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힌지 12일째

봄의정원 | 2022.11.29 11:13:59 댓글: 16 조회: 815 추천: 2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22501
12일전 저녁먹다 아래층에 混管异常이란
소식 접하고 나그낸 먹던 밥도 팽기치고
부랴부랴 짐 챙겨 단위로 가버리고

난 강쥐집사 역할도 있고 잠자리도 예민하고
집에 반 강제 반 자원으로 같힌지 12일째

중간에 한번 채소、과일、광챈수 집앞에
배달받고 매일 집문앞에서 핵산검사 받고
다섯번 볶도 消杀하는 소리 들었고...
지금은 밖에 공기 추운지 쨍한지도 모름다

매일 눈에 눈곱지 서발 달고 잠옷 바람에
거실에 서 흐느적이다 주방에서 대충 끼니 챙기고
침실에서 널부러져 자는게... 내 일상

근데 오늘은 매일 하던 핵산검사 안하니
어째 목구멍도 부디산거 같고
내가 사회에서 잊혀져가는게 아닌지
상실감이 커서 자게서 존재감 확인이 필요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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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밥샵 (♡.101.♡.236) - 2022/11/29 11:22:07

좋은 현상입니다.현재사회에 적응했다는 징표예요

봄의정원 (♡.56.♡.1) - 2022/11/29 11:36:40

아... 잊혀져가는 존잰가 했슴다

이쳐지니 (♡.234.♡.68) - 2022/11/29 11:28:59

접시 구경 하기쇼~

봄의정원 (♡.56.♡.1) - 2022/11/29 11:38:06

주방에서 서서 대충 먹거나
베란다 캠핑 의자에 쪼그리고 대충 먹슴다
접시란게 뭔 물체인지도 모른다구 ㅋㅋㅋ

이쳐지니 (♡.234.♡.24) - 2022/11/29 11:45:53

우아함을 접시랑 같이 격리시켰슴다?
빨리 풀어주쇼~!!

봄의정원 (♡.56.♡.1) - 2022/11/29 11:49:26

내 사는 락이 왕꺼우 포장 뜯어보는건데 이젠 살기 싶잼다 ㅍㅎㅎㅎ

이쳐지니 (♡.234.♡.60) - 2022/11/29 11:55:23

우와앙~ 접시닷!!

저기 만두 둘레랑 깐두포옆에 곧
봄이 와서 살포시 앉을것 같슴다~~~

스노우캔들 (♡.154.♡.86) - 2022/11/29 11:51:05

고생이 많슴다. 요즘 기온이 떨어져서 밖이 엄청 추운데 따따산 집에서 안나오는게 좋죠. 지금 북경에 출근하는 단위 몇 없는데, 우리는 코로나를 요리조리 잘 피해서 꾸역꾸역 회사 나왔슴다 ㅎㅎ

봄의정원 (♡.56.♡.1) - 2022/11/29 11:56:50

북경도 요즘 잡음이 많더라구요
탱퉁왠써취사람 曝光하는 쓰핀 봤슴가
세상 까마귀는 다 시커먼습디다
한 이틀은 좋았는데 시간이 길어지니 규칙적인 흐름이 깨지니 이건 뭐...
다들 또 일한다는거 티 내느라 쓸데없는 페이쒼
잔뜩 만들어서 하루건너 이것저것 들어야됨다 ㅎㅎ

스노우캔들 (♡.154.♡.86) - 2022/11/29 12:04:36

지난 주말 창핑탠퉁왠 사건이구나, 이재 곰마 동료한테서 들었슴다 ㅎㅎ 그러잖아도 요즘 여기저기서 난리임다.

봄냉이 (♡.211.♡.166) - 2022/11/29 11:54:22

김치만두 같은데 맛있어보이네요
오래 갖히셨네요~ 여기는 다행히 混管한사람 문제 없으면 당일날로 풀려요

봄의정원 (♡.56.♡.1) - 2022/11/29 12:09:01

그럼 다행임다
난 봄부터 이게 무슨 거리당하는 귀신이 붙었는지 ㅎㅎㅎ
지금은 걸려도 며칠이면 낫는담다 아랫집은 애도 어린데 方舱에서 무슨 개고생할지 애가 트라우마 같은거 생기지 말았슴 좋겠슴다

떡상하게하소서 (♡.62.♡.159) - 2022/11/29 12:37:50

전화 통화나 많이 하세요. 아님 말두 잊겠어요.
이젠 진저리 날때도 됐지말입니더

봄의정원 (♡.56.♡.1) - 2022/11/29 14:25:45

격리해제되면 사람 멀미 나잴가 ㅋㅋㅋ

에이든 (♡.52.♡.197) - 2022/11/29 12:49:07

담해 2분기부터 중국도 코로나가 풀릴겁니다.ㅎㅎ

봄의정원 (♡.56.♡.1) - 2022/11/29 14:27:29

아마도 지금 제일 암흑시기 같슴다
너무 길게 백성들한테 생채기내지 말고
끝나야 되는데...
설지나면 바뀐다니 기다려야죠 내머 힘이 있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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