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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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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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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진이 |
2020-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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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
인생아 고마웠다
사랑이 나를 떠나도
그것은 내 몫이라고
나에게 말해주어서
인생아 나 부탁을 한다
나 두 눈 감는 날에는
잘 살았다고 훌륭했다고
그 말만 해주라
눈물이 많은 삶이어서
고생했다 말해주라
배운 게 많은 삶이어서
아름답다 말해주라
인생아 고마웠다
빈 몸으로 태어나도
많은 걸 채워주고
빈 몸으로 보내주어서
인생아 나 부탁을 한다
나 두 눈 감는 날에는
잘 살았다고 훌륭했다고
그 말만 해주라
눈물이 많은 삶이어서
고생했다 말해주라
배운 게 많은 삶이어서
아름답다 말해주라
인생아 고마웠다 인생아
내 인생아
참 고마웠다 인생아 사랑한다
인생아 사랑한다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댓글은 완전히 시처럼 쓰셨네 ㅠㅠ
나는 무식해서 알아 못 봅니다 .
노래가사임다 ㅋㅋ 들어보면 맘이 잔잔해지고 편안해지고
인생을 다 살아본 느낌이랄까 씁쓸합데다
그래도 누구나 공평하잖아요 ㅎㅎㅎ
다 같이 늙어가니 조금 위로가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