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종교가 달라 힘들어하는 그대를 위해

추한여자 | 2020.04.24 18:17:28 댓글: 6 조회: 968 추천: 1
분류좋은글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100165
지금 사귀는 분과 종교가 달라서 힘드신 분,
명절 때마다 종교가 달라 가족 안에서 어색하신 분,
혼례나 장례같은 예경사때 종교로 인해 가족끼리 다투시는 분,
의외로 주변에 보면 많이 계십니다.


피를 나눈 부모, 자식, 형제사이에도
정말로 죽고 못 사는 애인이나 부부지간에도
어쩌다 각각 다른 종교를 믿게 되어서
마음의 평화와 사랑을 가져다줘야 할 종교가
오히려 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우리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 것일까요?


일단 이것부터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것은
종교 자체가 아니고
내 종교를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
그 마음이 서운한 것이라고요,

가족 다수의 종교가 소수의 종교를 대하는
무의식적인 차별과
개종을 암암리에 종용하는
그 폭력성이 싫은것이라구요

즉, 내가 어색하게 느끼고 불편한것은
상대방의 종교자체가 아닌
내것을 인정해 주지 않는
그 사람의 태도라는것입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종교를 믿어도 어떤분은 관용하고 존중하는데
또 어떤분은 편협하고 내것만 옳다고 말하니까요.

이런 경우를 극복해나가는 좋은 방법은 사실
상대방의 종교를 내 종교 알아가듯
진실한 마음으로 공부해보는 것입니다.
성격책이나 부처님 경전,
신부님, 스님들의 에세이나 교리를 담은 책들을
천천히 읽어가다 보면 분명 감동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
........
이제 내 종교 남의 종교 따지는 일이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깊은 이해와 실천을 통해, 종교때문에 괴로워하는 일 없이 모두 편안해지길 기원합니다.

ㅡ"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ㅡ
추천 (1) 선물 (0명)
IP: ♡.163.♡.252
금나래 (♡.173.♡.136) - 2020/04/24 18:38:57

모든 종교는 다 맘 곱게 먹으라는 검니다
그 이상 더 요구하면 싸이비 종교 임다
이걸로 거르면 됨니다

추한여자 (♡.163.♡.252) - 2020/04/24 18:46:14

맞슴다. 나는 사실 기독교 믿는데 혜민스님은 정말 좋슴다. 너무 선함다. 글풍이.

yazanamu (♡.189.♡.213) - 2020/05/02 00:34:24

좋은글 추천하고 갑니다

추한여자 (♡.163.♡.62) - 2020/05/02 08:39:12

고맙슴다. ㅋㅋㅋ

yazanamu (♡.189.♡.213) - 2020/05/02 00:35:16

좋은글 추천하고 갑니다

yazanamu (♡.189.♡.213) - 2020/05/02 00:50:19

좋은글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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