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그래도 산타기 제일임다

작년에 갔던곳, 발길이 없는곳을 찾아서 오르느라 했는데 산을 순찰하던 산주인과 우연찮게 마주쳤다는게짐.

여기 왜 왔냐구 묻자 그냥 애들 원시림 탐험시키러 왔다고 했짐.

어느길로 왔는가 물어서 그냥 저~~쪽 방향을 가리키며 대답하자 그 산주인이 "그기 경사 높겠구먼 위험하겠는데" 하면서 중얼 거렸지므요.

그리고는 지금 산들은 다 임대한 주인있는 산이라 함부로 등산 못한다면서 우리보고 하산하라 했숨다.

애들이 한참 신기함을 가득품고 그 가파로운 산을 타면서 대자연을 품에 안은채 즐기고 있었고만...

지금 이 사진에 표정이 그 기분으 딱 맞게 표현해줬지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