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잇은 일임다 .한번 적어 보기쇼 .

1-친구 ,2-한국 아는형(A형) ,3-A형 데리고 사는 쏘쌀 (한국 싸가지B) 나 네명 사연임다

어제 심심해서 친구한테 놀라갓는데 . 완전 황당한 일으 격엇음다 .

일단 국물은 빼구 고기만 쓰기쇼 .

친구일하는데서 친구 만나구 .같이 밥먹을라 나가자구 가는데 .

형이 데리구 사는 쏘쌀이 친구 보구 어쩌구 저쩌구 하는겜다 .

내 들어두. B가 트집 잡는거 같기두 하구 ..또 형이 데리구 사는 여자니깐

나두 참구 들엇음다 .

친구보구 이게 어떠네 저게 어떠네 하면서 트집 잡는거 같습데라 .

친구는 그냥 ㅇㅇ 그런가 하구 .ㅇㅇ 대충 말 하구 회사 나왓음다 .

나와서 물어밧음다 .

<어재 저래니 .니보구 .매나네 트집 잡는거 같은데 >
친구:
<예전에는 안그래던게 .2년전인가 부터 저랜다 .난 그냥 가마이 잇는다 어느때 까지 트집 잡는가 보게 허허 >
나:
<야 그래두 그렇지 .저렇게 트집 잡으무 제정시 같지 않은데 .갱년기아이야 .말해나라 >
친구:
<개르 때레드 주인으 바아재야 .이런건 A형 하구 말해야 하는데 .몇번 바나서 알게다 .안말해두 .형이 가만이 잇는거 밧으므 >
<둘이 무슨 일이 잇는거 같기두 하구 .>
나:
<햐 내같으무 저레 쌍욕이 나간다 .어디다 대구 개 버릇으 하구서리 .한국 것더리는 쌰후 해나야 정신 차린다 >
친구:
<처음에 들엇을때 나두 따지기 싶더라 .같지 않은일가지구 쪼잔하게 그래는가 하구 예전에 가게 할때 직원을루 쓸때두 .돈못벌어두 월급은 최고루 줫는데 ...>
나:<맞다 .니 예전에 니 가게 할때두 저 싸가지르 직원을루 썼지 .월급두 최고르 주면서 썻지 .일두 못하는거 나그내 맨즈 바서 .>
친구 :
<하두 처음 한국 왓을때 형이 도움 많이 받아서. 그감정이 그냥 잇어서 참구 바주는게다 >
나 :
<하여간 한국 사람중에서 좋은 사람 거 만나기 바쁜데 니 만난것두 인연이다 하하 >
친구:
<그래구 또 참는건 저여자 사는 인생이 원래 틀린거 같다 .인생이 틀리면 판단두 틀린거 같다 .그래서 내 말으 안하구 가마이 잇는다
그냥 틀레라구 .내 말한다구해서 내말으 들을것두 아니구 .내 가마이 잇는게 그냥 틀린거 더 틀리게 해주 자구 그랜다 .>
나 :
<넌 참을성두 많다 .내 같으무 저레 쌍욕이 나간다 .정시없는게 어디서 >

뭐 이말 저말 하면서 욕산역에 부근에 감자탕 집에서 12시까지 술 퍼먹엇음다 .

그집이 감자탕이 진짜 맛잇는데 .나중에 다시 가무 상호 적어서 올리갯음다 .

암튼 재수없는 날에 술이 진짜 잘 땡깁데라 .

-------------------- 요기 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