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하루 ㅡ

연금술사 | 2023.04.10 12:30:37 댓글: 9 조회: 360 추천: 2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59151
오전에 일찍 일 끝나서 ㅡ

근처에 벌판이 있는지라

같이 일하는 룡정나그네하구

들판 빙빙 돌메 ㅡ 봄바람이나 쏘이고

민들레를 가득 캐서 둘이서 나눴소

내가ㅜ젊으니 눈도 밝고해서ㅡ

칼들구 캐구 ㅡ 나그네는 봉투들구

뒤에서 따라오면서 정리해서 받아담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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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냉이 (♡.211.♡.166) - 2023/04/10 12:32:55

저 기다맨건 민들레 뿌리인가요?

미소8 (♡.135.♡.246) - 2023/04/10 12:34:53

뿌리아니구 늙은잎 같아보임다~쇄서…

연금술사 (♡.173.♡.235) - 2023/04/10 12:36:35

초봄이라 아직 만져보니 만만하길래 캐왔슴다ㅡㅎㅎㅎㅎ

저 나그네하도 알뜰하길래 춰줬더니

왈 ㅡ 뭐 남자 여자하는일이 어딧소?

남자가ㅜ하면 남자일이구 ㅡㅜ여자가 하면 여자일이고 ㅋㅋ

하기 나름이지 하메 ㅋㅋㅋ정색해서 진지해서

봄냉이 (♡.211.♡.166) - 2023/04/10 12:38:13

나물이 별로 없는 우리 동에는
쇈거구 꽃몽알진거구 다 보배처럼 여기구 먹슴다 ㅋㅋㅋ

연금술사 (♡.173.♡.235) - 2023/04/10 12:46:42

민들레는 있는 동네는 무더기로 있고 ㅡ

없다하면 아예 없어요ㅡ 그래서 무작정 살피지말고

노랑민들레꽃 보이면 그 근방을 훓으면 금방 한 주머니 캐요

말려서 장졸임 하면 별맛이죠

봄냉이 (♡.211.♡.166) - 2023/04/10 13:32:32

말리기전에 다 먹어버렸으~~
여긴 민들레나 냉이가 귀해요~~

황금보배 (♡.198.♡.46) - 2023/04/10 12:39:10

민들레 많이도 캤네~
부지런해서 좋소~

연금술사 (♡.173.♡.235) - 2023/04/10 12:44:48

요즘이 분망하다가 오늘 간만에 ㅡ 일찍 끝나고 ㅡ

마침 ㅡ 새새바리 아저씨두 왔길래 ㅡ ㅎㅎ 얼려서

델구 논밭에 둬고패 돌매 ㅡㅡ 춰이뉴비 하메 ㅋㅋㅋ

재밌게 놀았슴다

김삿갓 (♡.62.♡.80) - 2023/04/10 12:59:38

蒲公英 清热解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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