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항아리 남편은 두레박

사나이라면 | 2020.05.08 05:18:15 댓글: 2 조회: 556 추천: 1
분류좋은글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106690
아내는 항아리 남편은 두레박
어느 시골에 한 중년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장날마다
읍내에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읍내만 다녀오면
자신의 아내에게 투정을
부리곤 했습니다
읍내 여인들은
모두 자신의 아내보다
예뻐 보이고 세련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 남편은 늘 자신의 아내와
읍내에서 본 여자들과 비교하며
아내의 자존심을 건드리곤 했습니다
이런 남편의
투정이 괴로워진 아내는
“내가 싫으면 친정에
가 있을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남편은 그렇게 하라고
허락해 주었습니다.
해서 아내는 친정에
가기 위해 모처럼 목욕도 하고
예쁘게 화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편은 집을 나서는
아내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내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지요
남편은 겸연쩍은 웃음을
띠며 아내를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한마디했습니다.
"농담도 못해?”
*
아내가 죽으면
새 장가들 생각에
화장실에 들어가
웃는 다는 우스개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위의 글처럼
세상에는
자기 것이 귀한 줄 모르는 사
람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이건 다음의 모 카페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중년의 남자가
정년퇴직 후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중, 장년층들이 모여있는
여행 카페에 가입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그 남편은 카페
회원들과 자주 여행길에 오르게 되고
남편과 사별 후 외로운
생활을 하던 한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라곤 자신의 아내만
알던 사람이었지만 본시 정이 많던
그 남편은 그 여인이 가엾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해서 그 여자에게
더 따스하게 대해주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 남편은 아내에게
점점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컴퓨터를 끼고 살다시피 했습니다
그런 남편이 못마땅해진
아내는남편 모르게 컴퓨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내는
남편의 메일을
몰래 엿보게 되었습니다
그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컴맹인 줄 알고
메일 함을 열어 둘 때가
많았기 때문이지요
그 메일함 속에는 여인들과
주고받은 메일이 많았습니다
그 후 그 아내는
남편의 변심에 화가나
학창시절의 동문카페에
가입해 동문들도 만나게 되고
소위 말하는 맞바람을 피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그 아내는 점점
살림살이에 등한시하게 되고
남편이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남편은 갈수록 아내를 멀리하고
노골적으로 그 여인과
교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서 두 부부사이는
갈수록 더 멀어지게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그 부인은
부인과 사별한 첫사랑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부부는
결국 별거를 하게 되었는데
남편이 여행카페에서
만나게 된 그 여인은 가정이
있는 여인이더랍니다
남편과 사별했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이었던 것이지요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된 남편은
자신의 아내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지만
아내의 마음은 이미
첫사랑 남자에게 가 버린 후였습니다.

남자는바람피고도 뻔뻔하게
집에들어오지만

여자는 그남자한테 올인
한다는것을 잊지 마세요

추천 (1) 선물 (0명)
IP: ♡.245.♡.24
금나래 (♡.173.♡.136) - 2020/05/08 06:36:28

이런글 남정네들 많이 봣으면 좋켓음다 ㅋㅋ

maybe777 (♡.62.♡.56) - 2020/05/22 19:03:28

그런 여자분 만낫으면 하른 바램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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