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봄길

단차 | 2020.03.28 22:53:38 댓글: 6 조회: 932 추천: 2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084889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천 (2) 선물 (0명)
IP: ♡.251.♡.162
금나래 (♡.173.♡.136) - 2020/03/29 02:18:00

등산 하고 왓다더니 감성이 풀부해 졋음니가 ㅋ

단차 (♡.251.♡.162) - 2020/03/29 02:44:52

네 충전하고 왔어요 ㅋㅋ

janice (♡.113.♡.76) - 2020/03/30 09:43:51

단차님 낭만적이신것 같아요~
글 잘 읽고 갑니다~

단차 (♡.251.♡.162) - 2020/03/30 21:25:27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아씨 (♡.68.♡.59) - 2020/04/01 12:46:39

시가 이쁘네요 ~

단차 (♡.251.♡.162) - 2020/04/01 22:25:46

몇번을 봐도 좋아요~

57,490 개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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