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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가는길

타니201310 | 2023.11.17 16:12:32 댓글: 27 조회: 451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518388
내  친구가  지금 한국에 있슴다. 

한국 간지  반년이  안되고, 지금 건강이 안좋아서 출근 못하고  집에 있는데 이 친구한테 남자친구 소개 해줘야 하는지 고민 임다. 

친구랑 오늘 통화 했는데 건강 상태 많이 안좋습띠다. 

친구는  미혼임다. 
아프니까 많이 서러워서  낸데 전화왓습띠다. 
돈은 못 벌고 아파서 일도 못한다구. 

그런 친구한테  남자 친구 소개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슴다. 

남자한테 친구 사정 이야기 하니 소개 해달라고 하던데...  그 남자 한테 내 친구가 짐이 되잴지 모르겠슴다.  한편,  남자도  생활 형편이 넉넉하진 않슴다. 

한편 아픈 친구한테  남자친구 소개 해 주겠다면  욕 먹을지, 고마워할지 나도 어째야 친구를 도와 주는겐지 모르겠습띠다. 

한국가기전 친구가  그랬슴다. 
이젠 남자 친구 찾고싶다고.. 
애기도 안낳고 그저 둘이서 살고싶다고... 

소개 해줘야하나? 
소개 해주지 말아야 하나? 
어느게 사랑으로 가는 길인지를 모르겠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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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63.♡.16
꿈별 (♡.48.♡.94) - 2023/11/17 16:16:00

칭구한테 먼저 물어보쇼 괜찮은 사람있는데 만나볼 의향이 있는지 ㅋㅋ 본인이 소개해주라구 하무 좋은게구 부담스럽다하무 넣어두구 ㅋㅋ

코테츠 (♡.161.♡.205) - 2023/11/17 16:24:38

나도 같은 의견임다
친구의견을 물어보고 판단하면 될거 같슴다.

사실 아프고 맘이 힘들때 옆에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의지가 되긴하죠 .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6:41:21

코테츠
잘소개 해주면 좋은데..
내 친구가 한달 일하고 쓰러져서 두잘째 드러누웟심더.
ㅠㅠ

코테츠 (♡.161.♡.205) - 2023/11/17 16:52:18

그정도로 많이 아프면 혼자서 한국에 있지말고 부모옆이라던지 돌아가서 먼저 몸을 치료하고
다시 남친 소개해주거는 하는것이 더 좋잼까

아프면 남자 만나는것도 귀찮을거 같슴다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7:10:20

부모님이 일찍 돌아 갔슴다.
한국이 의학이 발달하고 보험 혜택이 좋아서 갔슴다.
일하다가 무리해서 더 아파진검다.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6:39:49

꿈별
오~~~
난 남자가 가진것이 마음뿐이라서 하루 종일 말을 못하고 있슴다.
불치병이라 한평생 약 달구 살아야 하는 녀자를 그래도
괜찮아 ~! 하고 말하는 남자도 멋있어 보입띠다.

단차 (♡.234.♡.144) - 2023/11/17 16:16:10

아프다고 연애 하면 안되나요? ㅠㅠㅋㅋ 웃픔다..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6:43:46

어느정도 아픈가 하면 아파서 울었담더.
자지 못한담더.
보험이 안돼서 지금 두달째 병원두 못가고 있심더.

ㅠㅠㅠ

단차 (♡.252.♡.103) - 2023/11/17 16:48:24

일단 물어는 봐요. 뭐 아니라면 말고요.더 아픈 사람도, 장애 가진 사람들도 다 연애하고 결혼하는데요.
저는 너튜브에서 말기암 환자가 결혼한것도 봤어요.
그 여자분은 병원에서도 가망이 없다고 하고 항암치료때문에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서 머리도 빡빡 밀고 그랬어요. 마지막으로 드레스 입어보고 싶기도 하고 신랑쪽에서 적극적으로 하자고 해서 가발 쓰고 결혼식을 올렸어요.
지금 그 여자분은 신혼 얼마 못 지내고 결국 병마를 못 이기고 돌아가셨어요.
저는 생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이라도 사랑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6:50:16

눈물이 남다.
용기내서 말해봐야겠심더.

단차 (♡.252.♡.103) - 2023/11/17 16:50:59

네, 타니님도 좋은 마음으로 하는 일이잖아요.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6:53:07

친구도 불쌍하고, 녀자 친구없이 외롭게 사는 남자도 불쌍해서여..

단차 (♡.252.♡.103) - 2023/11/17 16:55:33

타니 님의 선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요.

악남 (♡.38.♡.157) - 2023/11/17 16:21:04

사랑으하무또 아푼몸두조아질수이찌무. 내알짐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6:45:11

악냄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으랴..
다 희망하는 일인디...

한국은 반년후 돼야 보험 된다면서 돈이 없어서 병원두 못간담더.. ㅠㅠ

김삿갓 (♡.38.♡.114) - 2023/11/17 17:22:04

악남한테 소개해줘요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23:02:17

김삿갓
악내미는 한마디말은 의학교수 같소.
암환자들이 사랑을 하면 생명을 연장 해주재요

사프란꽃말이 (♡.215.♡.50) - 2023/11/17 16:47:29

어떤병을 앓고 잇는지~솔직하게 남자한테 얘기를 해주고 .. 여자분한테도 물어보고.. 좋다면 만나게 해주고 하면 될거 같슴다..
근대 남자친구 소개해주는 일은 될수록 안하는게 좋슴다. 소개해주고 좋은말 못들을수도 잇슴다 ㅋㅋ

둘이 좋게 되면 좋은데.. 안좋게 되면 괜히 미안하게 됨다..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6:52:22

꽃말이
무슨 무슨 병이라고 남자한테 솔찍하게 말했심더.
남자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띠다.
그래서 오늘 자게에 다른 분들의 생각 알자고 적어본겜다ㅋㅋ

근주지인생 (♡.101.♡.80) - 2023/11/17 16:51:44

누워있을 정도면 아직 얘기 꺼내지 마오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6:56:00

인생삼추이
누워 있을 정도는 아니고 당장 죽는병은 아님다.
원래 약한 신체에 한국에서 일하다가 더 아파진검다..

근주지인생 (♡.101.♡.80) - 2023/11/17 17:03:12

그럼 여잔데 물어보오.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7:11:32

오늘 여기에 글 올리니 용기 생김다
물어봐야 겠슴더.
ㅋㅋ

이야기도사 (♡.142.♡.66) - 2023/11/17 17:59:39

오늘 저녁에는 무슨 순대를 했슴두?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18:08:35

도사
오늘, 지금 막 밴새 하는중임다 ㅋㅋ

이야기도사 (♡.142.♡.66) - 2023/11/17 18:16:58

음식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ㅎㅎ

타니201310 (♡.163.♡.16) - 2023/11/17 23:02:48

제일하기 쉬운게 밴새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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