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눈이 내리네요

반갑씀다 | 2020.01.01 07:34:31 댓글: 2 조회: 2540 추천: 1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040013
새해 첫날 아침 7시경 무작정 밖으로 나가본다
깜깜한 대지가 날이 밝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처럼 나의 마음을 비춘 듯한 쌀쌀한 느낌
갈라진 구름사이를 내리찌른 은하수가 보였다
한줄기 빛에 또 헛된 희망을 가져볼려고 한다
걷고 또 걷는다
깊은 생각에 잡겼다
내 머리속에서 지워버려야지 해도 그녀가 해온 연락에 마음이 순식간에 바껴버린다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인지 생각할 여지가 없다
그냥 좋아서...
한참 이런 저런 생각하며 걷다보니 몸도 추기를 느끼고 차량 등앞에서만 보여지는 작은 눈꽃들이 보인다
좀전보다 눈보라가 훨씬 크고 량도 더 많아진다
스스로의 꼴이 저 찬바람에 실려 정처없이 끌려다니는 눈보라처럼 한없이 가여워진다
난 그녀가 원망스러웠다. 입으로 하는 말과 행동차이가 결국 나를 붕귀시킨다는것을 모를리가 없음에도 나를 힘들게만 하는 맹랑한 여자였다. 대화가 전혀 안 통하는게 최악이고

무튼 난 사랑해주기로 마음먹은 시점부턴 정말로 최선을 다 한 같다

추천 (1) 선물 (0명)
IP: ♡.88.♡.11
더위먹은오리알 (♡.230.♡.80) - 2020/01/01 09:22:52

날씨도 추운데 일은 할만 하니?

반갑씀다 (♡.88.♡.11) - 2020/01/01 10:18:17

못할것도 없지
어젠 좀 춥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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