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책때문에 온라인에서 조선글로 글 쓰면서 놀수 있는 세대가 20대에서 60대 정도 되는데

그 가운데서도 컴터거나 폰을 잘 다룰수 있고 자유시간이 있는건 30-40대가 대부분일테고

이 30-40대에서도 고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오?

대부분이 다 외지거나 외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이요?

어찌다가 고향이 생각나서 고향의 정서와 맛을 느껴볼라고 올수 있는데가 모이자 아이요?

근데 여기서 보이까 맨날 서로 디스를 하느라 정시 없더구만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둘이 있으면 다정하지만 셋 이상이 되면 편을 가르고 디스하는게 민족의 약점인건 맞소

근데 그런 약점을 감춰도 모지랄판에 맨날 드러내놓고 과시하는건 좀 아이재요?

가끔씩 고향이 그리워서 찾아와두 맨날 서로 디스하는 모습은 보기 진짜 아이좋소

온라인에서까지 이렇게 서로를 디스하면 존재감이 더 부각되오?

당신들 이런 모습을 보면 현실에서 얼마나 찌그러져 살았음 올라인에서 이렇게까지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오.

비록 사이버란 베일뒤에 숨어서 임의로 대방을 디스하면 어느정도 성취감은 느낄수 있겠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당신들의 진실한 허물을 드러내는것과 다를게 없소.

옛말에 그런말도 있재요 슬기로운 자는 허물을 감추고 미련한 자는 민낯을 드러낸다.

나는 당신들이 모두 슬기로운 자들이라고 믿고 싶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