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고등학교시절 그때 유행하던
OICQ （QQ的前身） 에서 료녕성서북부
康平县에 2살어린 16살짜리 한족여자애를 알았지.

그후로는 하루건너 ㅜ 학교에 꽃편지가 날라오고
담임선생님한데 불러가서 사상정치교육 도 받고했지만
그당시는 이미 被爱情冲昏了头脑！满脑子就是她！

매일.전화통화하고 한달에 전화비 몇백원 나온적도 있어서
욕을 디게 먹었지. 주말이면 피시방가서 하루종일 챗팅.
아마도 평생 살면서 그녀와 여태 대화를 제일 많이한것 같음.
6시간동안 통화한적도 있는데 그래도 할말 다 못한 느낌 ?

나중에는 그녀가 막 조선학교에 전화오겠다고.집에서 떼쓰고
안되면 우리집에서 살면서 동네 한족학교와서 다니겠다구
한동안 난리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학와서 같이 학교다니다
졸업하고 스무살되면 결혼하구 그러자면서.ㅋㅋ

그렇게 1년넘게 연락하다가 내가 기차를 타고 만나러 갔지.
그녀엄마가 놀라서 직장청가하고 全天监视！
怕我俩单独相处 ？偷尝禁果给她生个外孙？哈哈！！！
우리는 얼마나 순진한 나이인데? 밤중에 가만히 주방에서
물마시는척 하면서 키스는 해봤지?
문밖에만 나가면 손잡고 다녔지 ?
그녀 친구집가서 끌어안구 놀았지?
那就行了呗？多开心啊？ 也很满足啊？没更多的想法！

에구 ㅡ 다 옛말이구나........
누가 사랑은 아름답다고 죄가 없다고 했나?
사랑이 불발탄으로 돌아올때는 ? 그어떤 쓰라림보댜
기가 막히고 머리는 돌구 구곡간장 녹아나지ㅡ

이별하고 헐뜯고 욕설하고 다투는거보면ㅜ사랑이야말로
사지를 꽁꽁 묶어서 말뚝에 박아놓는 인간의 밧줄이지ㅡ

사랑이 사랑으로만 끝나면 아름다운데
허울좋은 사랑의 씨앗으로 쌓이고 쌓인 사연들이
나중에는 이꼴 저꼴 못볼꼴 다보는 사랑이야말로
발목을 잡는 인간의 덫이죠.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