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

타니201310 | 2024.02.04 13:07:32 댓글: 29 조회: 371 추천: 0
분류슬픔 나누기 https://life.moyiza.kr/freetalk/4545497
사연글 쓰면 청개구리 튀여 나올것같구려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하고  싶어여.

친구의  아버지가 70고령의 할아버지에여..  어머니가 50대 초반에 병으로  사망하셨고 몇해후 아버지는  새엄마를 해서 재혼을 했어여. 
새엄마도  아버지랑 같이 살다가  병으로 돌아 가셨어여. 
그후 친구의 아버지는 새아매를 하고 같이 살다가  맘에  없어 갈라지고 또 다른  아매랑 련애 한다네여. 
자식들은  그런 아버지를 리해해줘여.
 못말리는 아버지의 인생이니깐. 

친구의  아버지는   돈이 많아여. 
아매한테 모든 생활비는 따로 주고, 먹고 마시고 옷사입고 려행비용은  다 친구의 아버지가 대준다네여.. 
그래서 아매들이 줄을 섰대여. 
아바이보다 15살 어린 아매도 있다네여. 
충격이짐. 

그 말듣고 첨에  령감 그리 좋아서  늙으막에 밥하고 빨래 해주면서 련애 하고 싶을까 생각했져.
요즘 젊은이도 같이 부대끼면서 사는게 싫어서 혼자 사는데 로인들의 사랑이 더 활활  타오른것같았져.

아바이는 생활비용외에   별도로 아매 앞으로 매달 월급처럼 5000원  준다네여. 
그래서였구나 ~!!! 

친구가 웃으면서 말할때  웃겨서 웃었지만 
한편.. 

경제 생활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자기보다 15살이상인 아바이하고 같이  사는가 싶네여.. 
퇴직비 없는 아매가  의외로 많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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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된다718 (♡.50.♡.159) - 2024/02/04 13:09:35

현실이지무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3:13:05

난 아바이 아매들이 사랑에 빠진것 몰랐어여
ㅋㅋㅋㅋㅋ

하면된다718 (♡.50.♡.159) - 2024/02/04 13:14:12

나이 먹어도 마음은 청춘이겠죠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3:22:26

그렇다네여..
나이 많아도 마음은 다 젊다고 하네여

오늘 휴식인가봐여...

하면된다718 (♡.50.♡.159) - 2024/02/04 14:23:24

上班啊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4:46:03

휴식일 없이 열심히 사네여 ㅋ

하면된다718 (♡.50.♡.159) - 2024/02/04 15:03:42

오늘 원래 출근하는 날입니다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8:40:35

자주 아니더 라도 이렇게 가끔 얼굴 봐도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정리중 (♡.93.♡.185) - 2024/02/04 13:10:52

할아버지 능력자!!!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3:12:12

아바이 신체 되게 좋아여...
ㅋㅋㅋㅋ

것은 (♡.235.♡.22) - 2024/02/04 13:11:24

일본에서 스모선수 인기 엄청 좋탐다
돈이많코 빨리죽어서 ㅋ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3:13:52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막내거든여.
아바이 70대 중반이에여 ㅋㅋㅋㅋ

스노우캔들 (♡.154.♡.86) - 2024/02/04 13:24:31

우리 작은할아버지네는 새로 들어온 할머니, 자기집을 아들네를 주고 혼자 살데 마땅치 않아서 작은할아버지 한테 재가 해서 할아버지 상세날때까지 보살펴줬어요. 늙으막에 재가하는거는 아바이들 한테 이득이지...아매들은 손해져...퇴직금이 있는 아매들은 그냥 혼자 사는게 나아요...우리 할머니는 60세전에 할아버지 상세났는데, 퇴직금이 많으니 상세날때까지 계속 재가 안하고 우리집에서 함께 살았어요.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3:33:18

그렇군여 ~
퇴직비 없고 자식들이 부모한테 돈을 푹푹 드리지 못한 집안의 아매들은 퇴직금 있는 아바이한테 가는게 말동미도 되고 좋네여...

내 손님들 중에 아매 손님이 두분 있었는데 되게 외롭게 돌아가셨어요.
너무 외로워서 낯모를 나한테 선생님이라면서 전화를 하셨네여... 내가 연길에서 살면 자주 가서 말동미 해드리고 싶은데 외지라서 못갔네여.. 어쩌다 아매손님한테 문안전화하면 그리도 기뻐하셨어여...

스노우캔들 (♡.154.♡.86) - 2024/02/04 13:36:37

말동미만 하면 좋죠..대부분 아바이들 보모노릇도 해야하니...밖에 나가 로인들 보모하면 최소 5천이상은 쉽게 받죠...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3:41:14

그렇져..
보모도 그렇게 받는 것같아여..

아직 보모 아니고 같이 살 아매 계속 찾는거보면 사람이 늙어도 마음만 젊다는거짐.

그런 로인들을 우리도 편견 아니고 제대로 받아줘야하는 마음에서 토론글 적어봣어여.
음~~!! 그렇다구여 ㅋㅋ

이젠 소설 다 읽었나여? 여삿갓?

저는 딱 하나만 읽고 읽지 않았어여 ㅋㅋㅋㅋ

스노우캔들 (♡.154.♡.86) - 2024/02/04 13:44:44

여삿갓님꺼는 다 읽었어요 ㅎㅎ 요즘은 자게고 모이자고 새날가 하는게 재미없네요...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3:50:47

나는 모두 7달 모이자 놀았는데
몇달전부터 새나던데 ㅋㅋㅋㅋ
로회원들이 다 빠졌잖아여 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계속 붙어 있네여.
구정휴가 지나면 나도 못 올것같다는 슬픈 현실에
그동안 못 다한 얘기 풀고 가리오리다
ㅋㅋㅋㅋㅋ

하하핫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3:56:00

캔들
모이자 몇년 놀았어여??

스노우캔들 (♡.154.♡.86) - 2024/02/04 14:11:21

2020년 6-7월이후....내 지금회사 와서 부터 자게를 놀았거든요 ㅎㅎㅎ 그전에는 드문드문 모이자 다른 방들 둘러보면서도 자게는 안밨어요...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4:19:51

꾸준히 오래 놀았네여 ㅋㅋㅋ

달나라가자 (♡.116.♡.252) - 2024/02/04 14:33:39

길구나 내 이제 시간 날때 읽을게요
지금 과일에 소고기에 주문해서 보내느라 바쁨다 ㅋ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4:44:00

난 지금 밴새 하고 있어여 ㅋㅋㅋ

봄냉이 (♡.216.♡.192) - 2024/02/04 15:00:29

할아버지 능력자네여 ㅋㅋㅋ 그래서 젊든 늙으막에든 돈이 있어야댐더 ㅋㅋㅋ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5:21:00

늙어서 돈이 있어야 해여 ㅋㅋㅋㅋㅋ

아바이 신체 되게 좋짐.
아매들이 줄을 섰단데 ㅋㅋㅋㅋㅋ

음~~맘에 들면 아바이 집 명의를 젊은 아매 명의로 옮겨줄수도 있짐.. ㅋㅋㅋㅋ

moowoo (♡.129.♡.181) - 2024/02/04 18:01:19

수첩에 적어야겠음다.
첫째. 오래 살아야 한다.
둘째.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
셋째. 세상은 넓고 아매는 많다.

타니201310 (♡.163.♡.191) - 2024/02/04 18:26:32

하하하하하하하하

옳습니다!!!
ㅋㅋㅋㅋㅋㅋ

Figaro (♡.136.♡.111) - 2024/02/04 22:13:55

55는 요즘 치면 '아매'가 아니라 걍 중년인거 같은데 ㅎㅎ

돈만 잘준다면 나도 그 아바이 밑에 가서 살고 싶어효 ㅋㅋㅋ

타니201310 (♡.163.♡.191) - 2024/02/05 06:05:29

ㅋㅋㅋㅋㅋㅋㅋ

아바이 75살 아매 60살이래여..
피가로는 돈을 많이 벌어서 자기보다 많이 어린여자랑 같이 사셔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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