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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사랑한 달

춘스춘스밤밤 | 2023.05.16 10:20:34 댓글: 11 조회: 647 추천: 3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70538
별을 사랑한 달


달이 자기 옆에 있는 지구와 그 무리를 보니까 동글동글해갖구 " 쟤는 나랑 비슷하네 ,,, " 라고 하면서 머 크게 설레는 줄을 몰랐져 ,

근데 멀리 있는 별을 보니까 " 어머 쟤는 뭔데 저렇게 뾰족뾰족하고 아물아물 반짝이지 ? 나랑 완전 다른 모습이잖아 " 하면서 처음 보는 모습에 홀랑 반해버리짐요

그래서 태양신께 부탁하지믄 , " 신이시어 , 저에게 저 별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소서 .. "
그랜게 태양신이, " 아이야 , 그 길은 멀고 험해서 , 나의 품을 떠나서 가야 하노라. 그 길은 멀고 험해서 한번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되느니라 . 그래도 가겠느냐 ? "

달이 말하길 " 그렇습니다 , 살아 생전에 저 길을 한번은 가봐야 겠습니다. "


그렇게 달은 태양계를 떠나서 저어어기 보이는 북극성을 향해 길을 떠났져 ,

그렇게 수억광년이 흘러 ,

달이 북극성에 다다랐을 때 , 그 앞에 놓인 것은 똑같이 동글동글한 모습의 커다란 행성이였습죠 .


너무 놀래서 뒤돌아 보니 , 저~~~기 닿을 수 없는 멀리에 보이는 지구별이 빤짝빤짝 빛나고 있엇드랬죠 .

그러나 태양신의 말처럼 이미 너무 멀리 왔고 , 이번 생에 다시 되돌아 갈 길은 없는거죠 머~


마무리는 오픈입니다 ,

깨닿고 북극성과 달콩알콩 살것인지 , 거기서 실망하고 이도 저도 아닌 암담한 삶을 고를것인지 , 아니면 다시 돌아가련다 하다가 길에서 깨꼬닥 할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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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45.♡.32
개미남 (♡.142.♡.45) - 2023/05/16 10:22:37

즉석밥이여서 그런지 맛이 별로임다.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5/16 10:24:20

대수 살기쇼 , 그래두 저걸 1포인트짜리 댓글로 쓸 수는 없잼갘ㅋㅋㅋㅋ 이래므 5포인트인데 ㅋㅋㅋㅋㅋ

개미남 (♡.142.♡.45) - 2023/05/16 10:28:17

쌩쌩함다에.
보톨이와릐 전쟁으로 자쳐있를 줄 알았는데.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5/16 10:31:09

에 ? 전쟁이라뇨 , ㅋㅋㅋ 내가 일방적으로 당한거지 , 얼매나 무섭던지 ㅡ 아오~~~~

봄냉이 (♡.211.♡.166) - 2023/05/16 10:28:04

이야기책을 내도 될꺼 같슴다 ㅋㅋㅋ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5/16 10:32:30

저 똥개미느 벨로람다 , 칫 ㅋㅋㅋㅋㅋㅋ

봄냉이 (♡.211.♡.166) - 2023/05/16 10:29:38

내 곰방 북극곰이랑 눈이 맞아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라고 말도 안되는 결말을 생각해냈슴다 ㅋㅋㅋ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5/16 10:32:48

코카콜라 ~~~ 꺼억~~~~~ ㅋㅋㅋㅋㅋ

황금보배 (♡.198.♡.56) - 2023/05/16 10:37:16

역시 밤밤님이십니다 ~

별을 만났다가 큰코 다치고 ....ㅎㅎㅎ

근데 요즘 또 별님들이랑 텔레파시 통하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5/16 10:50:07

음.... 다치면 에잇 하구 걍 뛰어 넘어가 버리시고 , 즐거우면 앗사 하고 냅다 즐기십셔 ㅎㅎㅎ 즐거우면 그거로 오케이 ~

봄봄란란 (♡.97.♡.191) - 2023/05/16 11:27:22

별과 달 이야기...
저는 머리 안이 새하얗습니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요.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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