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때 우리반에 무술좋아하는애 있엇는데.. 무술학교간다고 엄청 그랫소.

하남에 소림사간다햇나... 암튼.

반주임선생이 공부안하는애들으 중3학년때 다 직업학교보내라고 가장들한테 상의해서 다 사회내보냇소.

공부하는애들한테 영향준다고..

그덕분에 우리반에 애들 중점고중붙은게 젤많앗지..

내가 어른이데고 보니... 애들이 공부안하고 방황하는거 거의 부모탓이 많습데..

가정환경이 안좋거나... 정확하게 인도안해주거나.. 내버려두거나... 혹은 외국가고 상관안하거나..

혹은 부모가 이혼하고 나몰라라하거나.. 원인이 있는경우가 많소

머리가 나빠도 글두 지써 책붙들구있음 애들이 거의 중간정도는 하오.


나는 학교때 우리부모들이 다 뉴질랜드 가서 사업하다보니 혼자 할머니같이 살앗지므

근데 내가 허튼길안가고 공부햇단말이요

쌀개는 친구도있엇고.. 학교때 잘생겨서 여자애들도 졸졸따라댕겻소 근데 내가 허튼짓으안한이유가있지므

우리엄마가 주말마다 편지를 보내온단말이..뉴질랜드에서

그때는 집에전화도 없는시기엿소.. 옆집에 잘사는집가서 한달에한번 겨우전화받는정도엿지므



우리엄마가 뉴질랜드에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고..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보내고..

뉴질랜드란나라는 어떤나라고... 엄청 디테일하게 묘사해서 그냥 보내왓지..

그편지를 볼때마다 나는 그저 눈물이 쫘르륵... 주먹불끈쥐고 공부해야겟다! 그래야 내가 뉴질랜드가서 엄마친구네 딸 한국여자랑

결혼할수있겟구나..

이런생각에.. 영어공부하고 수학공부 중국어공부 죽게햇지므

학년 8등까지 올라갓지므.. 우리반주임이 지내놀래서..

대수 기하 만점맞구.. 물리 98점.. 정치하나 낮앗지므..

우리엄마 打法영 좋앗단말이.. 画饼자뜩하고..

나를 공부해라고..

허허

그덕분에 공부쎄기햇소.... 공부잘해야 나중에 돈많이벌구.. 또 이쁜새가들이랑 결혼할수있다는도리를 일찍터득햇지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