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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때문에
화나는 일이 있다면
그건 그래도 내 편이 되어줄
가족이 있다는 뜻이고
쓸고 닦아도
금방 지저분해지는
방 때문에 한숨이 나오면
그건 내게 쉴 만한
집이 있다는 뜻이고
가스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살았다는 뜻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가 자꾸 거슬린다면
그건 내게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는 뜻이고
주차할
곳을 못 찾아
빙글빙글 돌면서
짜증이 밀려온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데다가
차까지
가졌다는 뜻이다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오늘 하루 무언가가
날 힘들게 한다면
뒤집어
생각해보자!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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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에서 황홀하게 펼쳐지는 풍경도 바라보아야지요,좋은 글 읽고갑니다.
힘들거나 지치거나 역경에 처해있거나 이런 내리막길에서도 스스로도 자아위안해서 버텨야 함을 배워야한다는 뜻입니다.때론 생각도 바꾸면 앞이 훤히 내다보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가 꿈꾸는 행복이 다르듯이 모든것은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해피한 주말 보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