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교때…..읽었던 책…

미소8 | 2022.12.03 17:25:49 댓글: 18 조회: 593 추천: 1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23596

제목은 생각 안나지만 내용이 기억나요.
처음으로 지구어느구석에 앙고발이 부부가 살았는데..
두발이 완전 안으로 닭알처럼 구불어서..
걸을때도 뒤뚱뒤뚱 걸어다녔대요.
부부가 자식 7명을 낳았는데 모두 부모닮아 앙고발이였는데~
제일 어린 막내만 쭉뻗은 롱다리였대요.
그것때문에 부모랑 형제들은 막내를 구박하였고.
어디서 이상한게 태어났다고 때리고 욕하고..
그등살에 못이겨 달아났는데…
다른마을에 갔더니 역시 앙고발이마을..
잡혀서 창고에 갇혔대요.
배고프고 아프고 마음이 힘들어서..
나는 역시 이상한 애였구나~
태어나면 안되는 아이였구나~
생각하며 울고있었는데.
슬며시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손을 이끌어 어디론가 데려갔대요.
보니까 자기처럼 다리가 쭉뻗은 롱다리여자~
둘은 마을을 피해 멀리멀리 달아나서.
동병상련의 감정으로 시작해서..
아기자기 이쁜사랑을 하면서..
행복한 생활을 했대요..
그후대가 지금의 우리라고 마지막줄에 씌여있습데다~

也许我们就是怪胎的后裔
不要怀疑自己否认自己
不打扰别人的基础上做好自己就行了~

추천 (1) 선물 (0명)
IP: ♡.191.♡.76
개미남 (♡.245.♡.30) - 2022/12/03 17:33:32

아픕니다. 많이,
예리한 바늘에 찔린 것이 아닌,
아주 뭉툭한 대못에 찔린 것처럼 아픕니다.

미소8 (♡.191.♡.76) - 2022/12/03 17:38:57

마음이요?
어떤일로 어떻게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나 다~거쳐가는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남들도 그런 과정을 거치고 웃는거라고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힘이 될가요~
토닥토닥….이또한 지나가리…
비가 내린후 쨍~하고 해뜰날 올거에요~
아프면 혼자 조용한곳을찾아 펑펑 울고나면 개운해질거에요~참지 않아도 돼요.

개미남 (♡.245.♡.30) - 2022/12/03 17:42:34

미소의 따끔한 침질에 아픈데 어디 가서 치유할까요?

개미남 (♡.245.♡.30) - 2022/12/03 17:34:17

이 시간 이후로 벙어리로 살겠습니다.

미소8 (♡.191.♡.76) - 2022/12/03 17:44:14

어릴때..아팠을때..
난尼姑가 되어 산에 들어가 도를 닦으며 살가?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그아픈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으로 넘길수 있는 별거 아닌거더군요…
벙어리로 살고싶으면 마음이 내키는대로 잠시동안 조용히 살아보세요~
지나고보면 생사를 빼고 다~별거아니더군요~~

개미남 (♡.245.♡.30) - 2022/12/03 17:50:12

여기부터는 tnghkdlqslek.

cndns rudnfdmf akssks skanrk skdlxpfmf gkswnf torlsms rjfk todrkrgkrpTtmqslek.

돈귀신5 (♡.11.♡.80) - 2022/12/03 18:00:29

수화입니다
추운 겨울을 만난 나무가 나무가 나이테를 한줄 새기는 거라 생각하게 ㅆ습니다


아씌쁘리 여자 꼬시는것두 참말로 특이핟다
손에[ 쥐 온다 번역 하는게

미소8 (♡.191.♡.76) - 2022/12/03 18:29:11

ㅋㅋ돈귀신 번역 잘했어요~~아주아주 칭찬해요….

개미남 (♡.245.♡.30) - 2022/12/03 18:43:41

그걸 끝까지 다 번역했어? 대단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소8 (♡.191.♡.76) - 2022/12/03 18:30:32

추운겨울과 모진풍파를 겪은 나무가 더욱 튼튼하고 맛있는 과일을 맺는거 아시죠^^

돈귀신5 (♡.11.♡.80) - 2022/12/03 17:44:41

소학교 ...ㅎㅎㅎ

미소8 (♡.191.♡.76) - 2022/12/03 18:28:29

정확히 말하면 소학교 3학년쯤….

닭알지짐닭알지짐 (♡.25.♡.135) - 2022/12/03 17:57:46

미소님 어릴때부터 책읽기 좋아했나보네요 ㅎㅎㅎ

미소8 (♡.191.♡.76) - 2022/12/03 18:27:58

부끄럽지만…소학교때가 유일한 독서 황금기였던것 같아요~ㅋㅋ

떡상하게하소서 (♡.123.♡.155) - 2022/12/03 18:17:18

책 내용 자체는 아주 맞고 뜻깊은 글이다만… 이슈가 있었던 사건과 빗대어 얘기하는 건 오류라고 생각해요.
이러면 또 길어져서 여기까지만요~

미소8 (♡.191.♡.76) - 2022/12/03 18:27:31

넹?이슈사건과 빗대어???얘기한거 아닌데요~
그냥 떠오르니까 적은이야기에요^^
오늘 떡상님이 처음으로 제글에 댓글단것 같아서 기뻤어요~
서로 오해없이 좋은 저녁 되세요~~~

떡상하게하소서 (♡.123.♡.155) - 2022/12/03 18:40:26

아.. 님은 맘이 아주 여린같아요. .
미소님도 즐거운 저녁 되세요~

뉘썬2뉘썬2 (♡.203.♡.82) - 2022/12/03 20:32:23

고통과 좌절을 겪더라도 스스로 자신을 부정하면 더큰
슬픔이 다가오기에 나는 나의존재를 절대 하찮게 여기
지 않아요.

설사내가 백조가 아니고 못난새끼오리라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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