 여자 혼자서 살아 나갈려고 힘들게 일하는거보면,


마음이 아프다면서,항상 힘내라고 화이팅해준다는거예요..



내가 이멍청아~

꿀먹고 입 닦지 않은 한국넘의 달콤한 말에 걍 넘어 간거네 했더니,


아니래요,너무 착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사람 마누라와 애들은?하고 물어봤더니...

다~저사람과 한집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네요 ㅠㅠ



자기네는 가족은 지킨다네요.. 한쪽으로 바람피면서 가정은 지킨다구요?

이게 무슨 멍멍이소리임?



갑자기 머리속에는 얘하고는 같이 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네요..

그런데요,얘가 바람핀다고 몇십년된 우정을 허물어야 하나요?

이것도 참 웃김.내남편하고 바람핀거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남의 감정생활 내가 상관할바가 안되지만,암튼 얘와 만날 때마다 디게 어색하네요~

부디 애인을 잘 감춰두고 소문없이 조용히 바람피기를 바라면서..

요번 흉보기는 여기서 그치겠습니다^^




추천 (3) 선물 (0명)
IP: ♡.38.♡.228
물흐르듯이 (♡.190.♡.183) - 2019/05/05 16:16:14

"남의 인생 간섭하는건 아니라 했습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옙뿨서탈 (♡.38.♡.228) - 2019/05/05 16:36:51

네,상관 안해요.그저 바람피는 얘기를 자랑스레 얘기할 때마다 듣는 내가 어색할 뿐입니다ㅎㅎ

물흐르듯이 (♡.190.♡.183) - 2019/05/05 16:47:16

저는 옛날 직장 동료가 본인이 유부남이랑 연애해서 결혼까지 한 케이스이면서, 남이 바람낫다구 비웃을때마다.... 맞장구쳐줘야하나말아야 하나라고 만감이 교차하던 ㅎㅎㅎㅎ

깨끗한빗자루 (♡.92.♡.79) - 2019/05/05 17:08:18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

옙뿨서탈 (♡.38.♡.228) - 2019/05/06 04:11:42

불륜이란 결혼한 남녀가 자신의 배우자 이외의 다른 사람과 정서적이고 육체적 관계를 갖는 것.

저건 불륜이 맞네요^^

해브꿋타임 (♡.162.♡.0) - 2019/05/05 17:37:04

저도 젤 꼴보기 싫은 사람이 바람 피우는걸 능력인 마냥 과시하는 사람들이에요~사람의 기본도리도 모르고 부끄러운줄 모르고 말하고 댕기니 휴~세상이 참 살기 좋아졋죠

옙뿨서탈 (♡.38.♡.228) - 2019/05/06 04:19:00

그러게말입니다~,부끄러운줄 모르고 주위사람들이 부러워하는줄 알더라구요.

뷰티불미너 (♡.91.♡.185) - 2019/05/05 17:39:31

酸枣仁膏라고 있는데 수면에 좋아요.
물에 타먹는건데 달달하고요 .
저는 작년부터 수면질량이 마니 떨어져서 힘들었어여.
와중에 누가 추천해줘서 먹기 시작했는데 저한테는 管用 ㅋ
저는 修正药业거를 먹고있어요.

친구 사생활은 사생활 우정은 우정대로.
단 그런 말 나한테 하지 말라고 못박으세요 ㅋ
그런 식상한 小情小爱 별로 재미없다고요.

옙뿨서탈 (♡.38.♡.228) - 2019/05/06 04:26:19

중국에 있는 친인들에게 좀 구해달라고 부탁해봐야겠어요.
불면증에 대한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 겪어보는지라,몇번이나 내앞에서 니네 불륜얘기를 하지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참아 못했네요..다음부터는 불륜내용이 나올때면,
말을 다른 내용으로 바꿔서 이끌어볼려구요 ㅎㅎㅎ

뷰티불미너 (♡.91.♡.185) - 2019/05/06 20:52:09

저도 마침 한병만 남아서 오늘 두루 찾아봤더니 同仁堂에도 나왔네요. 동인당에 가봐야겠어요 .
修正도 유명하지만 중약은 아무래도 동인당이 더 낫겠죠!

누룽지83 (♡.111.♡.173) - 2019/05/05 18:15:58

남들이 다하고 싶은게 그게 사람 심리 아닐까요?우정은 좋은디 그런 얘기 한두번 들어주면 그게 습관이 되버려서 확 까놓고 얘기하세요.이런 얘기는 듣기 거북하다고요.

옙뿨서탈 (♡.38.♡.228) - 2019/05/06 04:28:53

기회를 봐서 눈치를 좀 줘야 할거 같네요 ^^

2원50전짜리빤쯔 (♡.38.♡.83) - 2019/05/06 05:14:02

불면 큰일이네요, , 수영장 수영해버세요...수면에 도움된다든데.
난 수영장에서 반시간만 헤염치무 막 누쿠데해서 쓰러져요.
쓰러진담에 누군가 인공호홉 해주겟는가 해서 한쪽 눈깔 뜨구보무
금이빨 아저씨 막 입으 갖다대는게야...
너무 놀래서 정말 쓰러젯음,ㅜ

https://m.blog.naver.com/ganaswimming/220496551163

옙뿨서탈 (♡.38.♡.228) - 2019/05/06 12:23:01

우리집 부근에 수영장이 있는지 검색해 봐야겠습니다^^

jinjin김 (♡.111.♡.177) - 2019/05/06 12:11:35

님이 정정당당하면 그 여자하구 놀지마세요 오염됩니다 여자는 뭐니해도 몸만 지켜야하는데....

옙뿨서탈 (♡.38.♡.228) - 2019/05/06 12:27:41

본인 삶에 충성하면 될것 같습니다.

화이트블루 (♡.69.♡.7) - 2019/05/06 14:12:12

듣기싫다고 그냥 뚝 끊으세요. 항상 이런분들이 인생 ㄱ박살 내죠.. 连带周边自私 受伤害…

옙뿨서탈 (♡.38.♡.228) - 2019/05/06 16:30:29

마음같아서는 다시는 연락하고 싶지 않아요..

8호선 (♡.136.♡.237) - 2019/05/06 14:40:27

외국생활해보면 이런 여자들 적지 않게 보아왓어요

한숙소 같이 쓰면서 볼라니 남편과 애들 사진까지 머리맡에 놓고 보고또 보고 하던 사람들이 더 발광하던데요

옙뿨서탈 (♡.38.♡.228) - 2019/05/06 16:35:57

난 소문으로 요즘 바람피는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많이 들었는데요,
정작 옆에 진짜 이런 사람이 나타나니..느낌이 너무 이상하고 어색하고 ㅎㅎㅎ
얘는 좀 비자가 빨리빨리 만기되여서 중국들어갔으면 좋겠네요 ㅋㅋ

앞을봐요 (♡.69.♡.180) - 2019/05/06 17:03:44

돈때문에 애때문에 갈라져서 이산가족으로 사는 가정들 보면 나름 그분들만의 애환이 있겠지만
가족은 동고동락을 함께 해야 한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옙뿨서탈 (♡.38.♡.228) - 2019/05/07 14:02:21

부부는 오래 떨어져 있는게 안 좋은것 같아요.

kcdigital111 (♡.5.♡.19) - 2019/05/06 22:23:46

에구야 어쩜 그리 지저분한 한국인들이랑 휴.. 사람이 아깝다 .뭐라말하면 잔소리니간
중국도 그만큼 덩치크구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 더많어요 ~~한국에서 오래잇어서 그런지 생각하는것들 보면 가지가지함 한국현지에서 절실하게 느꼇어여 ~~~

옙뿨서탈 (♡.38.♡.228) - 2019/05/07 14:04:57

사람사는 곳은 다 같아요 ㅎㅎ사람나름이예요.

답이않나와 (♡.40.♡.31) - 2019/05/09 16:55:01

고삐 풀린 말이구만 풀기는 풀어야겟고.... 남편은 그렇다 쳐도 자식 얼굴 어떻게 보려고 ...

옙뿨서탈 (♡.38.♡.228) - 2019/05/10 10:35:37

남편,자식앞에서 많이 부끄러운 일이죠.철저한 비밀로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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