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빨던 시절

날으는병아리 | 2020.10.12 20:16:46 댓글: 10 조회: 1714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182449
안주 없어서 손가락을 빨면서도 술을 먹던 사람이 있었다.

1. (야~ 술 한근씩밖에 안먹었는데 벌써 자개?)
2. (야~난 취했다. 자자)
1. (그렇게 마셔 되니? 술이라는거는 한번 입에 대면 간이 동동 뜨게 마셔야지. 그래야 그 오장육부가 술에서 배놀이르 하지)
2. (야~ 이젠 명태뻬대까지 다 씹어먹구 안지할 것두 없다야 그만 마시자)
1. (가마이 있어바라. 내 거러마에 무스게 있구나. 이게 머이야. 정통펴인가. 정통편 이거 반알씩이므 한병 못마시개? 자니? 이 아ㅅㄲ 행바이없는 아)

저정도로 술먹으이 누기 시집가자겠소.
헌짚신짝도 짝이 있다는데 낸저.
술으 끊겠다구 맹세르 하지므.

(이 ×××가 오늘 이시간부터 술과 영별한다. 다시 술으 입에 대는 날에는 강아지무스게다. 그러니 나와 같이 살고싶은 처녀들이여 망설이지 말고 용감하게 달려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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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3.♡.12
차이파이 (♡.119.♡.41) - 2020/10/12 20:36:15

휴우~~~~ X 세대..... 꼰대들이.... ㅠㅠㅠ

날으는병아리 (♡.213.♡.12) - 2020/10/12 20:38:26

반응이 없어서 연장전 썼소 ㅋㅋ 옛날에 자작글에 한번 올렸댔는데 없어젰구마

김빠진맥주 (♡.191.♡.146) - 2020/10/12 20:48:10

ㅎㅎㅎ 술에 낭만이 있어요 ㅎㅎ

날으는병아리 (♡.213.♡.12) - 2020/10/12 20:54:05

그러채쿠

스타박시 (♡.69.♡.91) - 2020/10/12 20:51:55

저기서 어느게 제요??

날으는병아리 (♡.213.♡.12) - 2020/10/12 20:54:40

술으 끊겠다는 사람이

악남 (♡.38.♡.68) - 2020/10/12 20:53:14

나는 일년 365일 술 빠지는날 없는데 ㅎㅎㅎ

날으는병아리 (♡.213.♡.12) - 2020/10/12 20:55:18

저러케 맹세 한번 하므 여자 생기우.

악남 (♡.38.♡.68) - 2020/10/12 20:57:22

이래 맨날 먹어두 내 좋다우 ㅎㅎㅎ 난 매인 목숨이요

날으는병아리 (♡.213.♡.12) - 2020/10/12 21:10:55

능력자구마~ 그게 지금 세월에 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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