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 모자살인편

꽃보다지지미 | 2020.03.09 09:54:44 댓글: 17 조회: 5772 추천: 2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072856
토욜에 올라온 그것이 알고싶다를 오늘 새벽에 시청했는데

지난 여름에 서울 재개발지구에서 일어난

모자살인사건을 다루었데요...

한밤중에 뛰여들어 자고잇는 엄마 (42세) 와 아들(6세)에게

무자비하게 칼을 휘둘러 목숨을 앗아간 유력한 용의자로

애아빠가 검거되엿는데

애아빠는 현재 결사적으로 범죄를 부인하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이 판단에 의하면

그날밤 외부 출입의 흔적이 없는거봐선 면식범이 확실하고

떨어져 지내며 작품활동을 하는 애아빠가 살인되던날

집에 왓다가 새벽에 빠져나가는 장면이 감시카메라에 잡혔고

또 애아빠는 아들도 자기 아들이 아닌거라 의심하는 상태고

여자와의 이혼을 제기하고 내연녀가 있엇던것으로 밝혀진 ...등등의

의심스러운점이 한두가지 아니였습니다.


근데 저를 오래도록 생각에 잠기게 한것은 바로 살인동기와 살인방식입니다.

1. 남편은 살인동기가 없어요....내연녀가 잇고 이혼을 고려하는 사람이

매달 30만원이라는 자식 부양비때문에 안해와 아들을 무자비하게 과연 살해할수 잇을가?

그것도 온정하게 직업활동을 이어가고 잇는 사람이 이런 회멸성적인 선택을 햇겟냐 하는 점입니다.



2. 살인방식이 너무나 마음에 걸려요 -- 우발적으로 남편이 살인을 햇다고해도

어떻게 식칼을 뽑아들고 주요하게 목부위를 향해서 식도를 절단할수 잇는 정도의

11차 가격을 할수 있냐 그말입니다. 상대는 연약한 여자이고 무방비상태의 자고잇는 사람이다.

죽여야 한다. 최대한 흔적을 안남기려면 경부압박질식사를 선택햇겟죠 ...사처에 피가 튕기는

이런 살인방식을 굳이 선택햇겟냐입니다. 남편은 옷에서도 차량에서도 일체 혈흔흔적이 없이 깨끗한 상태...



여자의 인품으로부터 원한을 살만한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하지만

저의 판단은 그래요 --- 이는 분명히 남편 아닌 다른 면식범의 원한살인이다!

아오, 그것이 알고싶다팀을 찾아가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추천 (2) 선물 (0명)
IP: ♡.25.♡.130
꿈별 (♡.198.♡.78) - 2020/03/09 09:59:20

여형사 납셨슴다 ㅋㅋ

꽃보다지지미 (♡.25.♡.130) - 2020/03/09 10:02:35

거저 할일이 없으니

이기저기 끼웃거리는 중임다 ㅎㅎㅎㅎㅎ

LadyTut (♡.117.♡.32) - 2020/03/09 10:01:28

언니는 '인간심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반면에
법은 '증거'만 믿으니까
보는 관객은 각자 입장에 따라서
판단할 수밖에 없음다.
아니길 바랄 뿐임다^^
'가족'이란 두 글자가 위대해서 머라 함부로 말 못하겠음다.

꽃보다지지미 (♡.25.♡.130) - 2020/03/09 10:05:45

예... ㅎㅎㅎㅎㅎ

리성적으로만 문제를 봐야 하는데

저는 늘 감성을 개입시켜요

리성+ 감성 = 完美 ㅋㅋㅋㅋㅋㅋㅋㅋ

LadyTut (♡.117.♡.32) - 2020/03/09 10:07:30

언니는 감성이 풍부하니까 사랑 많이 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 빠샤 ㅋㅋ

밀애 (♡.101.♡.240) - 2020/03/09 10:01:59

제목을 모이자살인편이라는줄...

남편 죽인거 확실함..
이혼전이고 내연녀도 있으니
뭔가 모를 세부적인 내용이 있을 듯!

꽃보다지지미 (♡.25.♡.130) - 2020/03/09 10:07:37

흉기도 발견되지 않앗고

남편의 옷과 차량에서 일체 혈흔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방송에서는 살인시 남편이 알몸일 가능성도 열어두던데

그부분이 흥미잇엇음요 ㅋㅋㅋㅋㅋ

밀애 (♡.101.♡.240) - 2020/03/09 10:10:40

아내분의 집과
그정도의 증거인멸 가능한 사람은
남편뿐이 아닐까요?
계획적 살인으로 추정됩니다 ㅋㅋㅋㅋㅋ
지지미 누님은 코난!
난 셜록홈즈~~~ ㅋㅋ

꽃보다지지미 (♡.25.♡.130) - 2020/03/09 10:16:09

살해후 유독 애기 얼굴에만 먼가를 덮어놓앗다는데서

순간 량심의 가책을 조금은 받지 않앗나?

그럴만한 사람이면 애아빠 맞지 않을가?

그 한대목에서 나도 약간 혼돈되기는 햇습니다 ㅋㅋㅋㅋ

바위숲 (♡.173.♡.136) - 2020/03/09 10:09:19

혹시 그 내연녀가 아니엿을가요 담판하겟다고 해서 문 열어 줫는데
그만한 악의를 품은건 그래더 그것밖엔더 남편이야 아무리 어떻타 해도
글도 몇년 같이 살앗는데 그렇케 무자비한 선택을 햇을가 의심임니다 저도

꽃보다지지미 (♡.25.♡.130) - 2020/03/09 10:12:41

담판하겟다해서 문을 연건 아닌듯 싶엇어요

전혀 저항 흔적이 없고 모자 모두 속옷차림인거 봐서는

자다가 봉변을 당한것으로 보입데다 ㅋㅋㅋㅋㅋㅋㅋ

바위숲 (♡.173.♡.136) - 2020/03/09 10:13:51

아 저는 못봐서 그냥 지짐님 글만 보고 판단 남편보다는 그 여자쪽이 더... 집문은 남편몰래도 어떡하든 들갈수 잇으니

꽃보다지지미 (♡.25.♡.130) - 2020/03/09 10:17:30

남편한테서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남편이 집으로 갓다는걸 확인하는 순간

참을수 없는 질투심에 찾아가서 살해?

어마나....소름돋네요

아주아주 일리잇는 추측입니다 !!!

상콤상콤상콤상콤 (♡.143.♡.164) - 2020/03/09 10:50:50

직업이 도예가이지요 음~~ 처자식생활비한푼 안주면서 본인자식도 친자의심하는 남자이고 일단 외부침입흔적이 전혀 없고 그시간대에 출입했던남자는 남편뿐이니니 충분히 의심살것같아요 거기에 결혼전부터 만났던 내연녀에 금전적으로 어려웠고 도박도 하는남자라면 음

꽃보다지지미 (♡.136.♡.50) - 2020/03/09 11:07:30

상콤씨도 보셧군요 ㅎㅎ 네, 남편놈팽이

인간 아닙죠 ㅋㅋㅋㅋㅋ

ciyx (♡.102.♡.114) - 2020/03/09 11:01:16

막말로 남자보는 눈 너무 없어서
불행한 여자 ㅠ

꽃보다지지미 (♡.136.♡.50) - 2020/03/09 11:08:34

그러게 말임다. 시초부터 그새끼한테

시집가지 말앗어야 햇어요 ㅠㅠㅠㅠ

975,056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20-06-28
11
357845
크래브
2020-05-23
3
300773
크래브
2018-10-23
9
328044
크래브
2018-06-13
0
363023
배추
2011-03-26
26
687658
김빠진맥주
2020-03-09
3
1822
봄봄란란
2020-03-09
0
3549
금나래
2020-03-09
0
1420
화이트블루
2020-03-09
1
1610
이변호사
2020-03-09
2
1641
화이트블루
2020-03-09
1
1882
봄봄란란
2020-03-09
2
1716
널쓰게보니
2020-03-09
3
2339
밀애
2020-03-09
3
2039
은뷰티
2020-03-09
3
2613
돈귀씽
2020-03-09
1
2706
BLACKoSWAN
2020-03-09
1
3045
것은
2020-03-09
1
2135
윤리학교수
2020-03-09
1
1657
StandUp
2020-03-09
1
2697
봄봄란란
2020-03-09
1
1621
돈귀씽
2020-03-09
0
1978
널쓰게보니
2020-03-09
0
2369
봄봄란란
2020-03-09
1
1166
은뷰티
2020-03-09
1
2143
StandUp
2020-03-09
1
3383
에그아홉쪽
2020-03-09
1
3214
널쓰게보니
2020-03-09
0
3289
봄봄란란
2020-03-09
1
3268
밀애
2020-03-09
1
346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