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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편 자랑 할려구요

금도끼은도끼 | 2020.01.18 15:19:34 댓글: 4 조회: 2553 추천: 2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4048015
한번 어디서 그런 쌍말을 배웠냐고 대화 한적 있어요
한족 동네서 초초 하면서 한족들과 놀면 자연히 입에 박힌대요
젊은 나이에 부모 곁을 떠나서 사회에 나와서 배웟담니다
글고 한국에서 십몇년 일하면서도 주위에서도 그렇케 쌍말을
많이 들었다네요 부모하고 상관 업는듯 제가 손님이 많이 다니는데서 일 해 봤는데요 중국인인줄 알았겟지요 초중다니는 애들이 서로 대화하는게 어찌나 쌍트럽게 욕 하는지 놀랬다니간요 남편이 쌍말을 좀 해서 그렇지 그당시 형세에 부모님 사기당한 빚을 십년 벌어서 다 갚아준 착한 아들입니다 동생 사고친 빚도 ...한개면만 보지 마시길 남편 자랑 좀 더 할려면요
지금까지 살면서 술주정 한적 한번도 없고요 퇴근하면 6시 전에는 무조건 집으로 와요 술 한방울도 안 마셔서 밤 늦게 들어오는일은 365일 거의 업구요 일 때문에 늦으면 무조건 전화 하구요
저랑 3년반 갈라서 살면서도 제가 날마다 얼굴 봐야 된다고
해도 귀찬아 하지않코 진짜 날마다 두세시간씩 주말엔 온 하루
컴터 켜놓코 같이 있었죠 저는 중국에 남편은 외국에 제가 좀 집착이 강했나요
어떤분이 그러는데 남편이 저 땜에 피곤할것
같다는...일 이년도 아니고 삼년반 그렇케 제가 집착 하는대로
다 받아준거에 대해서 제가 많이 고마워 해요 제가 정신적으로 남편한테 많이 의지 하고 있었나 봐요 안그럼 의심 자꾸 해서

알잔아요 부부가 몇년씩 갈라서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한국가면 적어도 반년이나 일년이나 얼굴 보겠죠 미국 수속 이여서 신분 만들기 전에는 돌아 올수가 없었네요 쭉 삼년반 캠으로만 얼굴 밨네요 아들애도 아빠는 컴터 안에 있는 사람인줄 알아요

근데 부부 사이에도 밀당이 필요한데 제가 이러니 만만해 보였나 봐요 글서 저한테 함부로 대한건 있네요 그건 제가 첨부터 길을 잘 못들여서 그담부터 저도 밀당 슬슬 했어요 그랬더니 일할때 안오던 전화도 오고 목소리 듣고 싶다고 전화 오데요

언녕 이럴걸 맨날 남편 흉만 보다가 저도 스트레스 쌓여서... 저 땜에 남편 이미지 안 좋아졌네요 오래간만에 남편 자랑 했네요 팔불출 이라 놀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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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73.♡.136
꽃보다지지미 (♡.25.♡.143) - 2020/01/18 22:36:10

남편분 진짜 좋은 사람이네요

부모님 빚에 동생 사고친 빚을 다 갚아줄라니

얼마나 힘드셧겟습니까?

좋은 남편분 만난 금도끼님, 남편분이랑

오래오래 재밋게 잘 사시길 기도합니다 ^^

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19 01:43:23

아마 속으론 힘들고 술도 안마시지 어디나가 놀지고 안치
아마 스트레스 풀려고 저도 좀 그래요 말을 많이 해서
풀려고 해요 지금은 많이 고쳐졌네요 오래동안 누구말
맞다나 쌍소리 안 듣게 되네요 제가 자꾸没事积点口德
吧하고 돈들이는것도 아닌데 자꾸 쌍소리 하면 애들한테
안좋타고 애가 방패네요 많이 좋아졌네요 감사함니다

nilaiya (♡.155.♡.22) - 2020/01/19 08:59:58

우리 모든 남자 들의 본보기!ㅋㅋ
훌륭한 남편 훌륭한 남자아닐 지라도
좋은 남편 좋은 남자가 되는건데
이 지경에 이르자면 쉽지가 않다는거죠

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19 10:41:01

그만큼 고생도 많이 했다는겜다 어떨땐 고집불통에
융통성이 없어서 머리 아플때 있지만 세상에
완벽한 사람 어디 있나요 두루두루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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