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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환자취급 당했음

똥낀도넛츠 | 2021.06.27 18:34:46 댓글: 15 조회: 2101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272175
어제 애를 유모차에 싣고 동물원 가는데 
전철 갈아타는데서 엘레베이터 탔지 
영감할매들 3-4명 탔는데 
내가 엘레베이터 닫힘 눌렀지
버튼 맞은켠에 선 어떤 영감이 갑자기 
소리개를 팍 지르면서
그거 열림이야!!!그거 왜 눌러???

내 그래 잘못 눌렀나 해서 다시 쳐다보니 
닫힘 맞지므 
대꾸 않하고 가만 있었지 

지하2층에서 문열리고 사람 하나 더 타고 
내가 또 닫힘 눌렀지
긍게 영감태기 또 소리개 지르메
그거 열림이라고!! 말귀를 못알아쳐묵어 
하더라고 
그래 내가 아주 편화로운 말투로: 이거 닫힘 맞고요. 밑에꺼 열림이에여 
또 소리 버럭 지르며:  닫힘이라면 닫힘이지 뭔 젊은이가 그리 빡빡 우겨? 
속으로 고집불통 영감태기구나 하고 아무 
대꾸도 않했짐 

그런게 옆에 낯도코도 모르는 
할매들 하고 말하는데 왈:
아니 난 저 애 엄마가 좀 환자인줄 알고 자꾸 알려주는데 말귀를 못알아먹네 

내리면서 한마디 확 쏘아붙일라다가 영감태기하고 같은양 하겠나 해서 문 열리자마자 젤 먼저 나와 내 갈길 가버렸짐 . 
가면서 생각한게 은근히 열받더라. 
멀쩡한 사람 정신환자 취급 당했지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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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5.♡.13
김택312 (♡.3.♡.98) - 2021/06/27 18:43:26

전철 엘리베다는 열림이든 닫김이든,

누르면 엘리베타 운전시간이 늦어지드란 말이..

저도 당해본 일입니다..

똥낀도넛츠 (♡.5.♡.13) - 2021/06/27 18:54:37

보통 15-20초 기다리면 지절로 닫기는거 알죠
그러면 그렇다고 써놓는데 어제 거기는 안써놨길래
어떤곳은 또 닫으면 바로 닫기는데도 있구요

김택312 (♡.3.♡.98) - 2021/06/27 19:04:14

그렇게 써놓으면서 잘 된 나라라는 생각 틀리심다..

그리고 저 반도사람들은 사유가 우리하고 완전히 틀립니다..

늙으셧다고 생각해줘도 막 욕먹을적이 잇드라고..

저가 잇던 고시텔에 50대되는 여자분이 밥 할줄도 모르든데..

큐큐밥가마는 분명히 밥이 된담에 잘 저어주십쇼 하는데,

저 여자는 밥은 않저어도 된다면서 그냥 퍼먹짐..

말 해줫더니 써거 가르보드라고요..

이국에서 많이 조심 하시고,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스노우맨K (♡.244.♡.102) - 2021/06/27 18:55:02

그 영감은 평소에 어찌 궁핍하게 살았지는지 이런 사소한 일에서 다 드러나짐... 로년에도 저리 여유가 없어 고 몇초를 놓고 신경 곤두세고 윽박지르는 사람이랑 도리를 따져서 뭐하겠어요. 도리가 먹힐리가 없는데. 진짜 도리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 젤 답답하죠. 그저 무조건 자기말만 말이고, 영원히 답정너이죠.

똥낀도넛츠 (♡.5.♡.13) - 2021/06/27 19:11:23

맞아요. 자기가 무조건 다 옳다는 고집불통이죠
그래서 못들은척하고 갔습니다

스노우맨K (♡.244.♡.102) - 2021/06/27 19:14:03

토닥토닥, 말못할 서러움 여기서 위로 받으쇼 ㅎㅎㅎ

봄의정원 (♡.192.♡.196) - 2021/06/27 18:57:39

为老不尊 여기도 많아요

똥낀도넛츠 (♡.5.♡.13) - 2021/06/27 19:13:48

돌아올때 전철에서 내려야는데 또 어떤 영감이 문어구에 딱 막아서서는 문 열렸는데 내가 뒤에서 내릴게요 하는데두 딱 버티고 서서 안비켜주더라고요.밸이나서 옆에 조금 남은 좁은 공간두새로 유모차로 확 밀치면서 내렸슴다 ㅋㅋ

김빠진맥주 (♡.191.♡.146) - 2021/06/27 19:01:53

잘 하신거 맞네요·

똥낀도넛츠 (♡.5.♡.13) - 2021/06/27 19:14:34

한국에 성격 희한한 영감노친네들 엄청 많더라고요

뱃살곤듀 (♡.175.♡.105) - 2021/06/27 19:02:23

치매겠죠......

똥낀도넛츠 (♡.5.♡.13) - 2021/06/27 19:15:43

치매는 아니고 성질머리 드러븐 영감태기죠

Spotlight (♡.71.♡.196) - 2021/06/27 19:04:37

기분 더러바도 양보를 해야데짐

똥낀도넛츠 (♡.5.♡.13) - 2021/06/27 19:18:54

애 앞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쌈 피해야죠 ㅋㅋㅋ

왈트 (♡.233.♡.246) - 2021/06/28 12:51:49

그럴때는 대방이 알아듣던 못듣던, 영어를 잘하시던 못하시던 영어를 몇마디 하슈.그럼 만사 오케이!한국 서민들의 보통 마인드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합니다.그래서 한국사람들은 같은 교포라 해도 어느 나라에서 왔냐에 따라 태도가 다를때가 많아요.또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을 너무나 괴롭혀서 경비원이 자살한 사연도 있습니다.하나 재밌는 이야기를 할게요.몇년전에 한국에 갔다가 볼일이 있어 출입국사무소에 갔던적이 있어요.저의 앞에 좀 연세가 있는 조선족아저씨가 있었는데 그때 출입국사무소 경비아저씨가 이분 보고 아주 무시하는 태도로 <언제 입국하셨어요?> <언제 귀국하세요?> <불법체류는 아니겠죠?> 이 경비아저씨가 당신이 뭔데!우리 조선족을 괄시하는 그 태도에 화가 나더군요.잠시후 재밌는 일이 벌어졌어요.이어서 경비아저씨가 저보고도 말을 걸더군요.저는 아예 영어를 했어요.Oh,My God!세상에!!...이 경비아저씨의 태도가 180도로 확 바뀌는거예요.허리를 굽석이며 저를 카운터로 안내하는가예요.제가 한국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체험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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