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에 내린 휜백조 한마리

oksk | 2025.10.12 22:08:08 댓글: 0 조회: 112 추천: 0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681242

바다가에 내린 횐백조 한마리

 

아--저녁 노을이 곱게곱게 물든

바다가에 새하얀 휜백조 한마리

살며시 날아 왓네.

아름다운 휜백조는 저 출렁이는

바다를 향하여 휘디휜 두팔을

휘둘러 허공에 하트를 찍네.

아--잔잔한 호수가에서 물기를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버드나무처럼

가느다란 저허리 ... 칠칠 야밤을

련상케하는 검은머리는

폭포수런가 ...... !

아 ... 수집은듯 두손을 감싸않은

저 두손은 사랑하는 님을 꼭않고

포옹을 하는듯 뭇 사람들의 시선을

저격하네.

아 ... 백조같은 여인은 바다를

등지고 멋진 백마왕자를 쳐다보는

아름다운 저 봉의눈은 칠칠 야밤에

하늘에 별처럼 반짝여 시인을 

시흥빠지게 하네.

아 ...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바다가에

왕림하여 아름다운 저녁 노을로 물든

바다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니 바다는

아름다운 휜백조의 해변왕림을 환호하듯

출렁 철썩이는 그바다의 파도 소리가 해변에

메아리치네. 

대한민국 평범한 바다가에서

즉흥시 :

2025년.10월.12일

           o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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