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말이 나와서인데
여기서는 볼 수 없는 것들 고향을 떠올리며 한번 찾아봤네요

1. 멀구
우리는 이걸 멀구 또는 깜또라지라 했어요.
촌아들은 다 알테죠~ 특히 특정 구역에 많이 나죠ㅋㅋ

2. 红姑娘 꽁아리
새콤달콤. 쓴맛도 약간

3. 洋姑娘 양꽁아리
익으면 열매가 노랗고 달콤해요~

4.啦啦草
조선말로는 뭐라 하는지 잊었네요.
여름에 들판에 놀러 다니면 다리랑 팔에 이 풀에 베여
빨같게 一道红线으로 돼죠. 쓰리고 아파라~~

5. 癞瓜
조선말로는 뭐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한족들이 많이 심었는데 안에 씨가 빨개요 .甘甜入口，甜而不腻~
癞蛤蟆처럼 울퉁불퉁해서 癞瓜라 지었을까요?

6. 一串红
우리는 깨곷이라 했어요.
어렸을때 개인 집이나 화단에 많이 심었죠.
뽑아서 쪽쪽 빨아 먹는 재미가 솔솔~ 달콤한 고향맛~

7.진달래
봄을 알리는 진달래.
운동회 때 색종이로 진달래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뭇가지 주어다 색종이로 만든 꽃 붙여서 开幕式 할 때 썼죠.
너무 오래돼서 꽃향기가 기억나질 않네요 ㅠㅠ

乡愁是一种思绪，是背井离乡的感觉，是思念的味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