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무엇인지….

미소8 | 2022.09.18 20:22:16 댓글: 34 조회: 903 추천: 1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02494
20대에 한번 허무가 찾아와서
왜사는지 뭣땜에 사는지 모르겠습데다.
하고싶은것도 없고 뭐했음 좋을지도 모르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엄마하구 물어보니까 다들 그럴때 있답데다.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거랍데다.
누군 특출하게 사는거 아니고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거라고…

결혼하고 애낳으니까 시간가는줄 모르고 애키우는 재미에 살았슴다.
나의 모든 세상엔 오로지 가정과 애밖에 없었슴다.
그런데 어느정도 커서 더이상 나의 세계만이 아닌
아이만의 세상이 생기기 시작하니 나도 엄마가아닌 미소로서의 지난 삶이 그리워졌고…
그리고 자유와 함께 공허함도 몰려오는 같슴다.
바쁨속에서 잊고 살았던 공허함.???
혼자 왔다 혼자가는 세상…
언젠간 아이도 날개를 펴고 완전히 내품을 떠날것이고
인생의 동반자 내남편…
항상 옆에 있고 손에 닿는 거리에 있지만
마음속의 어느 빈자리는 남편도 세상 그 누구도 채워줄수 없나봄다.
그게
그래서 갑자기 지금처럼 공허함이 몰려와서

울고싶은데 웃음이 나오고
웃고있는데 눈시울이 촉촉히 젖어나는…
나도 모를 내마음 내기분..
와자자하게 게시물 열몇개 올리구싶은데 올릴것도 없고
분명 착잡할 건더지가 없는데 왜이러지싶고…

그냥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내가 우는게 우는게 아니야….
뭘로 이런 내마음 달래야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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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8 (♡.247.♡.210) - 2022/09/18 20:24:35

사는게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아직 알순 없지만 시간이 지난뒤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없는 사람아~

미소8 (♡.247.♡.210) - 2022/09/18 20:26:33

인연이 끝난뒤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 없는 사람아~

미소8 (♡.247.♡.210) - 2022/09/18 20:27:22

정들어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미소8 (♡.247.♡.210) - 2022/09/18 20:28:00

결혼이 무엇인지 사는게 무엇인지 아직 알순 없지만

미소8 (♡.247.♡.210) - 2022/09/18 20:28:41

수십년 지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알수 없는거잖아

미소8 (♡.247.♡.210) - 2022/09/18 20:29:15

살아본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후회하는거라고…

미소8 (♡.247.♡.210) - 2022/09/18 20:29:32

하지만 사랑않고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미소8 (♡.247.♡.210) - 2022/09/18 20:30:39

정들어 사는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미소8 (♡.247.♡.210) - 2022/09/18 20:31:18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미소8 (♡.247.♡.210) - 2022/09/18 20:31:33

정들어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탁그냥거저콱 (♡.195.♡.131) - 2022/09/18 20:36:36

사람이란게 성숙하지말아야 세상이 단순하게 보이는데 … ㅠ 별수 없짐요~ 삶과 죽음은 피할수 없으므로 그 사이를 즐겨라 - ( 명언 )

미소8 (♡.247.♡.210) - 2022/09/18 20:48:43

애들과 같이 강에서 물고기잡고 수영하러 다니던 동년시절이ㅜ그립네요~
분명 똑같은 세상인데 내 마음에 따라 보이는 세상이 달라지네요…

럭키2020 (♡.101.♡.16) - 2022/09/18 20:39:40

다 그렇게 사는거야.柳に跳び出す蛙でさえも胸に悩みはあるのよ

미소8 (♡.247.♡.210) - 2022/09/18 20:50:03

다 그렇게 사는거야…
별말아닌데 별나게 눈물이 주르륵……..
럭키는 최근 언제 울었어?

럭키2020 (♡.101.♡.16) - 2022/09/19 01:01:37

엄마가 배타고 중국들어갈때 문자보내면서 밥 잘 챙겨먹으라고할때 욱 눈물이 나더라고~~

엄마 눈엔 아직 내가 앤가봐

미소8 (♡.247.♡.210) - 2022/09/19 04:39:42

나이를 얼마 먹던 엄마눈에 자식은 영원히 애지~
아저씨가 되어도..할아버지가 되어도… 변함없이….

별하q (♡.213.♡.131) - 2022/09/18 20:53:13

가을타나 봅니다

미소8 (♡.247.♡.210) - 2022/09/18 20:55:24

아….맞네요…..
가을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차이파이 (♡.215.♡.108) - 2022/09/18 20:56:12

너무 열정 쏟으메 열심히 잘 살아서 그렇스꾸마
내처럼 대충 막 삽소!

거 어딤두? 주소 댑소
내 술 한박스 싣구 가께

미소8 (♡.247.♡.210) - 2022/09/18 21:03:45

ㅠㅠ안그래두 못하는 술생각이 잠간 납데다~~~
술마실줄 아는사람이 인생을 안다는 말이 있던데
난 술못해서 아직 인생을 모르는건가….

대충이란말 해도 차이파이님은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같아 보입데다~

dm89 (♡.123.♡.137) - 2022/09/18 21:24:22

每个季节人的心情是不一样的,偶尔有些起伏也正常,坦然面对,没什么大不了的

미소8 (♡.247.♡.210) - 2022/09/18 21:29:38

님두 가을탐가?
이런 기분일때 뭐함가~

dm89 (♡.123.♡.137) - 2022/09/18 21:31:05

그럴땐 조용하게 음악듣거나 술마심다 ㅋㅋ

미소8 (♡.247.♡.210) - 2022/09/18 21:33:25

그램 나두 조용하게 술마시메 쎄이굿바이투러브나 들어봐야겠슴다~

dm89 (♡.123.♡.137) - 2022/09/18 21:47:09

그저 물흐르듯이 기분따라가보쇼. 허무하다가도 또다시 즐거워지고 사람마다 겪는기분 거의 비슷함다 별거아님다 ㅎㅎㅎ

미소8 (♡.247.♡.210) - 2022/09/18 21:50:08

벌써 해시시해질가 하는같슴다~~~
이쁜분들이랑 멋진분들이랑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금방 풀어지는같슴다~

dm89 (♡.123.♡.137) - 2022/09/18 23:19:23

하하 미소님은 운동할때 그리고 드라이브할때 젤 멋지십니다 不要失去自我,再次回到初心,加油哈!!

미소8 (♡.247.♡.210) - 2022/09/19 04:41:27

또 그렇다구요?^^
그램 더 열심히 운동도 하고 드라이브도 하면서 살게요..같이 화이팅~

봄의정원 (♡.56.♡.52) - 2022/09/18 21:32:29

작년 이맘때엔 요즘이 내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같다... 하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주말이면 놀러다니느라 너무 바빠요 바빠 ㅋㅋㅋㅋㅋ

미소8 (♡.247.♡.210) - 2022/09/18 21:43:13

好嗨呦,感觉人生达到了巅峰
봄정님 댓글보니까 이노래 딱 떠오름다~~호우하이유우~~좋겠슴다~

신비11 (♡.54.♡.158) - 2022/09/18 21:36:04

난 고중때 공부스트레스땜에 심하게 우울한적 잇슴다 ~

미소8 (♡.247.♡.210) - 2022/09/18 21:44:24

착한 학생이셨구나….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공부스트레스는 받아본적 없슴다~

뉘썬2뉘썬2 (♡.203.♡.82) - 2022/09/18 21:59:32

부부래도 마누라는 마누라고 남편은 남편이지요.그럴때는 자게에서
활동하면서 마음한구석 빈공간을 채워가세요.

미소8 (♡.247.♡.210) - 2022/09/18 22:18:55

에~자게 찾아와서 푸니까 지금 많이 좋아졌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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