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너무 힘들게 등산해서 이젠
산은 다시 오고 싶지 않슴다 ㅎㅎㅎ

하하하 칠선녀처럼 나무꾼 만나자구

등산은 싫어하신다더니..왜 등산하는 春庭이 괘씸하나요?
ㅋㅋㅋㅋ

닭알지짐 (♡.144.♡.135) - 2023/10/04 19:54:01

봄정원님과 루쓰님은 층계를 톱고 나는 索道타고 올라가고 그랬음 좋겠음다 ㅋㅋㅋ

하하..생각도 참 야무짐네요... 그런데 말입죠... 좋은 곳에 가서 산을 오르고 내리던 기억은 남아도 어째 삭도를 타고 다는건 기억에ㅜ잘 안남네요..

닭알지짐 (♡.144.♡.135) - 2023/10/04 20:02:21

내 이전에 태산을 걸어 올라갓댔슴다. 오후에 태안시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푼후 그날밤12시에 导游따라 손전등켜고 층계를 톱기 시작했슴다. 목적은 단 하나, 해뜨기전에 태산꼭대기에 올라서 일출을 바야한다는 신념으로 7시간을 쉬지 앉고 톱아 올랐슴다. 거기서 혼뜨검이 나고 그후론 산이라면 두손두발 들었슴다 ㅋㅋㅋㅋ

문제는 떠오르는 태양을 봤나 말이죠?ㅋㅋ

나는 태산 올라갈때는 삭도를 타고 내려올때는 걸어내려왔슴다..

지짐님은 일출땜에 순서를 바꾸셨군요.ㅋㅋㅋㅋ

닭알지짐 (♡.144.♡.135) - 2023/10/04 20:10:36

당연히 일출을 봣죠. 비록 흐린날씨땜에 크고 둥근 진붉은 태양은 못보고 희미하고 구름속에서 빼꼼 얼굴 내민것을 봣지만 순간 희열의 눈물이 두볼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내렷습죠 그것이 2008년도의 일이라 어언 15년전이네요 그때 내나이 35, 너무 파릇햇습죠~ ㅎㅎㅎ

보쇼..걸어서 올라갔길래 추억에 길이길이 남잼까...

진짜 그때는 젊으셨댔군요.. 35살...

그나저나 태산등산 한번 더 하면 35살로 돌려준대도 이젠 더 이상 하시기 어렵쬬?ㅋㅋㅋㅋ

닭알지짐 (♡.144.♡.135) - 2023/10/04 20:19:44

내 骨刺잇어서 언저누 절대 못 오름다. 평지두 오래걸음 발 뒤꿈치 아픈데요 ㅎㅎㅎ

명절엔 나오지 마쇼 사람도 많고 길도 많이 막히지 이젠 기운 없어 사람 많은덴 돈 준다해도 안 오겠슴다 ㅎㅎㅎ

닭알지짐 (♡.144.♡.135) - 2023/10/04 20:16:07

절경을 보면서 먹는 康师傅方便面맛이 또 일품일것 같슴다 아오~~ 부러버라 ㅋㅋㅋㅋ

산이 가파롭고 사람 많아서 사진 별루 안 찍었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