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엄청 가난한 선비가

늙고 병도 많고 허약한 노모와 살고있는데.

어느정도 가난하냐면 ㅡ 砸锅卖铁，勉强度日！

노모가 하루는 아들 불러서 ㅡ 나 이젠 며칠 못버틸거

같다ㅡ 죽기전에 옛날에 너네 아빠 끓여줬던 매운탕

먹고 싶구나 . .......

집에 이젠 더는 팔거두 없는디? 아들이 두리번거리다가

마당에 ㅡ 낡은 항아리가 있길래 ㅡ그래 저거라도 팔자ㅡ

그걸 깨끗이 닦아서 ㅡ 마른풀끈으로 항아리 입구 동여매고

새벽에 날 밖기도 전에 저자거리에 쭈그리고 앉았지

이때 ㅡ 젊은 부부가 흥정하더니 ㅡ 항아리를 사려고

돈까지 꺼네려는 찰나 ㅡ 바로 옆에 잡화가게 주인이

보더니 ㅡ 빈정거렸죠...哎呀，现在连缸也卖了？

이 항아리 한번 다시 구워야겠구만 ㅡ ㅎㅎ

부부가 다시 자세히 보니 ㅡ 아니나 다를까 살짝 금도 가고 .

욕하면서 가버렸죠 ㅡ 선비라는 사람이 ㅡ 성실하지 못하구나 .

ㅡㅡㅡㅡㅡㅡ 这个秀才气的，咬牙切齿啊！！

继续等，可是，再也没有人问津了！ ！！！

이때 어떤 괴한이 막 보따리 둘러매고 막 정신없이

뛰여 오는데 그만 휘청 거리더니 ㅡ 이ㅜ선비한데

부딛쳐서 둘다 같이 넘어졌는데 일어서기 바쁘게 .

부랴부랴 또 도망갔죠ㅡ 넘어지면서 보따리 떨궜는데

부딛쳐 넘어지면서 멍해진 선비가 ㅡㅜ 다시 정신차리고ㅡㅡ

보니 보따리가 흐트러지면서 금장식품 ㅜ 진주목걸이 등등

.이런 귀중물품이 바ㄱ닥에 널려진거요 ㅡ

얼른 주어서 ㅡ 보따리 다시 싸매고 저사람 돌려줘야지

不义之财我不能拿呀！！！正犹豫的时候，

관아에 포졸들이 우르르 쫓아오더니 선비가 들고 있는

보따리를 보더니 ㅡ 다짜고짜 ㅡ 관아로 잡아가는거져

알고보니 동네에 갑부가 살고있는 집에 새벽에 도둑들이

들이닥쳤는데 집안에서 값진물건 쓸어담고 나가려는대

주인 할머니가 ㅡ 일찍 깨여나서 목격했는데 ㅡ 고함쳤죠

이에 화들짝 놀란 도둑들은 칼로 찌르고 황급히 ㅡ도망쳤는데

그집 바로옆이 ㅡ 관청이라 ㅡ 야간서던 포졸들이 ㅡ

비명소리 듣고 뒤쫓아ㅜ나왔던거죠 ㅋㅋㅋ

재수없는 선비는 ㅡ 이렇게 억울하게 련루되었고ㅡ

관아에서 아무리 ㅡ 억울하다고 하소연해도 ㅡㅜ

죽은부자집 권세에 ㅡ 압박받는 관청에서는 ㅡ

어땋게든 자백하게ㅜ만들어서 ㅡ 빨리 사건을

마무리ㅜ짓으려는 일념뿐이였죠 ㅋㅋㅋ

근데 이런짓는 혼자서 힘들고 최소 2명의 범행했겠는디

공범이ㅜ누구냐고? 선비를 계속 때리고 고문하고 ㅡ 가두었는데

감방안에서 ㅡ 이웃에 사는 ㅡ 간수가 선비를 보러 왔는디ㅡ

선비가 말했죠 ㅡ 난 엄마가 젤 걱정이오 ㅡ

그러자 간수가 말했는데 ㅡ이 와중에 뭔 엄마여m

너가 잡혀온 아침 ㅡ 너네 엄마는 돌아가셨다

우리 이웃들이 시신을 수습했어 ㅡ 너나 빨리 빠져나갈

생각해라 ㅡㅡㅡ 어떻게 이런일에 련루되어서? ㅉㅉ

이말을 듣고 선비는 한숨을 푸욱 쉬더니 ㅡ

바로 자백을 했답니다 . 제가 한짓이 맞구요 ㅡ

공범은 잡화가게 주인입니다.그사람이 칼로 사람 찔렀어요-

咦，这不结案了嘛？好，俩人秋后问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