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월급이 캄보디아 800원, 베트남은 1500원일걸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력 착취가 성립하나요?
본인 노동에 비해서 임금이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그만두고 다른일을 찿으면 그만인데요.....ㅎㅎㅎ

그래서 비닐하우스에서 자다가 죽는일도 발생하는군요 ㅋㅋ

너무나 슬픈 사건이었지만, 아마도 이런 케이스는 극소수 그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나라 어느사회에서나 극소수의 악독한 사람이나 사업주는 존재할거에요.
저는 전반적인 사회상태/현실을 말씀드린거에요.

자국에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준생, 백수들은 날로 늘어나고...최저시급은 감당이 안되고...그래서 생각해낸게 동남아 인력을 헐값에 이용하는게 아닌가요? 동남아인들한테 한국인들과 똑같은 최저임금제도를 적용하면서 일시키면 코리안드림이 성립되지만, 최저임금 보다 낮은 임금을 주고 일시키는데, 이게 로동력 착취나 다를바가 뭐죠? 결국엔 한국자본가의 머니드림이지 그게 어찌 동남아인들의 코리안드림입니까 ㅎㅎ

한국 사람들하고 외국사람들의 최저임금이 법적으로 다르게 책정되어 있나요? 이건 정말 몰라서 여쭙는거에요.

외국인들을 한국정부에서 강제로 납치해왔나요?
노동자나 사업자나 서로 필요하고 이해타산이 맞고 윈윈이니까 서로 협조하는게 아닌가요?
만약 최저임금이 한국인과 달라서 마음에 안들면 외국인들이 한국에 궅이 안오고 본국에서 구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지는 몰라도, 외국인들이 원하지 않은면 노동력 착취 당할일이 전혀 없을것 같아요.

코리안드림이라는 말에 꿈과 희망을 가득 품고 한국에 왔는데, 현실은 동남아인이라고 인종차별을 당하고, 최저임금제도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한국인들이 꺼려하는 궂은일만 하지요. "착취"라는게 꼭 물리적인 강압적 무력만이 착취인가요? 현대사회에서는 정신적 착취가 훨씬 심각합니다. 인간으로서의 대우도 제대로 받지 못했는데 윈윈이 어떻게 존재해요 ㅎㅎ 대부분 자신의 처한 열악한 환경 불이익에 복종하고 마지못해 로동하는 힘없는 약자들이죠. 이걸 이용해 먹는게 한국자본가이고.

아이고....스노우님도 저도 일해야할 시간에 끝이 없겠어요.....ㅎㅎㅎ
한국이 좀더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와 나라가 되고, 억울하게 노동착취 당하는 외국분들이 없길 바랍니다....ㅎㅎ

님을 상대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제가 아니꼬운 점은, 실익은 한국인이 챙기면서 동남아인의 꿈을 이뤄주는 척 대외적으로 "코리안드림"이라고 포장하는 겁니다. 진짜 한국은 언어마술사라는거 다시한번 느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