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동호회 가입해서 주말마다 운동하는데

애가 뭐 잘생긴것도 아니요 좀 진따같게 생겼소

말하는톤도 쫌 모자랄까 하면스리 ㅎㅎㅎ

그냥 공장에. 공돌이 애인데 ㅡ

같은 협회에 어느 사장님이 말로는 뭐 돈이 꽤나 많다합데

가전매장도 갖고 있고 상가건물도 있고 쫌 사는편이지

얘랑 은근히 친해져서 형이라고 불러라. 하면서

서로 형동생하면서. 주말에 운동 끝나고는 얘를 밥사주고

쇼핑시키고 옷도 사주고 헬레래 해서 다 받았지 ㅎㅎ

그러다가 차츰 수위가 올라가서

같이 술마시면서 장난치는척 스킨십 까지 하더라오 ㅡ

첨에는 야두 아무생각없으면서 그냥 뭐 남자끼리 대수롭지

않게ㅜ생각했는데 거부안하니 그후에는 아예 용돈까지

몇십만씩 주면서 ㅡ 차키까지 주더라오 ㅎㅎ

하하하하 그제야 뭔가 찝찝해서 알아보니 게이라고 소문난

아저씨래요 하하하하하

근데 문제는 야가 알면서도 공짜에 맛들여서 ㅡ 모르는척

만남을 이어갔지 ㅡ 주변 친구들도. 얘보구 ㅎㅎㅎ

야 눈감고 둬번만. 허락하고 ㅡ 돈 뜯어내 ㅎㅎㅎㅎㅎ

근게 야네 매형이 소문듣고 ㅡ 그 사장이랑 또 아는 사이였나봐

전화걸어서 ㅡ 야 xxxㄱ ㅅㄲ 니 내 처남 건들기만 해라? 가만안둬

그뒤로는 얘를 봐도 아는척도 안하더래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