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쌤한테

단밤이 | 2023.12.25 07:06:35 댓글: 6 조회: 300 추천: 0
분류마음의 양식 https://life.moyiza.kr/freetalk/4533694
안녕하세요 알람님 저는 단밤이지만 단차에요.
오늘도 알람이 없이 푹 자고 일어났...

이게 아니라 사과 하는 김에 마저 하고 갈게요.

자게 놀면서 이런저런 일이 많았어요. 특히 누군가와 시비가 붙었을 때 제 3자가 개입하는 일이 조금 있었죠.

냉정하게 말해서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두 사람 문제잖아요.
개인신상 털 정도로 싸움이 크게 번지면 관리자님 소관으로 넘어가는 거고요.

저도 여러 번 그런 일이 있다보니 방관하는 분들이 차라리 현명한 선택을 했다 싶어요.
몇 마디씩 끼어드는 분들도 나름대로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감사한 일이죠.

다만 자기 일처럼 버럭 화내면서 나서기 시작하면 그게 싸움이 더 크게 번지기도 하더라고요.

제가 그런 경우를 겪었어요. 시간 지나면 어련히 알아서 풀릴 건데 제 3 자가 나서서 휘발유를 확 끼얹었고 분위기가 상당히 싸해졌었죠.
누구라고 언급하진 않겠어요.

이건 차지하고 그전에 있었던 일을 말해볼게요.

시경연 때 이야기인데요. 닉행시 짓다가 뭔가 휙 지나간 사건이죠.
알람님이 어떤 닉행시로 게시글 하나 올림으로써 어떤 회원님의 분노를 샀죠.
저는 그 게시글 보고서도 아무 감정이 없었어요. 솔직히 제 일 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 회원분이 진짜 화난 거 보니 뭔가 연상되는 게 있더라고요.

알람님이 그 일이 있기 며칠전에 저한테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저한테 시집은 언제 가냐고 물어봤었죠.
이런 잔소리 몇 번 하신걸로 기억해요. 사실 저야 이런 잔소리는 친척분들에게 하도 많이 듣고 지냈어요. 이젠 득도했죠. 그래서 장난처럼 대처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어요.

하지만 이건 제 기준이고 다른 누군가에겐 좀 트리거 같은 잔소리일 수 있잖아요.

제가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바람에 알람님이 다른 분에게도 서슴없이 그런 농담을 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쩌면 이 사태는 나의 책임이 없잖아 있겠다 싶었어요. 시짓기 경연에 닉행시에 시집장가 연쇄작용으로 일어난 일 같더라고요.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싶어서 알람님에게 좀 강한 어조로 그 회원분께 사과하라고 한거에요.

모르는 분들은 제가 왜 남의 일에 오지랖 피우나 싶었을 거에요. 그것도 그다지 친하게 지낸 분도 아니었거든요.

저는 나름 타당한 근거를 갖고 드린 말씀이지만
지금 보니 확실히 오지랖이었어요.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제가 그 이후로 비슷한 일을 직접 겪어보니 회원간의 사소한 분쟁은 당사자끼리 알아서 할 문제고 다른 사람이 과하게 개입하면 되레 역효과가 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과를 꼭 받아주실 필요는 없지만
혹시나 기분이 찜찜하셨다면
부디 마음 푸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 날 일을 기억하는 다른 분들에게도 좋지 않은 모습 보여서 죄송했습니다.

그럼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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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52.♡.103
눈사람0903 (♡.50.♡.118) - 2023/12/25 07:18:59

小女子掐指一猜,可能闹铃先森又回到韩国去了,然后正在全神贯注滴做着某件事情,暂不浏览moyiza^^!嘿嘿~!

단밤이 (♡.252.♡.103) - 2023/12/25 07:21:45

可能是,什么时候看都行,反正我该说的都说了。

눈사람0903 (♡.50.♡.118) - 2023/12/25 07:35:43

我觉得主要还是当事者俩人之间的事情,所以你也不用感到内疚^^,不会因为你在其中说了几句,闹铃先森就会对你所说过的话耿耿于怀的~!

闹铃先森想暂时离开这里也有他的道理,哪天他感觉实在无聊了还是会再回来的^^! I think so~!

단밤이 (♡.252.♡.103) - 2023/12/25 07:41:22

我不想他因为我不来moyiza,
只是我心里过不去才道歉的,就算我那天说的话对先生没什么打击,并不代表我没错误,对吧。
我看到的先生是个认真的人,所以我也想认真负责我的言行。

눈사람0903 (♡.50.♡.118) - 2023/12/25 07:38:23

내느낌상으론 이제 어느날에 갑자기 红烧肉르해가지구 와서 사진으 올릴거 같슴^^!ㅋㅋㅋ

단밤이 (♡.252.♡.103) - 2023/12/25 07:43:00

그럴 것 같긴 해요. 오고 가는 건 각자 자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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