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연애혼인 방에 이런글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겟습니다만 저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분들한테 도움이 됏으면 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때는 90년대 초반쯤..저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밑에서 애지둥지 보배처럼 자라고 있는 평범한 소학생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손자라서

해달라는거 다 해주시고 좋다는거 다 사주시고...장보러 시장에 가면 꼭 놀이감 하나는 사들고 집에 돌아왔죠.저도 어른들의 말 잘 듣

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였습니다. 그시절 친구들의 취미라면 ....지금 애들처럼 컴터/아이 패드/ 폰 게임 이런거 없엇죠 . 그때는 게임방

(삐즈팅 币子厅）위주로 다녓습니다. 大型이라는 분들도 계시고.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삐즈팅에 마쟝기계가 생깁니다. 그건 주로

어른들이 하고 있엇어요 .기계에 담배도 줄줄 쌓아있엇구요 저희가 봣을때는 저건뭐지? 라는 의문이 생겻습니다.게임방 사장한테 물어

봣어요 저건 어떻게 하는 게임이냐고 ..게임방사장이 하는말은 ...쬬꼬만 아들은 저거 못한다! 헐 ...ㅋ 나중에 알고보니 마쟝기계는 도

박 하는거엿어요 . 2원에 8점을上分해줘요.15점이 되면 5원을 돌려줍니다 그러면 3원을 따게 되죠.5원 上分하면 13점을 주고 20점이면

10원을 돌려주고요.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겟지만 대충 이런거에요. 여기서 하나 중요한거 있습니다 담배가 줄줄이 기계에 쌓여있어요

매번 해당되는 패를 胡할때마다 담배를 奖励로 줍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2원이면 담배한갑 값인데 한판이라도 해당되는 奖励를 받으

면 적자는 아니다 라는 심리를 품고 게임을 하게 되죠. 满贯이면 长白山，跳满이면五朵金花,倍满이면 桂花，여기까지 기억합니다

장백산 담배는 예전에 희색포장으로된 제일 싼 장백산입니다 .우둬찐화는 아마 2.5원 桂花는 4원으로 기업합니다 .이런 奖励에 돈도

따고 하는 재미에 소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이 게임을 시작햇습니다 (소비돈으로) .그때는 아무런 감각도 없었습니다. 그냥 호기심에 해

본거 였어요.시간이 조금 흘러서 학교동일 활동으로 연변예술극장에 갓습니다. 줄서서 들어가는데 입구에 게임기 몇대가 있고 사름들

이 게임을 하고있엇는데 한번도 못 해본 내용이엇죠. 부커 5장이 열렷다가 다시 시작하고 그때는 뭔지 몰랏는데 나중에 이 게임기다

중국 전지역에 제일 흔히 보이는 게임기엿죠. 중학교 올라가면서 저의집은 전체로 이사를 합니다 TJ시로 .완전히 새로운 환경 언어도

안 통하고 학교가면 원숭이 구경하는거 처럼 애들이 쳐다보죠.난생처음으로 학교다니기 싫어졋어요..다시 고향으로 가겟다고 부모님한

테 말햇는데 소용없엇습니다. 유일하게 위로되는것은 ..축구하는거 엿습니다..고향에서는 축구 실력이 그냥 보통이라고 생각햇는데

(실험중학교 1기 축구대) 타지에 오니까 에이스 엿어요 자랑아님 ~ 측구하러 운동장 나가면 같이하는 분들이 최소 저보다 4-5살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했어요..그렇게 몇개월 지내보 니까 저도 어느정도 현지 생활에 적응이 됩니다.바라고 바라던 여름방학! 고향에 가게되

는거죠 .친구들 만날수 있고 그 익숙한 고향공기 마실수 있게 됩니다.부모님은 억지로 타지에 데리고 와서 저도 고생많이 하는것때문에

소비돈도 넉넉히 주셧어요 .고향에 오니까 할아버지도 소비돈 주시면서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어 하시면서...제가 밖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면 할아버지께서는 몰래 저의 주머니에 돈을 넣으셧어요 ... 고향에 가면 친구랑 가는 곳이 피방 아니면 게임방 이엿어요 .. 그때

부터 이런 뿌리가 살살 자리잡고 있엇습니다 .위에 말씀드렷던 부커 5장 그 게임입니다 연변에서는 파스 라고합니다.YJ 에서는 30원

10000점,연변 기타 지역마다 틀릴꺼 같습니다. 게임은 부커 5장이 열리면서 对子、三条，四枚，顺子，同花，同花顺，이런거 나오면

해당 점수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배팅이 들어가죠 고배로 아니면 절반으로 아니면 그냥 득점 .보통은 다들 고배로 하고 大/小를 누릅니

다 ...아니죠 ..두드리죠（拍.大를 눌럿을때 7혹은 7이상의 수자가 나오면 금방 배팅햇던 점수가 고배로 되면서 점수가 올라가죠 .즉 ....

돈을 따게 되는거죠 ..반대로 나오면 당연히 지게 되는거구요. 이 동작의 소리가 엄청납니다 길거리를 걷다가도 게임방에서 두드리는

소리가 들릴정도로요 ..고향에서는 재미로 게임햇어요 잃어도 그냥 가고 따도 별로 흥분이 없었습니다 . 방학이 지나가고 다시 이사간

타지로 들어갑니다 ..또 학교는 다니기 싫고 수업끝나면 축구하러 갈 생각만 하면서 시간은 어느덧 중학교 졸업하게 됩니다 . 집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지지하기 위해 현지에서 축구 학교에 보냇습니다. 그 축구학교 근처에 대형게임센터가 있엇는데 거기에도 마찬

가지로 파스기계가 있엇습니다.저도 그전에 해본거라 손에 돈이 있고 시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들어갓죠..근데 여기는 100원에 10000

점. 더 많이 잃을수 있다는거죠 ...점수의 가치가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직할시 시내쪽이라 그런지 ...게임하는 사름들도 모두다 돈이 많

아 보였어요 ...그날 게임하다가 처음으로 주머니에 돈 다 잃고 나왔습니다.운이 좋은것은...주너니에 잔돈 몇십원 남았다는 점(집에돌

아갈 차비) 오래하신 분들은 아마 공감이 드실꺼에요.100원 단위로 게임을 하는곳은 100이하는 上分울 못합니다.그러니까 잔돈은 주머

니에 강박적으로 남겨진다는거죠 .이렇게 무서운거에요 잔돈마저 남기지 않을때가 수많이 있엇다는 거죠. 그 이야기는 후에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