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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아이맘...

shanghaimom | 2020.04.11 21:43:19 댓글: 23 조회: 3472 추천: 2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4093336
애 아빠는 늘쌍 큰 사업을 꿈꾸며...화려한 그림그리며 출장이 자주다..길게...
작년년말 빚리스트를 건내주며 우리집 팔자... 집팔고도 정산이 될수 없는 어머어머한 빚... 결혼생활 10년간 가정에 별로 보탬없이 살았던 남편... 남편은 두아이 키우는동안 기저귀 한번 사줘봤는가?분유한번 사줘봤는가?시부모 생활비 한번 드려봤는가? 고작 혼자 벌어서 제코도 못닦는 신세였던거 같다...몇번을 사업이니.. 민족을 살리니 하며돌아치다... 남은건 빚뿐... 그때마다 이번만 도와주면 **뒤면 어쩌고 저쩌고 계획이 화려하다... 자주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여자로서 너무 강한건가? 하눈 생각도 자주 해본다...두아이를 연년생으로 낳았고 ... 출산 며칠전까지만도 일나갔었다.. 일반직장생활이 아닌 고된일이긴 하다...그렇게 열씨미 벌어서 집세;애기양육비;시부모 생활비까지 챙겨드렸었다... 몇년을 그렇게 바삐 살다보니.. 몇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 큰애가 소학교 올라갈 때가 되였었다... 애 정서가 안정적이지 못한걸 그제서야 발견하고 더이상 사업만을 고집해서는 자식이 막 나가는 꼴은 볼수 없을꺼 같아 양도하기로 결심했다... 그뒤로 애둘양육비;집세등은 여전히 나책임이 였다.웨이상;토보;더우인 등등 집에서 할수 있는일 돈대는일은 다 해본다. 더이상 시부모생활비는 부담할수 없었다 ㅠㅠ 애들 교육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얼마냐.그돈은 무재한대인것 같다..남편은 여전하다.. 꿈이 자주 바뀔뿐... 집은 어떻게든 남겨둘려고 아득바득 해봤지만 혼자힘은 택부족인거 같다...이미 너무 커져버린 구멍을 막아대긴 넘 벅차다..
휴 ~~~ 속이 불타오른다 ㅠㅠ
추천 (2) 선물 (0명)
IP: ♡.167.♡.116
초봄이오면 (♡.215.♡.83) - 2020/04/11 22:19:16

10번을 망해도 한번 성공하면 성공이라고 다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신랑이 그것을 담을수 잇는 그릇이인지, 옆에서 10년을 지켜봣으며는 이젠 터치할 필요도 잇을듯 싶은데

shanghaimom (♡.167.♡.116) - 2020/04/11 22:34:13

매번 낭떠라지에 빠지고 나면 정신차린듯... 몇달 못가더라구려 ㅠ 이번이 마지막인듯... 더이상 보탤여지도 없네여ㅠ

Hurb29 (♡.88.♡.44) - 2020/04/17 00:14:51

요즘 성공해도 오래 못가는.사람도 많다잼다

Hurb29 (♡.88.♡.44) - 2020/04/17 00:14:51

요즘 성공해도 오래 못가는.사람도 많다잼다

Hurb29 (♡.88.♡.44) - 2020/04/17 00:14:52

요즘 성공해도 오래 못가는.사람도 많다잼다

에그아홉쪽 (♡.50.♡.161) - 2020/04/11 23:05:47

음..
도와준게 오히려 아무런 도움도 안되엿네요..

밑굽빠진 항아리격..
일단 애들이외의 지출은 줄이고
(시부모생활비를 우선 컷!아들이 못하는데 먼 며느리가 나서서 )
뭔가 단단히 죄여야 하겟는데요..

집조를 당신명의로 옮겨고치고 일단 이혼하세요
가짜리혼이라고 해놓고 집은 살린다는 명분으로

남편명의의 빚이고 남편명의의 집조면 법적으로도
그냥 홀라당 내놓게 생길수도..

shanghaimom (♡.167.♡.116) - 2020/04/11 23:17:43

집은 더이상 남길수없어 더 안타까워요ㅠ 房屋抵押대출까지 다 날린터라 공동빚이 되버린거죠... ㅠㅠ

에그아홉쪽 (♡.50.♡.161) - 2020/04/11 23:25:05

당신은 사람이 너무 착해서 고생을 사서 하는 법이지요..

민족운운하는 조선족치고 제 살림 제대로 하는걸 못밧서요.

당신이 버는 돈이나마 빚에 안 나갈려면 가짜이혼이라도 하는게 그나마 가정 살리는 길일수도 잇고..
남의 사정을 다 알지는 못하니 흘려들으세요

시부모집은 없나요?그거라도 팔아서 아들 살려야지뭐

shanghaimom (♡.167.♡.116) - 2020/04/12 00:01:56

시부모님살던 고향집은 언녕 처분을 했었구... 저희 사는 도시에 계시면서 엉뚱맞게 民间理财사서 한국서 몇년을 뼈빠지게 벌은돈 다 날리고...퇴직금도 없는 자립이 안되는 신세죠... 매년 나로는 논값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운이 좋게 애아빠네 동네는 대학졸업해도 농촌호구룰 가질수 있어 애들까지 여섯식구 논값 ... 만원가까이 받아요... 저는 일원한번 본적없어요 ㅠㅠ 자식돈은 효도로 쓴다지만 손녀둘논값은 당연히 돌려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입밖에 벙끗두 안해요.. 받았다는 얘기도 없고 ... 재작년에 저가 고향시내쪽에 대출내서 새집을 사서 인테리어에 생활필수품까지 다 챙겨드리고 왔었어요... 애둘 방학기간이라 애들까지 델고...마감하고 집와보니 저가락이요,유리찬통이요 다 챙겨 가셨더라고여...플라스틱찬통만 쏙 빼놓고... 첨으로 먹고 떨어지라는 확 생각? ... 부모님은 그 욕심땜에 있는돈 날린거고 ... 휴... 살면 얼마 더 사신다고 ... 더이상 부모님이랑 얘기도 꺼내지 않았어요 ㅠㅠ

shanghaimom (♡.167.♡.116) - 2020/04/12 00:08:28

그래서 우선 생각했던게 고향집을 파는거 였는데 ㅠㅠ 좀 처럼 보는 사암도 없고 ㅜㅠ ... 이자에 위약금에 점점 불어만 나고ㅠㅠ 여기저기서 저한테까지 전화가 오니.. 모든 재산을 다 정리하는것이 최상의 방법...

에그아홉쪽 (♡.50.♡.161) - 2020/04/12 00:17:16

끝까지 착하시군요..
好人好报
그 시기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 잘될겁니다

shanghaimom (♡.65.♡.223) - 2020/04/12 00:27:14

첨엔 무좀같은 존재라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새 독사들이 되버린 느낌? ㅠㅠ 너무 아프네요 ...

에그아홉쪽 (♡.50.♡.161) - 2020/04/12 00:43:23

모든 선심,적선과 봉사는 열번 애걸복걸할때 한번 해줘야
가치 잇고 고마움도 알가말가 하는 정도인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인정세태이고,
가장 추하고 자사자리하고 자기중심적인게 사람입니다..

그것이 가족이든 친척이든 형제든 집안이든 남이든
사람인 이상 너무 믿으면 안되고 너무 잘해줘도 안되고,
모든건 적당히 ..
거절도 하고 거래 왕래도 끊을땐 끊어야 하고,
목숨걸고 빌지 않는 일에 마음씨좋게 도와줘봐야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고 방조고 보탬도 도움도..
이 세상 모든 사람이란 존재자체가 그런 존재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기도 하면서
이미 사람을,인간을 다 알아버렷기에..

화이트블루 (♡.96.♡.177) - 2020/04/12 01:27:07

침대에 금방 누어서 자려다 들왓는데 교통정리 대신 해주고 싶네요.

1. 시부모 生活费 先别管了!
泥菩萨过河谁管谁? 如果他们还有 生活自理能力 你先放手不管了吧… 나부터 자식부터 살리고바요.

2. 负债务资产 认真清算一下, 没看清楚你在文中具体 债务,抵押房产 贷款了? 婚内的话就是 夫妻共同债务 即使离了婚也要共同还债(除非你不知道整件事 能证明就跟你无关)

3. 빚청산 남편이랑 똑똑히 해요. 님이 온가정을 짊어지지 마시고 #떠넘기는# 용기도 있어야해요.
니도 한번 해보라, 한번 눈 딱 감고 나몰라라 팽개쳐요. 님 남편은 믿는 구석 즉 님이 계속 뒷궁디 닦아주니 마지막 마지막 하며 사고쳐요!

4.이집 식구들 님 없어도 ? 다들 살건사니깐.
그래서 독기가 나왔으면 다 뒤집고 본인 숨통을 찾아요.

혼자서 다 이기고 짊어지고 즉 님 등더리에 엎힌 사람이 님 시부모님, 님 남편, 자식 둘 . . 5명..
그러니 어떻게 안힘들수가? 나무가지도 불필요한것은 쳐버릿듯이 현상황에서도 딱딱 다 쳐버리고 본인들 살길 본인들이 알게금하고 아예 수입이 없는것도 아니고 노동력이 상실된것도 아니겟죠? 싹쓸이 간다는게..지금 님들이 처한 힘든 재무관계, 집안이 어케 돌아가는지 다 알려주쇼.

다른사람한테 기회를 주되 2번 이상 주지마쇼.
그것은 자신을 아프게하고 힘들게 만듭니다.

금나래 (♡.173.♡.136) - 2020/04/12 09:43:39

이분 능력잇네요 애 둘 키우고 남편에 시부모 까지 다 챙기는건
전 애 하나만 키우는것도 힘든데 어떻케 이 모든걸 햇을가 그
피나는 노력이 보임니다 어휴 남자가 마누라 자식잇으면 담당이
잇어야지 남에 귀한 여자 데려다 머하는 짓인지 차라리 영원히
혼자만 살것이지 참나

잘먹고잘산당 (♡.38.♡.85) - 2020/04/12 12:15:51

속이 부글부글해도 어쩌겠슴까?
한 우물 계속 파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딸이 둘이라 친아빠랑 크게 하시구 먹구 사는데 지장 없으면 우선 애들 잘 키우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애 다 키워놓구 남편 계속 정신 못차리면 버리시고 돈 열씸히 벌어더도 될것 같네요

깜찍여우 (♡.254.♡.227) - 2020/04/13 11:20:10

가장은 가장다워야 가장이고 자리매김이 되여야 든든합지요
결혼초기 저도 그랬어요 제가 더 마니 벌었으니깐요.
건데 언제부터간 남푠이 저한데 넘 기댄것을 느끼고 아예 입싹 딱고
나도 집에 들어박혀 놀았죠.
그러니 슬슬 .......지 자리대로 찾아지대요
이젠 제가 기대는편 ......글구 큰 결정은 남편하지만 설상 남편이 판단하지만 제가 판단하는것 처럼 막 우세도 부리고
암튼 남푠이 가끔은 저한데 그러네요; 자기는 늘 돈 버는 기계같다고 ㅎㅎㅎ
남자들은 압력을 받고 좀 시련을 겪어야 해요.
'
그래야 어른스러운거 같아요.
아직도 제 눈엔 아직 아이같아요' 아직도 아들만 챙기면 심술쓰고 암튼 개구쟁이 따로 없어요
그래도 하나씩 바꾸고 조금씩 바꾸면서 살다보면
언젠간 진정 어른이 되긋죠...?...다 그렇게 두리뭉실 사는거 아닐까요?

깨끗한빗자루 (♡.92.♡.79) - 2020/04/13 11:32:35

그래도사이가좋아 연년생도 낳았는데 내인생이다 생각하시고 사세요

ZGWS (♡.238.♡.70) - 2020/04/19 01:18:33

보배같은 두 딸아이를 보면서 힘내시고 인생 다 살려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이왕 인연이 되어 만난 남편 미우나 고우나 많이 소통하시고 맞는 길을 선택하여 하나씩 미꿔가며 10년전 행복을 다시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he5100695 (♡.172.♡.131) - 2020/04/25 01:03:52

만이힘드실거라생각되네요ㅜㅜ
그래도힘내시길바래요.님이대견하단생각도들구요
모든게한발식 나가야하지안을까요?

he5100695 (♡.172.♡.131) - 2020/04/25 01:03:52

만이힘드실거라생각되네요ㅜㅜ
그래도힘내시길바래요.님이대견하단생각도들구요
모든게한발식 나가야하지안을까요?

긍정적마인드 (♡.42.♡.155) - 2020/05/03 13:03:47

힘내시기 바랍니다~

juzi1123 (♡.48.♡.254) - 2020/05/05 23:25:07

이제는 이쁜 아이들 생각만 하십시오.애아빠가 과연 애들한테 행복을 가져다줄지 불행을 가져다줄지.저의 경험상 뒷수습을 해주는 사람이 있는 이상은 사고치는 사람은 약이 없습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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