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를 막상 시작할려고 하는 분들이 있이리라 생각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준비단계:
SAP 는 방대한 지식체계로 구성되여 있습니다.
한개 모듈만 제대로 할려해도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단술에 배불리라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비유하자면 SAP 는 양파 껍질 벗기기와 비슷합니다.
맨 겉층이 표면적이 큰것만큼 벗기는 시간이 가장 오래될수 있습니다.
SAP 를 대충 한번 둘러보고 SAP 를 많이 알았다고 기뻐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그 다음 층을 벗겨야 합니다.
이런 절차를 반복해서 하시면 SAP 라는 양파를 속까지 깨고 볼수 있습니다.
일단 SAP 의 길은 쉽지 않고 오랜시간이 필요하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셔야 합니다.

모듈선택:
어느 모듈이 더 좋고 나쁘다의 기준은 없습니다.
자신의 흥취를 따르는 편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모듈을 선택해서
공부하는 단계도 즐거움으로 가득 찬다면 가장 좋은 케이스 입니다.

공부하는 방법:
SAP 는 업무를 데이터로 설명해주고 있는 시스템 입니다.
SAP 의 기능을 공부함과 동시에 업무에 대해서도 공부하셔야 가장 빨리 배울수 있습니다.
SAP 의 화면을 보시면 한개 화면에 담고있는 정보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런 정보 하나하나가 무슨 뜻인지를 알려면 업무를 벗어나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SAP 의 통합성이 뛰여나다 보니까 SD 모듈을 한다하더라도 FI 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관련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 개념과 관련되는 여러가지 업무를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각 항업의 특성에 따른 모듈 실현 방법 차이를 연구하고 배우면
여러분은 SAP 지구인이 아닌 달인이 될수 있습니다.^^

저의 경력:
저는 SD 모듈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회사에서 SAP 를 사용하니 실제 업무와 맞춰가면서 배울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업무를 기준으로 시스템을 연구해야 되는줄 몰르고 시스템 기능에 많은 집착을 했습니다.
그러니 배우는 속도와 질이 어느 정도 제한성이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SD 모듈을 하면서 SD 모듈과 관련되는 타 모듈 내용들이 나오면
또 앞이 멍~ 해 나곤 했습니다.
그런 개념을 하나하나 조사연구하고 보니
저한테 존재하는 문제가 시스템 자체보다는 업무를 먼저 잘 이해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스템 기능 공부는 잠시 접고 업무 공부에 전력을 했습니다.
대개 6개월의 시간을 들여서 업무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SAP 를 보니, 그 어려운 영어를 한번 읽고 무슨 뜻인지 알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업무 공부는 SCM 을 선택하여 공부하였습니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 은 전체 회사 업무를 꿰뚫고 있는 공급망 사슬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로 판매, 마케팅, 구매, 자재관리, 생산, 창고관리, 간단한 재무지식 등으로 구성되여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큰 그림으로 다 한번 보고나니
SAP 중에서 여러개 모듈을 걸치고 있는 개념들이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SAP 를 배우는 속도와 질이 상상밖으로 제고 되였습니다.
참고로 PM 모듈을 배우는데 3주일 사용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여러분들한테 많이 도움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좋은 자료들 정리해서 많이 올릴거니깐 기대해주십시오.