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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하늘에서 실비가 끊기지 않는다.
실비맞으며 구내 식당 앞에는 인파가 줄서있다.
대문 나가는 화물차는 천천이 길건너는 강아지는 쏜살같이.
흙탕길이던 콩크릿트 길이던 먼지한점 없이 축축하게 젖어만 든다.
농부없는 밭고랑에는 음습한 늪가스, 현장안은 멈출줄 모르는 기계소리
비에 젖은 팔셔츠 물기 짜기는 이르고 오싹한 습기따라 감기 몸살에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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