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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에 내린 횐백조 한마리
아--저녁 노을이 곱게곱게 물든
바다가에 새하얀 휜백조 한마리
살며시 날아 왓네.
아름다운 휜백조는 저 출렁이는
바다를 향하여 휘디휜 두팔을
휘둘러 허공에 하트를 찍네.
아--잔잔한 호수가에서 물기를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버드나무처럼
가느다란 저허리 ... 칠칠 야밤을
련상케하는 검은머리는
폭포수런가 ...... !
아 ... 수집은듯 두손을 감싸않은
저 두손은 사랑하는 님을 꼭않고
포옹을 하는듯 뭇 사람들의 시선을
저격하네.
아 ... 백조같은 여인은 바다를
등지고 멋진 백마왕자를 쳐다보는
아름다운 저 봉의눈은 칠칠 야밤에
하늘에 별처럼 반짝여 시인을
시흥빠지게 하네.
아 ...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바다가에
왕림하여 아름다운 저녁 노을로 물든
바다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니 바다는
아름다운 휜백조의 해변왕림을 환호하듯
출렁 철썩이는 그바다의 파도 소리가 해변에
메아리치네.
대한민국 평범한 바다가에서
즉흥시 :
2025년.10월.12일
o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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