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배우자가 쌍말하는거에 대해서

금도끼은도끼 | 2020.01.15 16:30:58 댓글: 12 조회: 2381 추천: 1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4046938
젤 첨 남편이 저랑 쌍말할때 사귄지 반년 댔나요
같이 화투 쳤는데 타마디 타마디 하잼다
반히 쳐다 봤음다 글서 나도 기회잡아서
니타마디 어쩌고 저쩌고 강조를 하면서
같이 한번 했더니 아느새 쌍말 아이 합데다

글고 두번째 결혼후 유희를 놀면서 어찌나 쌍말하는지
저는 개$^$^÷<^@*@**$ 하면서 말하니가 저한테
화가 나서 그러는줄 알고 삐져가지고 쌈했음다
외그러냐고 갑지가 하고 남편이 더 황당해 합데다
외 $&$<×&@?#&^$하냐고 했더니 내 언제 니가 그랬니
유희 놀면서 상대방하고 그랬지 쌍말 하지말라고 해서
아느새 안합데다

글고 갈라서 살았다가 몇년만에 겨우 합쳤는데
말끝마다 쌍소리 어찌나 찰지든지 햐 진짜 황당해서
아니 듬직한 사람이 외 동네 깡패처럼 그러냐고 ...

요근래 집안 분위기 좋아지면서 쌍소리 아예 안합디다
쌈할때 빼고 글서 앉아서 대화해 봤음다 그런 쌍말은
어디서 배웠냐고 화가나서 하는건 이해 하겠는데 외
시도때도 없이 나쁜말 하냐고 你不知道积口德吗
그랬더니 한족동네서 살았고 또 한국에서 잇으면서
많이 배웠담다 그렇케 하면 자식한테 안좋타고
좀 자제 해라고 풀릴 일도 안 풀린다고 ...

어느날 손님이 왔는데 순진한 애가 집에서 하는 행동을
손님한테 말해버렷죠 무슨말 했는지는 알겠죠
손님이 불그락 푸르락 하고 나갔어요 애를 나무라길래
봐라 집이든 밖이든 항상 같은 태도해야지 집따로
밖에서 따로 하면 언제든지 들통난다고 했더니
봐라 일이 안 풀렸재 손님 하나 뺏겼잔아 했더니
느낀봐가 있는지 요 몇달댔는데도 평시에도 쌍소리 안하데요

하도 원래 좀 듬직하고 착한 사람이라 말하면 알아듣고
행동에 옮기데요 맛이간 사람은 아무리 말해도 못고침니다
요즘 문명한 말만 하는 우리집안 환경이 참 맘에 듬니다
추천 (1) 선물 (0명)
IP: ♡.173.♡.136
코테츠 (♡.90.♡.171) - 2020/01/16 10:01:24

난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험한말 안써서 그런지 커서도 쌍욕하는거 정말 못참겠어요.
싸우는 이유가 뭐던지 나한테 험한말 했다 ?? 그럼 이혼각입니다 ㅎㅎ
결혼초에 싸우다가 남편이 일본어로 [오마에 어쩌고 저쩌고 .. ] 우리말로는 니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
싸울때 다시 이런말 했다가는 너랑 못산다 ...그랬네요 ㅎㅎ

지금은 싸우더라도 서로 이름불러요 ㅋㅋ

금도끼은도끼 (♡.151.♡.178) - 2020/01/16 10:25:52

저도 좀 그래요 근데 그럴때마다 이혼이면 남자를 몇번 바꿔야 하는지
생각하고 일단 먼저 고쳐보자 생각하고 희안하게 몇년에 한번씩 저러네여
사람은 듬직한 사람인데 외 말을 저리 험하게 하는지 글도 말하면 아느새
쌍말 안하데요 근데 여기 금방와서 좀 많이 다투긴 했어요 쌍말하면서
진짜 벼랑끝까지 갈번했는데 눈치 챘는지 그담부터 멈추더라구요 살면서
보니 남자는 잡을수 있는 남자 잡히지 않는 남자
고칠수 있는 남자 고칠수 없는 남자
딱 두가지 유형인거 같애요 저도 많이 고쳐 졋지만
남편도 많이 바뀐거 같애요 둘이서 중간 지점을 찾는거죠

리디아릿치 (♡.1.♡.245) - 2020/01/16 16:15:21

요즘 사람들 조선어를 정말 못하네요. 보통 쌍소리 쌍욕이라 하지 쌍말이라고 또 무슨 막 지어낸 단어인가.. 우리말을 할때 자연스럽게 합시다.

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16 16:34:26

좀 포캐를 하쇼 그렇케 진지할 필요 있음니가
요즘 한국에는 새로 줄임말 까지 나왔다는데
쌍소리 쌍말 한글자라도 줄였잼다 글이 길어서
좀 줄엿음다

김수동 (♡.64.♡.159) - 2020/01/17 19:33:22

아릿치님 혹시 조선어문교육에 종사하시는 분입니까?
제가 최근에 몇번 봤었는데, 늘 우리말 사용에 서투른 분들 댓글을 정정을 해주시더군요.
많은 분들이 우리말을 정확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적이 아닌 가르침으로 말입니다.

저도 외지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조금씩 헷갈리는 단어들도 많아 가끔 사전도 찾아보곤 합니다.
우리말의 정확한 사용과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듯 합니다.

금도끼은도끼 (♡.151.♡.178) - 2020/01/18 02:13:44

쌍말 =쌍소리 이렇케 씀니다 하면
저도 예 함니다 제 의도 어떻튼간에
근데 무슨 큰 잘못한것처럼 저렇케
나오니 괸히 심술이 남니다 ㅋ
근데 요즘은 쓰기 편하게 다 자신의
새 단어를 쓰는거 아닙니가 쌍말 이라도
알아보면 되죠머 ㅋ

nilaiya (♡.118.♡.175) - 2020/01/18 08:37:50

글치!아무케나 써도 무방!
여자를 남자라고 써도 됨다 ㅎㅎㅎ
이해 할수 만 있다면. ... 음헤ㅔ

금도끼은도끼 (♡.151.♡.178) - 2020/01/18 08:49:12

그럼 댁은 남자라고 하는것 같은데 채소값에 관심
있는거 보면 혹시 여자 주부 임니가 아니면,,,

nilaiya (♡.118.♡.175) - 2020/01/18 09:18:32

핫ㅎㅎ 딸랑 방울 달랑달랑
여자인가요 남자인가요 ㅎㅎ

배꽃 (♡.61.♡.55) - 2020/01/18 11:22:20

쓸데없이 삐치는거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 한마디 하고 갑니다.

저도 처음에 쌍말이란 소리 보고 피식 웃었습니다. 그냥 맘대로 말을 하네.. 하구요.
막말 혹은 쌍욕이 맞는 표현입니다.
쌍말이란 말은 신조어가 될수도 없고 줄임말도 아닙니다.

본인이 잘못한걸 지적했다고 심술난다며 줄임말 신조어 등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면서 우기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남편과 자주 싸웠다고 해서 하는 말인데... 이런 방식으로 대화를 하면 쉽게 싸울수밖에 없어요. ㅋㅋㅋ

태클걸려는건 아니니 기분 상하지는 마시길 ^^

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18 14:44:45

저기 제 글 쭉 보면 중간부분에 쌍소리 라는 말 있음니다 제가 생각나는대로... 쌍소리 쌍말 상대방이 알아들으면 댔죠 말이 안 통할땐 손시늉 발시늉 해서도 서로 통할때 있는듯이
쌍소리=쌍말 이렇케 함니다 하면 저도 예 한다고 했어요 설사 제가 글자를 잘못썼다고 해도 혼낼 입장은 아닌거 같애요 제 맘 임니다 이것도 자유가 없음니가 여기 관리자 님도 머라 안하는데
좀 그냥 지나 갑시다 글고 저는 다른사람 글 볼때 맞춤법 틀리면 틀린대로 이상한 말 하면 하는대로 알아서 포캐를 함니다 저렇케 큰일 난것처럼 안 함니다 그렇타고 지구가 멈추는게 아니지 않슴니가

금도끼은도끼 (♡.151.♡.178) - 2020/01/18 10:12:28

갑자기 훅 ... 남자입죠 좋켔네요 달랑달랑 두개씩이나 ㅋ

21,236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17-10-31
3
17386
은뷰뷰ty
2024-03-28
1
179
yh1990
2024-03-22
0
878
함박눈꽃
2024-03-15
0
908
함박눈꽃
2024-03-12
2
1177
뉘썬2뉘썬2
2024-03-07
1
1435
강자아
2024-03-06
2
943
함박눈꽃
2024-03-05
3
1172
흑사초롱
2024-03-04
0
1785
이쯤되니
2024-02-25
4
3898
나단비
2024-02-17
2
1335
은뷰뷰ty
2024-02-17
1
1215
나단비
2024-02-16
2
884
은뷰뷰ty
2024-02-06
2
1310
오로라88
2024-02-05
0
1450
봄날의토끼님
2024-02-03
5
1822
기억을걷는시간
2024-01-27
2
1289
은뷰뷰ty
2024-01-27
2
1114
뉘썬2뉘썬2
2024-01-27
0
1002
뉘썬2뉘썬2
2024-01-25
0
1142
나단비
2024-01-24
4
1067
나단비
2024-01-24
0
421
은뷰뷰ty
2024-01-24
2
479
은뷰뷰ty
2024-01-22
1
633
단밤이
2024-01-17
5
1591
기억을걷는시간
2024-01-17
3
1455
단밤이
2024-01-11
2
738
기억을걷는시간
2024-01-11
2
753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