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남편 ..

예나1 | 2020.12.07 19:16:45 댓글: 5 조회: 4265 추천: 0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4207028
이제야 애 밥다먹이고 씻기고...
여러분의 말들잘보았습니다 답변 해줘서 고맙습니다
조금나마 위로되고 다시 생각해보게되였습니다
이놈의 우울증 심각성땜에 우울증 약을 안먹으면 잠도 아예못잘정도로 자꾸 나도모르게 극단적인 생각만하게되고 하루종일 일하는내내 자꾸만 눈물이 고이기만하고 ..

일할때는 애를당장 시어머니한테맡기고 집에서 나와야지하고 생각하다가 어린이집 데릴러가면 애가 엄마 왜이제야왓어 빨리와야지 보고싶었어 하면 또 눈물이핑돌고 엄마밖에모르는 껌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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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한도초과 (♡.45.♡.154) - 2020/12/07 23:19:27

멋지게 이겨내실거라 믿어여
언니는 할수 있어요

다시 생각해보았다고 하시니
이제부턴 1단계씩 도전해 보세요

참 잘하셨어요 ( 박수 )

우울함은 결국 자신과에 싸움이고
우울증은  결국 자신이 의사가
되여야지 완치가 될수 있는 병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자신만에  미션 단계를 노트에
적어보세여 ~

이제부터는 행복한 삶에 주인공이 본인
이기때문에 과감하게 도전해보세요

혼자되는거에 겁내지 말고 두려워 마세요

내가 기존에 환경을 바꿀수 없을땐
내 자신이  우선 새롭게 바뀌여서

상황을 내 삶에 맞추어서 내가 리드해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생각해요

아이는 선택해서 이 세상에 태여난게
아니기때문에 차분하게 이 아이에게
어떤 존재로 남을것인지 고민해보세요

약한 엄마에 존재로 각인 될거면
지금에
약한 모습으로 살아 갈것이고

조금더 강한 엄마에 존재로 각인 될거면
아이를 지키기 위한 무기를 연마하는데
최선을 다해 살아갈것이고

앞으로 행복한 삶에 주인공은 당신이지만
당신에 삶을 더욱더 밝게 빛내줄
주인공은 님에 천사같은 아이입니다.

점화하기까지가 어렵지  시작이 반이니
엄마에 강한 에너지로 두렵겠지만

분명  또다른 행복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당신은 한아이에 엄마이기전에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이쁜 딸이기도  합니다.

(가족) 짧은데 참 굵은 두글자죠

가족에 힘이 세상 든든하고 날 강하게
만들어주는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더 늦기 전에 님 가족에  에너지를
받고 혼자 싸우지 마시고 강해져서 
강한 엄마로 다시 태여나길 진심 바랍니다.

힘내세요

nvnv888 (♡.208.♡.78) - 2020/12/08 02:56:26

우울증 약 절대 먹지마세요.위험합니다.그 약 저도 만이 먹어바서 말하는겁니다.와이프 바람낫을때.초기에 우울증 약 나도 먹엇어요.그런데 알고보니 우울증약이.위험합니다.더욱 사람을 우울증오게 합니다.자살충동을 줍니다.층집에서 뛰여내릴 생각 더 들게 합니다.절대로 먹지마세요.
현실을 받아들여야.합니다

연25 (♡.214.♡.120) - 2020/12/09 09:26:53

머절 홍노느 무슨 제코 석자해가지고 남한테 조언하느라고 ㅋㅋ

소설인생 (♡.44.♡.172) - 2020/12/19 19:46:03

바람을 피우는 남편이던 도박을 놀구 폭력을 쓰는 남편이던, 참구 사는 와이프는 단 한가지 이유로 참고 산다고 봅니다. 애를 봐서이지요..... 어떤 아빠던 애한테는 그래두 아빠니깐..
요즘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솔잎이가 엄마랑 헤어지는 장면을 보면 그냥 눈물이 펑펑 쏟아져 나옵니다. 그러면 옆에 있던 네살짜리 딸이 ( 엄마는 왜 슬픈거 보구 우는거야? 혹시 엄마도 나 두고 멀리 갈려구 그러는거 아니지?) 이러면서 눈물을 닦아준답니다.
참 남남이 같이 산다는게 어렵네요.

nvnv888 (♡.50.♡.117) - 2020/12/31 14:54:35

저 와이프 바람피우지만 와이프 남친을 인정하고 지냅니다. 이젠 와이프 남친 저의 영적인 하나님입니다.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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