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만약에

달나라가자 | 2023.08.09 09:00:36 댓글: 54 조회: 737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93125
어제 토론 글 보고 갑자기 드는 생각, 조금만 더 모아서 고향에 가서 살가, 집앞에 터전이 있어 야채 좀 심어 먹고, 쌀은 밭에서 나오는거 먹고, 심심한데 닭, 오리, 강아지 키우면서 ㅎㅎㅎ
어렸을 때도 살았을라니 지금 내려가도 못 살건 없지 않을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것들만 봐도 병들어 있고,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회의감이 든다.
게다가 주위에서 젊은데 아프다는 소식까지 종종 들려오고…선택의 기로에 섰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도움 줄 것도 없고 참…

어떻게 살아야 할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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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33.♡.56
snow1025 (♡.216.♡.100) - 2023/08/09 09:03:17

ㅋㅋㅋ 너무 많이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현재 삶에 충실하면 되죠 ㅋㅋㅋ
나중에 일은 나중에 생각 ㅋㅋㅋ
아직 파릇파릇하잖아요 ㅋㅋㅋ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15:04

나이 먹고 늙은 뒤에 할 일을 지금 앞당겨서 해볼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ㅎ
언제까지 살지도 모르는데

snow1025 (♡.216.♡.100) - 2023/08/09 09:45:25

친한 사람이 건강상 문제로 그러면 생각이 많이 복잡해 질거예요~~~
어떻게 살아야 맞는지, 그렇게 살 가치가 있는지.....
상세하게 어떤 건강상 문제인지 모르지만..아무리 아파도 치료하며 생활을 이어나가게 되어있어요...

인생은 맞고 틀리고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 눈에 잘 살고 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루를 살아도 후회하지 않고 본인의 생활,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충실하고 눈을 감을 때~~꽤 괜찮은 인생이었구나 라고 느끼면 충분한 것 같아요~~~저의 생각이지만 ㅋㅋㅋㅋ
그러니 너무 생각하시지 말고 지금의 생활에 충실하다보면 얼마지나서 또 생각이 바뀌게 되고 긍정적으로 즐겁게 지내게 될거예요~~~ㅋㅋㅋㅋㅋㅋ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55:33

네~~~맞아요. 답이 뚝딱 나올 문제도 아니고.
잠간 삶의 패턴을 확 바꿔볼가 이런 생각을 해보았네요 ㅎㅎㅎㅎ
고마워요~

꿈별 (♡.178.♡.93) - 2023/08/09 09:05:37

ㅋㅋㅋ 노년에누 무조건 도시에서 살아야 댄다구 생각하는 일인 병원이랑 가까운데서 ㅋㅋㅋ

우리두 신랑이 퇴직하무 시골에서 살자구 지금부터 난리임다 ㅋㅋ 여기두 머 시골이라 다름없는데 굳이 ㅋㅋㅋㅋ

가을벤치팜 (♡.234.♡.218) - 2023/08/09 09:11:08

그저 오래 살겟다구 병원부터 찾는거 보소 ㅋㅋㅋ

꿈별 (♡.178.♡.93) - 2023/08/09 09:18:50

ㅋㅋㅋㅋ 아픔의 고통을 줄일라구 그래는게지 거참야 ㅋㅋ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15:57

난 원래 늙어서도 시내에서 살겠다는 생각 갖고 있었는데 요즘따라 생각이 많이 바뀜다. 언제까지 살수 있다고….

스노우캔들 (♡.154.♡.86) - 2023/08/09 09:20:22

맞아요, 병원이랑 가깝고 생활시설이 편리한 곳에서 살아야함요.

너너너나나나 (♡.235.♡.239) - 2023/08/09 09:07:19

막상 내려가면 바깥세상이 궁금해서 다시 나올듯 ㅋ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16:42

지금 패턴대로 말고 확 바꿔버리면 어떻겠냐는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ㅎ

봄냉이 (♡.211.♡.166) - 2023/08/09 09:07:41

좀 더 나이든 담에 노후 생각해도 무방할꺼 같은데
노후 자금은 무조건 만들어 놔야 한다구 생각함다 ㅋㅋㅋㅋ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17:53

냉이님은 애가 있으니 당연히 이런 생각 할 것 같음다.
애 교육이 젤 중요하니까

가을벤치팜 (♡.234.♡.218) - 2023/08/09 09:10:39

어차피 우리들 세대는 목표가 돈일수밖에 없는 세대인듯요..
우리가 살고 잇는 이 땅에, 돈을 안벌고는 복지로 카버될수 있는곳 아니잖아요 ㅎㅎ

만약에 저는 홀몸이라면 고향을 갔을수도 있지 않을가 생각은 드는데 가족이 있는 이상은 이런 생각은 금기 인듯요 ㅎㅎ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19:19

우린 아직 애가 없어요. 어떤 삶을 살것인지 아직 선택 할수 있어여 ㅎㅎㅎ

가을벤치팜 (♡.234.♡.218) - 2023/08/09 09:22:32

나중에 애가 있으면 너무 후진데가면 우리가 걸어왔던 이 길을 다시 한번 걸어야잖아요 ㅎㅎ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26:02

그게 문제죠.. 없으면 모를가..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8/09 10:29:54

애 계획이 없으면 둘이서 뭐든 다 좋을 같슴다 ~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10:52:12

네, 애가 없으면 간단해지는데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나중엔 또 모르죠 ㅎㅎㅎ
지금으로선 순리대로 사는게 맞는 것 같음다

에이든 (♡.52.♡.197) - 2023/08/09 09:15:45

그때가서 다시 고민 하시죠. 멀 벌써부터…ㅎㅎㅎ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20:20

ㅎㅎㅎㅎ삶의 주도권을 한번 가져볼가해서요. 늙은담에 머 어찌구… 언제까지 살줄 알구 ㅎㅎㅎ

댕댕이01 (♡.102.♡.1) - 2023/08/09 09:17:19

어제 시골생활 한국돈 약 2ㆍ5억 가지고 생활할수 있을까 였었죠ㆍ ㆍ그돈 직장 다니면서 모으려면 엄청 힘들었을텐데 ᆢ
그리고 그정도 돈을 모을 정도면 어디든 경제적인 어려움은 격지않을 수완을 겸비하신분 일거라 생각했는데 ㅎㅎ
저라면 시골 살면서 당나귀와 소를 키우며 살겠어요 ㅎㅎ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24:36

ㅎㅎㅎㅎ직장 생활해서 모은 돈은 아니죠 .
시기 좀 잘 만나서 기회 놓지지 않으면 가능해요.
말은 오리나 닭 키울거라 했지만 소도 키울 수 있고 과일도 재배할 수 있고요 ㅎㅎㅎ
한때는 한국 농촌에 내려가서 토종닭이나 키워볼가 이런 엉뚱한 생각도 했었어요 ㅎㅎㅎ

댕댕이01 (♡.102.♡.1) - 2023/08/09 10:14:41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란 부들은 아마도 시골생활을 동경할듯 ㅎㅎ 적응도 잘하고 ㅎㅎ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10:19:18

얼마전까지 해도 시골은 싫었는데 잠재적 의식엔 그게 아니었나봐요.
머 항상 변하니까요 ㅎㅎㅎ

스노우캔들 (♡.154.♡.86) - 2023/08/09 09:19:11

현재에 충실하면 될것 같아요. 인생이란게 계획한대로만 풀리지는 않잖아요. 아문데서나 자리 잡고 열심히 사느라면 또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새로운 길이 열릴수도 있고...나는 항상 이래 긍정적임다 ㅋㅋㅋ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27:50

사실은 우리 사촌오빠가 아프대요…
새파란 나이인데 아프니까 이렇게 사는게 맞나 회의감이 들어요…

스노우캔들 (♡.154.♡.86) - 2023/08/09 09:35:02

가까운 사람이 안좋은 소식 들려주면 생각이 복잡해 질수 있겠어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다른 유전적인 병이나 사건사고는 내힘으로 어찌할 방법이 없는 부분이고,

내가 스스로 결정할수 있는건 직업과 생활이 밸런스가 잘 맞게 살도록 노력하는 것이죠.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40:05

어떻게 살아야 나중에 눈감을 때 ,스스로 잘 살았다 할지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ㅎㅎㅎㅎ

봄의정원 (♡.67.♡.51) - 2023/08/09 09:21:51

난 아들옆에 가 살겠슴다
시내변두리 마당 있는집에서 꽃도 심고 고기도 구워먹고 강쥐안고 살아야징 ㅋㅋㅋㅋㅋ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28:33

봄님은 충분히 이룰 수 있음다. 아들도 다 키웠지 ㅎㅎㅎㅎ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8/09 11:06:03

메느리 싫어하잴까요 ? ㅎㅎ

봄의정원 (♡.195.♡.229) - 2023/08/09 12:17:37

같이 살자는것도 아닌데 그래야 애 키울때 도움 주지 ㅋㅋ 우리 그래도 옆에가 살기쇼 하하하

봄냉이 (♡.211.♡.166) - 2023/08/09 12:28:45

울 회사 언니랑 똑같을 말을 하시네요 ㅋㅋ
그언니고 아들집 근처에 살겠담다 ㅋㅋ 벌써부터 아들이랑 미리 얘기 해놧담다 ㅋㅋㅋ让他有心理准备 哈哈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8/09 13:00:04

노노노 ㅋㅋㅋㅋㅋ

봄정님 걍 재밋으라고 농담이죠?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13:13:47

며늘 입장이면 노노노 ㅋㅋㅋㅋ근데 그것도 나이랑 관계있는 것 같음다. 부모님들 늙으시면 아무래도 가까이 사는게 좋죠

100억불의남자 (♡.111.♡.78) - 2023/08/09 09:40:36

아직도 젊었는데 그런 개똥같은 생각은 집어치우시져????

ㅋㅋㅋㅋㅋ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43:32

이구… 내 누구보다도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고 또 살고있음다 ㅎㅎㅎㅎ
요즘 좀 생각이 복잡해져서 그렇지

100억불의남자 (♡.111.♡.78) - 2023/08/09 09:47:47

생각 많이해서 될 문제 아니면 과감하게 접으시고

미래를 향해 더 분투하시져~

아직도 한창인 나이에 멉니까?????

ㅋㅋㅋㅋㅋㅋ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56:24

네네, 백살까지 살 것을 대비해서 또 분투해야죠 ㅎㅎㅎㅎ

100억불의남자 (♡.111.♡.78) - 2023/08/09 09:57:12

그럼요~

화이팅!!!!!!!!!

ㅋㅋㅋㅋㅋ

s쏠s (♡.101.♡.97) - 2023/08/09 09:51:42

지금 매순간 즐기기쇼 "ㅋㅋㅋ
마지막순간처럼 " "" ""
하고싶은거 해 해 다해 ~~~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09:57:12

확 다 접고 고향에 내려가볼가요 ㅋㅋㅋㅋ
일단 손에 잡힌 일부터 해버리고 생각해바야겠어요

s쏠s (♡.101.♡.97) - 2023/08/09 09:59:19

때론 쉬여가는 시간도 필요해영 ~~~~```

ㅋㅋㅋㅋ 뭐가 댓든 에너지 +100
리필해드릴께영 "" "" "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10:04:22

네 ㅋㅋㅋ 고마워요 ~~

s쏠s (♡.101.♡.97) - 2023/08/09 10:12:33

>^~``` 자 선물
두근두근 2스푼
콩닥콩닥 3스푼

먼가 새로운거 준비할땐 설레드라구요""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10:20:00

어떤 선택이든 즐거운 마음로 하자 맞죠 ㅎㅎㅎㅎ

s쏠s (♡.101.♡.97) - 2023/08/09 10:22:46

역시 ㅋㅋㅋ 이땐 쮸우 퉁 하하

페이드아웃 (♡.101.♡.226) - 2023/08/09 11:27:36

생각은 리상적이고 현실은 본능적이요.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11:37:18

그찮아도 어제 집에서 이렇게 사는게 어떻겠나 농담으로 던져봤어요.
나쁘진 않을 것 같다던데 ㅎㅎㅎ
다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오…

에이든 (♡.52.♡.197) - 2023/08/09 12:17:36

the end! =====결론은 달나라 가서 삽시다~ㅎㅎㅎ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12:37:49

델구 갈 식구들이 많아서 고민이긴 하다만 , 일단 머니 좀 더 모으고요 ㅋㅋㅋ

타니201310 (♡.141.♡.129) - 2023/08/09 13:14:55

대도시나 시내에서 사는게 답이에요.
시골에서 못살아요
한국에서 살죠?

달나라가자 (♡.33.♡.56) - 2023/08/09 13:16:43

못살것도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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