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이 많다

여친이 있으면 휴일에는 데이트하느라 

놀 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또 안만나면 삐질 건 뻔하다...

고로 휴일은 애인한테 말아먹힌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솔로는 그 시간에 자기가 하고 싶은걸 

마음껏 할 수가 있다.
방이나 PC방에 죽치고 앉아서 게임을 하며 

렙업만 해볼 수도 있고, 연애시뮬레이션을 즐기며 다양한 이성친구도 만나보고,  

방바닥을 잘 굴러다는 법도 익혀볼 수 있고, 

정 심심하면 조리퐁 한봉다리 갯수를 

세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 요구르트에 된장을 섞으면 어떤 맛이 나는지 따위의 지식도 연구해 볼 수 있다..

2. 돈이 굳는다.

여자의 경우는 덜하지만 남자의 경우 

여친은 곧 돈덩어리다.

하다못해 밥 한끼를 같이 먹어도 돈이고...

하지만 솔로는 그 돈이 모두 굳는다...
그렇게 굳은 돈으로 가난한 사람 도와줄 수 있고,
스스로 착하다는 자기만족도 할 수 있고,
100원짜리 동전으로 모두 바꿔서 탑 쌓기도 해볼수 있고,

또는 두꺼운 책 몇권 사서 배개로 쓸 수도 있다.

3. 제한이 없다.

솔로는 휴일날 친구들 만나고 다녀도 뭐라할 사람 없고, 매일 술 마신다고 짜증낼 사람도 없다. ㅋ

매일 같이 문자 보내고 전화 같은거 안해도 

삐질 사람도 없다...
내킬 때 멋대로 보내도 된다... ㅋ

4. 몸이 편하다.

여친이 없으면 매일 아침마다 머리 손질 안해도 된다. 

친구들 만날 때 반바지에 쓸리퍼, 떡진 머리에 모자나 하나 푹 눌러쓰고 나가도 되고, 
또 여친한테 잘 보일려고 이옷저옷 골라가며 코디할 필요도 없다. 

다림질 안해도 되고, 그냥 방에 굴러다니는 구깃구깃한 옷 대충 걸치고 나가도 

친구들한테 이미지 버릴 일은 없다...

무슨 기념일 따위 신경 써가며 챙길 필요 없이
자기 생일 등 선물 받을 날만 잘 챙기면 된다...

5. 마음도 편하다

여친이 떠날까봐 마음 졸일 일도 없고,
다투고 나서 하루종일 속상해 할 일도 없다.
헤어지고 나서 그리워하며 술잔 기울일 일도 없고
애인 비위 맞추느라 내키지도 않는 짓 따위 할필요 없다.
애인한테 (꺼져!)소리 들으며 낙엽으로 면상 맞을 일도 없고, 헤어지고 슬퍼하며 술 퍼마시다가 노숙해서 입 돌아갈 일도 없다.

애인이 있으면 좋은 점 1가지

없는 것보다 낫다. ㅋ

웃자는 글이니까 웃었다면 머라도 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