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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벽 글 귀 ~

여인화 | 2020.08.04 00:32:27 댓글: 3 조회: 2460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151816
헤어짐을 택하고 돌아온 친구에게

헤어짐의 이유를 물었어요.

그가 말하더군요.

"더 만날 이유가 없는 것 같아"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유가 있어서 만났던 건 아니었을 텐데.'

물론 그를 비난할 수는 없었어요.

그가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했었다는 건,

그와 막역한 사이인 제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다만, 그가 사랑에 있어서 '이유'를

찾게 되었다는 사실에 조금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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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lanny (♡.173.♡.136) - 2020/08/04 05:14:30

사랑에는 이런저런 이유가 없다 이 말이죠

띠띠뿡뿡 (♡.214.♡.61) - 2020/08/04 08:00:35

여인화씨 안녕~

님은 모이자에 옛친구 누굴 닮앗어요 ~~

dana01 (♡.99.♡.2) - 2020/08/04 08:04:25

그녀의 일상이 더이상 궁금하지 않아서이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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