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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옥란화 |
2009-02-23 |
2 |
42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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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2-04 |
1 |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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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94 [좋은글] 세상의 몰이해 |
단차 |
2023-12-04 |
1 |
122 |
단차 |
2023-12-03 |
0 |
178 |
|
시랑나 |
2023-12-03 |
1 |
177 |
|
시랑나 |
2023-12-03 |
2 |
169 |
|
시랑나 |
2023-12-03 |
1 |
151 |
|
단차 |
2023-12-03 |
2 |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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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88 [좋은글] 꿈의 실현에 책임져라 |
단차 |
2023-12-03 |
2 |
197 |
57187 [자작시] 마늘,양파,고추 |
시랑나 |
2023-12-02 |
1 |
162 |
단차 |
2023-12-02 |
2 |
184 |
|
시랑나 |
2023-12-02 |
1 |
185 |
|
단차 |
2023-12-02 |
2 |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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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2-02 |
1 |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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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2-01 |
2 |
152 |
|
시랑나 |
2023-12-01 |
1 |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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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2-01 |
2 |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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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2-01 |
2 |
184 |
|
시랑나 |
2023-11-30 |
2 |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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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1-30 |
1 |
180 |
|
가을벤치 |
2023-11-30 |
1 |
218 |
|
시랑나 |
2023-11-30 |
2 |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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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벤치 |
2023-11-30 |
1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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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벤치 |
2023-11-30 |
1 |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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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1-30 |
2 |
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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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1-30 |
0 |
163 |
|
시랑나 |
2023-11-29 |
1 |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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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1-29 |
2 |
218 |
길옆을 지나가다 보면 휠체어에 할머니 앉히고 뒤에서 할아버지가
휠체어 밀고 있고 할머니는 할아버지 탈까봐 양산 높이 치켜들고
거리 쇼핑하고 있는거 보면 저도 그래요 얼굴에 저절로 모르게
웃음이 나옴다 우리도 이제 늙으면 저렇케 늙어야지 하면서
감동 받슴다 사람이라면 아마 다 느낄수 잇을겜다
맞습니다. 아바이아매들이 같이 다니는거 보면 감동이지요.
아바이 무거운거 다 걷어들고 앞에서 젱젱 가면
뒤에서 아매는 <그거 좀 나르 줍소>하면서 쫓아가구,
우리말이 참 정답죠?
우리 삶이 참 살만하죠? 정을 나누면서 말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내마음도 따뜻해지고 살짝 뭉클하네요.
왜냐하면 우리가 늙어가고 있다는것 ㅋㅋㅋㅋㅋ
이쁘게 늙읍시다~~
그러게 말입니다!
아슴챟다라는 말에는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이 함축되여 있지요.
마음이 맞고 언어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한 마을에서 늙어가면서
서로 채소도 나눠먹고 세치네탕도 끓여먹고
밤이면 모닥불 피워놓고 감자랑 옥시도 구워먹으면서 같이 늙읍시다.
드문드문 도투막질하면 몇일씩 말두 아이하면서 ㅋㅋ
글 보고 나도 모르게 덩실덩실 ㅡ ㅎㅎ
아야!? 오늘은 막걸리 제대로 하신같은데 말입니다. 하하~
좋네요 아주 좋습니다.
함께여서 더 좋습니다, 자주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