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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는 누가 하나요

꽃돼지동생 | 2021.04.08 15:10:17 댓글: 13 조회: 3695 추천: 0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4245525
부모님 시대는 대부분 여자쪽이 많이하는것 같아요.
울 엄마도 그렇게 해왔고 아버지는 용돈을 받아서 써요.

저도 결혼초반에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되는줄 알고 돈관리를 했어요.
그러다보니 마트가거나 외식하거나 일체 계산을 제가 해야되니 기분은 좀 그랬어요.ㅎㅎ
신랑 또한 용돈을 받아쓰려니 불편한지 협상을 하더라구요.^^
1년에 ** 원씩 줄테니 각자 관리하자구요.
그후부터는 쭉 그렇게 지냈어요.
그외에도 아파트 관리비,차 유지비,생활비 거의 신랑이 부담해요.

각자 관리후 좋은 점이라면 일일히 돈에 대해 서로 터치할 필요없고 모순생길일도 적어요.
안좋은 점이라면 신랑이 돈 얼마버는지 얼마있는지 정확한 수자는 몰라요.
씀씀이가 헤프지는 않아서 별로 걱정은 안해요.

이런 방식이 엄마는 이해안되시나봐요.
가끔씩 잔소리하시는데 제가 그냥 《지금은 다 이래,그게 더 편해》하면서 넘기죠.

문득 다른분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추천 (0) 선물 (0명)
IP: ♡.6.♡.91
왈트 (♡.86.♡.143) - 2021/04/08 18:04:08

돈 관리는 그래도 여자가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꽃돼지동생 (♡.6.♡.92) - 2021/04/14 15:54:51

왈트님네는 여자가 관리하네요.
저는 하다가 포기했어요.관리를 잘 못합니다.ㅎㅎ

스노우맨K (♡.136.♡.201) - 2021/04/08 20:02:06

돈 헤프게 쓰는 여자도 있으니 그냥 꼼꼼한 사람이 관리하면 되고 각자 관리해도 되고...서로 결혼후 수입은 부부공동재산이라는 인식만 갖고 있으면 아무래나 편할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꽃돼지동생 (♡.6.♡.92) - 2021/04/14 16:00:44

맞는 말씀입니다.생활비는 받고있지만 큰 지출이 있으면 다 같이 쓰니 별 다름은 없었어요.
그래도 왠지 돈을 일정하게 갖고있어야 마음이 든든해서 그냥 받는것같아요.ㅎㅎ

올드짠순이 (♡.144.♡.38) - 2021/04/09 08:55:48

저희는 돈관리는 제가 해요.
남편은 돈 벌기만하고 나머지 재태크나 지출은 제가 알아서 하다보니 이젠 습관이 된거 같아요.
남편 용돈은 따로 안주고 신용카드를 쓰다보니 그담달에 카드값만 물어주면 끝이예요.^^

꽃돼지동생 (♡.6.♡.92) - 2021/04/14 16:13:37

신랑이 따로 하는일도 있어서 유동자금이 필요해요.
또한 잘은 모르겠지만 재태크도 저보다는 잘하는것같아요.
저는 고작 은행 理财产品사는 정도라서..
돈만 벌어다주는 좋은 남편이네요.부럽습니다.

핑핑엄마 (♡.238.♡.50) - 2021/04/09 09:32:15

결혼 10년차,저희집은 작년까지 제가 관리했는데 올해부터 각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실랑은 삼식이,집돌이라 밖에 나가 쓰는 일은 없는데 용돈을 주면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있어도 없어도 될 물건들을 많이 사더라고요.그리고 주말이면 위생적인 못한 음식들을 핸드폰으로 시켜먹는걸 좋아해요.
잔소리하면 듣기 싫어하고.용돈 다 쓰면 저한테 또 돈 달라고 손 내밀고.안 주기도 그렇고...
그리고 저희 부부는 돈 관리에 대한 개념도 달라서 가끔씩 다툴때도 있습니다.
저희 남편은 그냥 중국 사대은행에 정기저축을 좋아하고 저는 钱生钱에 관심이 많아서 이자가 높은 평안은행에 저금하고도 싶고 금도 사고 싶고...암튼 제가 관리하다보면 이런 저런 모순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들어 아예 자기가 번 돈을 각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난치비에 아빠트관리비 红白喜事费에 전기세 등등 지불하고 저는 아이 학원비 등등 지불하고 평소에 채소,과일은 각자 알아서 사고.
년말에 각자 얼마씩 모아두는지 지켜보자고 했습니다.누가 돈을 더 많이 모으는지.
그랬더니 남편한테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일단 인터넷 쇼핑이 작년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자기가 돈을 관리해보니 아마도 이래저래 지지브레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많고 마늘이나 파값이 얼마나 비싸다는걸 알게 되서 지출을 줄이는것 같습니다.
돈 관리라는것은 누가 딱 하기로 정하는것보다 가정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 제일로 적합하다고 봅니다.
시기에 따라 변할수도 있고요
누가 관리하던 그건 부부공동재산이고 마직막에는 둘이 같이 낳은 자식몫이니까요.
결혼생활에 있어서 돈 관리도 부부 잠자리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보는 일인입니다.

꽃돼지동생 (♡.6.♡.92) - 2021/04/14 16:26:59

핑핑엄마님도 각자 관리하네요.
저는 잠깐 관리하다가 포기했습니다.제가 사실 좀 더 헤픈것같아요.ㅎㅎ
대신 꼬박꼬박 가계부에 기록합니다.그러다보면 지출을 조금은 줄일수 있는것같아요.

님네 년말 결과가 궁금해집니다.ㅎㅎ

깜찍여우 (♡.254.♡.84) - 2021/04/09 10:00:18

상관없죠.
둘중에

제태크 잘하는 돈 불리는 편..
거의 여자들이 하는게 많지만요....


이자도 옛날예기죠..
이젠 은행이자 몇푼 안되요.

꽃돼지동생 (♡.6.♡.92) - 2021/04/14 16:31:23

그래도 왠지 돈이 있어야 든든한것같아서 일정하게 받고는 있습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관리합니다.
요즘 이자 진짜 몇푼 안됩니다.
주식은 엄두가 안나서 안해요.그냥 理财产品정도 합니다.

커플링그 (♡.247.♡.156) - 2021/04/12 12:53:17

결혼10년차 결혼해서부터 제가 돈관리하고있습니다 . 남편 또한 저한테돈을맡기는거 원하고, 목돈나갈필요한부분은 둘이서 상의해서 지출합니다 . 이제껏 돈으로 다퉈본적은 한번도없습니다 .

꽃돼지동생 (♡.6.♡.92) - 2021/04/14 16:33:41

커플링그님은 여자가 관리하네요.
저희도 돈문제로는 다투지 않았어요.
서로 합의하에 어느쪽이 관리하든 상관없을것같습니다.

쌍두사 (♡.39.♡.175) - 2021/04/15 22:22:57

한가정을 한 회사로 보면 이해될겁니다 남자나 여자나 누가 관리가 되면 하는거죠 딱 여자가 해야된다는 법은 없어요
여자보다 더 차근한 남자들도 많잖아요
근데.한사람이 돈 관리를 해야지.제각기 돈 관리하는건 부부간에 믿음이.아직 없어서가 아닐가요?
우리집은 여자인 내가 목돈은 관리하지만 남편이 월급타면 한달 생활비를 통장에.넣고 카드를 두개 만들어서 제각기 가지고 다닙니다 남편도 나한테서 용돈 타는 일도 없고 나도 뭐 남편한테서 생활비가지는.일도 없고 이렇습니다 나도 남편 믿고 남편도 저를 믿습니다 남편이 어디 나가서 친구 술 사줘도 난 잘햇다고 칭찬합니다 원래 아무데나 돈 쓰고 다니는 사람이.아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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