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끼리 사돈 맺고 원쑤된 썰

똥낀도넛츠 | 2023.06.01 19:07:11 댓글: 13 조회: 727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76078
우리엄마 친구중에 한집은 아들있고
한집은 딸이 있지므 
그두 친구 학교때부터 서로 젤 친한 친구지
근데 아들쪽은 한번 갔다온 돌싱이고 애는 없고 
여자쪽은 처녀지 
근데 여자엄마가 더 上杆子해서 자기딸을
기어코 친구아들한테 소개해주면서 잘해보라고

그래 자식들 둘 만났는데 
초면에 그렇게 확 맘에 드는건 아니였다네
근데 여자엄마가 자꾸 더 만나바라 더 만나바라 
떠미는 바람에 세번 더 만나구 친구들끼리 
같이 여행간게 그만 한방에 임심을 덜커덩 해버렸지
결혼해야지무 어찌게 

애낳고 살면서 둘이 잘 안맞는가베 
남자쪽 말들으무 여자하고 대화가 안된다고 답답하다하고 집구석은 맨날 돼지굴처럼 해놓고 집을 잘 안거둔다나. 음식은 아예 할줄 모르구 

여자쪽 말들으면 남자 쩍하면 집 늦게 들어오고 어떤땐 안들어오고 밖에서 바람핀다는 식으로 말하고 
결국은 애 두살때 이혼했지므 

집은 이전에 남자가 사논거구 . 이혼하면서 애를 남자쪽에서 키우겠다는데 여자가 기어코 안주겠대서 여자가 키웠지 

이혼하면서 그집을 팔고 현금 남자쪽에서 다 가지고 남자는 한국왓지,평소에 양육비도 주다말다 주다말다 잘 안줬다더군 

여자하고 아들은 중국에서 세집맡고 여자 출근하면서 아들 키우는게 어디 그리 쉽겠어? 아들이 또 말을 그렇게 안듣고 애먹인다더군, 여자 혼자서 아르 10살까지 키우고 도저히 못키우겠다고 남자보고 데려가라 했지 

아들이 한국온거보니 제댈 못먹였는지 애가 비쩍 말라갖고 . 애아빠는 한국에서 이미 다른 여친하고 같이 사는데 글쎄 . 애가 온다 하니깐 여친은 따로 집잡고 나가살고 할매가 와서 키우는게 맨날 잘 먹이니 3달 어간에 그래도 4키로 불었다더군

애 엄마는 애를 보내놓고 애가 애아빠랑 후여친이랑 같이 사는가 해서  자기아를 혹시 학대하지는 않는지 첨에는 맨날 전화오던게 애가 시큰둥하고 엄마르 별로 찾지도 않고하니 이제는 전화도 별로 않온다더군

애 엄마는 그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고  일도 않하고 맨날 집에 박혀서 자기 엄마를 원망하면서 엄마땜에 내 인생 다 망쳤다고 친정엄마하고도 그닥 연락도 않하고 산다더군 

그래서 지금 두집이 원쑤 되갖고 서로 말도 안하고 사는데 뭐 전달한 내용 있으면 우리엄마한테 전화와서 소식 전하고 받고 . 울 엄마는 또 두 친구 다 친하거든 

참 이게 뭔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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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5.♡.13
봄냉이 (♡.211.♡.125) - 2023/06/01 19:23:41

엄니 중간에서 참 난감하겠슴다~
이왕이면 잘 살면 좋을텐데~
이런저런 사연을 듣다보면 이혼은 참 쉬운게 아니란거~

똥낀도넛츠 (♡.5.♡.13) - 2023/06/01 19:38:21

쉽지않죠 . 이혼했다고 더 맘편하게 잘산다는 보장도 없고,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으면 어느정도는 내려놓고 바램이나 욕심 등, 实施一下减法,그램 좀 맘이 더 편해질수 있습니더 ,自己该干吗干吗,管好自己,管好孩子就行了,其他人就不要管了

봄냉이 (♡.211.♡.125) - 2023/06/01 19:52:27

有道理~
폰으로 타자 넘 힘들어서 댓글짧게 남깁니다 ㅋㅋ
내 워래 이런글에 댓글 왕창 깔려놓거든요 ㅋㅋ

봄의정원 (♡.127.♡.232) - 2023/06/01 19:28:56

남자들도 장가 잘 가야 됨다
이혼남한테 처녀가 上杆子해서 올때는 보통 문제 있짐

똥낀도넛츠 (♡.5.♡.13) - 2023/06/01 19:44:36

남자가 집 들어오기 싫어하는것도 여자 문제 있겠죠. 시엄마 환갑날에도 며느리 시엄마하고 대들어 대판 싸웠다네요

개미남 (♡.50.♡.114) - 2023/06/01 19:43:47

많이 있는 평범한 일입니다.

똥낀도넛츠 (♡.5.♡.13) - 2023/06/01 19:46:59

친한 친구끼리 사돈 맺는게 좋은일은 아닌듯요

개미남 (♡.50.♡.114) - 2023/06/01 19:52:52

당연한 일이죠.

달나라가자 (♡.116.♡.252) - 2023/06/01 19:53:40

생활비 주다 안주다했다는데서 이 남자는 영~

똥낀도넛츠 (♡.5.♡.13) - 2023/06/01 20:20:12

집 팔기전에 여자쪽에서 그집을 자기가 애 키우니까 자기 이름으로 돌리고 자기네 거기서 쭉 살겠다고 욕심 부렸다대요. 심심하면 한번씩 집 낸데로 돌려라 하면서. 그런게 남자 밸이 나서 안준 같으루 해요. 그래도 집 팔았으면 다만 얼마라도 주지 참 . 둘다 문제있죠머

달나라가자 (♡.116.♡.252) - 2023/06/01 20:29:16

진짜 두 가족이 만난게 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죠 . 애만 불쌍하고 참~

돈귀신5 (♡.136.♡.218) - 2023/06/01 20:24:46

남자가 제노릇 아니했꾸나뭐
....

똥낀도넛츠 (♡.5.♡.13) - 2023/06/01 22:02:35

그랬겠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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