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안 동생이 도박노는데 형님이 10년 벌어서 겨우 뻣어낫음다
형님이 잠시 힘들어서 휴식하는 동안 동생이 미국에 자리잡아서 그
은덕이라며 형네를 미국으로 데려왓죠 도박은 한 십여년 손에 안댓죠

애를 먹이든 늠이 셈이 들면 어쩐다더니 그냥 이렇케 쭉 갈줄 알앗는데
또 도박에 손을 대는 겁니다 형은 이젠 집까지 팔아서 저희가 집을 사겟다고
모아뒀던 돈도 합해서 또 동생한테 들어가서 겨우 회사도 살구고 그랫죠

형은 힘들어서 다른 본토를 가려다가 제가 그래도 이판이 댓으니 회사 차려달라고
하자고 해서 동생의 마지막 힘으 빌어서 동생의 인맥을 통해서 집도 넘어 갓으니 회사 차려 달라고 햇죠 2년만에 곤난에서 벗어 낫음다 그 덕에 형네 집에서 착하게 살앗더니 회사 차리자마자 장사가 잘되서 말임니다 짐 형네도 이제 조금만 더 모으면
집 살려고 준비 중인데 동생이 아직 빚도 안 갚아가지고 또 슬슬 도박에 손 댄다고

말뚝을 박앗죠 이젠 절때 대주지 말자고 짐 울 남편보고 슬슬 돈 달라는 눈치 인데 안주니가 좀 저하고 걸구들가 하잼다 제가 막는가 해서 지금 돈 업으니 그렇치
조금만 모이면 라스베가스 도박놀라 갓을겜다

그나저나 동생한테 돈이 들어간만큼 글도 형의 발판이 대서 미국에 까지 데려 와서 회사 차리게
됬잼다 아무리 미워도 어쩌겟움가 속으 태워도 애 먹여도 저희 한테는 발판이 댓음다 도박만 안 놀면 진짜 인생이 피겟는데 말임다 이젠 우리도 말려들지 않코
우리 앞의 노릇만 하려고 다짐하고 잇는중임다 ㅠㅠ


저도 궁리가 업지요 그만큼 돈 나가면 난리치고고 남겟는게
그냥 어떻케 위기를 벗어날가만 생각 햇죠 참 시엄니 한테
요구해서 집도 나갓는게 울도 회사 만들어 달라고 햇죠
사곳에 빚이 잇다 보니 동생이 젤 마지막 인맥 동원해서
만글어 줫죠 그 덕에 살앗고 일어낫죠 본토 갓으면 돈
얼매 벌지도 못하고 돌개병 땜시 거지로 나 앉을 번 햇음다
어지간한 가정은 뻗히기 힘들엇죠 그나저나 또 도박 손대는 같은게
형이 말 하니 지는 도박으로 먹고 산담다 미쳐 그 도박에 잇는집도
형네집까지 4채 그걸 살굴려고 2년동안 헛고생 짐 생각하면 ㅠㅠ
그때 그래도 가족이 같이 잇으니 저는 ㅎㅎ 웃음 나데요 참 여유
잇는 성격이죠 그뿐이겟음이가 동생네 여자문제까지 생겨서 진짜
장마당 같은 와자자 한 기분이죠 돈문데 여자문제 온집식구 하마트면
길바닥에 나 앉을번햇죠 지가 잘나서 살앗는가 해서는 요즘 저랑
걸구 들까 하메 억이 막혀서 그때 힘들엇던거 생각하면 오휴
이렇케 글이라도 쓰니 속이 좀 후련 함니다 슬슬 동생네 멀리
해여 겟음다 내 팔자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